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개정법안을 처리하는 등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전체회의에는 주택법과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등이 상정돼 정부의 부동산 대책 시행에 필요한 개정안이 대거 통과됐다.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진선미)는 지난달 28일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정된 법률안은 총 10건으로 일부 법안은 위원장 대안으로 반영됐으며, 나머지 법안들은 원안·수정 가결됐다.▲주택법 개정안, 공공시행 소규모 정비사업은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수도권 상한제 주택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강남 재건축 용적률 상향 카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오늘(28일) 공급대책을 발표할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당정은 내달 4일 본회의에서 부동산 세법 개정안을 처리한 이후 대책을 발표하기로 정했다.특히 정부가 그린벨트를 해제하기 않기로 방침을 정한 이후 재건축·재개발 용적률을 올려 주택공급을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다만 투기세력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개발이익 환수 방안도 함께 구상중이다. 일단 유력한 카드는 공공 재개발·재건축이다. 공공이 시행자로 참여해
서울시내 주택 5채 중 1채는 지은지 30년이 지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국토위 간사)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289만채 중 59만채가 최소 30년 이상된 노후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1979년 이전에 준공된 40년 이상의 주택도 17만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독주택의 경우 절반이 넘는 51.8%가 30년 이상된 주택이었다. 연립주택의 경우 36.2%가, 아파트의 경우 18.6%가 30년을 넘겼다. 노후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등을 통해 꾸준
서민들이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21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숨만 쉬었을 경우에 말이다. 지난 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통계청이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연소득 하위 20%의 전국 아파트 평균가격 PIR은 21.1로 조사됐다. PIR은 가구소득을 모두 주택을 매입에 투입할 경우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 서울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했다. 연소득 하위 20%가 서울 아파트를 평균 가격대로 매입하기 위한 PIR 값은 48.7로 나왔다. 48년 7개월 동안 소득을 쓰지 않
서울시내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분양가격이 4년 반 동안 5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내 정비사업장 분양승인가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평균 2,056만원에서 2019년 3,153만원으로 약 1,100만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동대문구의 경우 2017년 1,598만원에서 2018년 2,728만원으로 약 1,130만원이 상승했으며 상승률은 71%에 달했다.이렇게 분양가격 상승폭이 커진 것은 지난 6월 전까지는 분양
소규모 정비사업에서 주민합의체 대표자도 시공자 등 업체 선정 시 금품·향응 제공 및 수령적발에 대한 처벌규정이 적용된다. 주민합의체 대표자도 조합임원과 마찬가지로 공무원으로 간주하고 비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지난 20일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빈집특례법’ 일부개정안이 국회에서 수정·가결된 후 정부로 이송 절차를 거쳐 공포됐다. 개정법에 따르면 소규모 정비사업에서 주민합의체 대표자도 업체 선정 등과 관련해 금품·향응 제공 수령 시 처벌규정 적용 대상에 포함시켰다. 주민합의체 대표자가 금품·향응을 제공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다소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국토교통부가 다음주 세부안을 발표한다. 국토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위한 세부안을 마련했으며 내주 초 당정협의를 거쳐 최종 발표할 예정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최운열 의원 등이 분양가상한제 도입에 공개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 제도 시행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관측에도 불구하고 국토부가 정면돌파를 선언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일본 문제로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늦춰질 것이라는 예상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예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당분간 늦춰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야 하는데, 현재 기재부는 일본과의 대응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논의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등을 비롯해 당내에서도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운열 의원은 사실상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어 국토부도 한발 뺀 모양새다. 최 의원은 “분양가상한제 시행보다는 부동간 거래세를 대폭 낮추고 보유세를 강화하는 것이 주택공급을 늘리고 시장을
9·13 대책으로 시장이 안정되는 효과를 봤지만 향후 지방 시장 침체에 대해서는 정부의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윤관석 의원과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김정우 의원이 공동 개최한 ‘9·13 부동산대책 성과 및 주택시장안정과 공급전략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선 LH토지주택연구원 김용순 선임연구원은 이같이 주장했다. 김 선임연구원은 “3기신도시 공급으로 인해 수십조원의 토지보상금이 부동산 투기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토 등의 방식을 통한 보상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고려
추진위원회·조합이 설립된 곳도 주민 동의를 받으면 직권해제가 가능해진다. 또 공사비가 일정 비율 이상 올라가는 경우에는 한국감정원 등에 검증을 받아야하고, 조합임원은 구역 내 거주해야 하는 등 자격 요건이 강화된다. 국회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춘 의원과 윤관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법률안을 국토교통위원장이 대안으로 제안한 법안이다. 법안이 정부 이송 후 공포되면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에 들어가며, 공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전부개정법 시행 불과 1년여 만에 다시 대수술에 들어갔다. 조합 임원에 대한 거주의무 요건이 신설되고, 조합원 동의로 직권해제할 수 있는 등의 규제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국회는 지난 5일 도시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법안은 김영춘 의원과 윤관석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국토교통위원장이 대안으로 내놓은 것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그동안 조합정관으로 정했던 조합 임원의 자격요건이 법제화됐다. 조합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선임일 직전 3년 이내에 1년 이상 거주하거나, 건축물이나 토지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감정원이 윤관석 의원실이 함께 개최했는데 최근 부동산 공시가격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채미옥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은 “공시가격은 공공행정 목적을 위해 많은 물량의 부동산 가격을 일시에 산정하는 업무로서 전국적으로 통일된 조사기준 적용이 중요하다”며 “공시가격 조사의 전문성은 얼마나 많은 시장정보를 얼마나 깊이 있게 종합적이고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가에 달려 있다”고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은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될 정도로 중요한 사업이다. 하지만 도시재생뉴딜의 일환인 소규모주택정비는 제대로 진행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까지 제정하면서 소규모정비사업을 추진하고 나섰지만, 시행 1년이 넘도록 활성화 소식은 묘연하다. 지자체와 정치권의 행정·법적 지원 사격에도 사업성 부족과 난개발 우려 등으로 제자리걸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서울시 가로주택 1년 사이 불과 6곳 늘어… 소규모주택정비 시공자 선정 10곳 내외=서울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20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꿈나무 장학금은 지난 2011년부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미래사회에 공헌할 인재육성 지원을 위해 시작했으며 올해 8회째다.포스코건설은 매년 초 임직원들이 ‘사랑의 저금통’을 설치해 모은 기금과 사외 강사료 그리고 이해관계자들이 보낸 명절선물 등의 경매수익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인천·포항지역 청소년들을 지원해 왔다. 올해 장학금은 3,000만원 규모이며 총 35명의 꿈나무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관석 국회의원(인천 남동을), 김학용
향후 빈집이나 10가구 미만의 단독주택 등 소규모 정비사업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4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소규모 정비사업의 절차를 간소화시켜 활성화시키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소규모 정비사업에서 추진되는 건축협정과 도로설치 등에 대한 의제처리 조항을 추가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소규모 정비사업 과정에서 건축협정을 체결할 경우 ‘건축법’에 따른 건축협정 인가가, 사도를 설치할 경우 ‘사도법’에 따른
이번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은 사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이 반영됐다. 토론회 핵심 내용은 도시재생과 일자리를 연계하고, 공기업에 도시재생 총괄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부여하는 등의 제도적 장치 마련으로 사업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점이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거점중심의 도시재생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 방은’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이영성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와 권규상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박동선 LH 단장이 ‘대
정치권과 서울시, 관할자치단체가 도시재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우선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도시재생혁신지구 제도를 신설하는데 중점을 둔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에 공기업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주민들의 사업효과 체감을 높이겠다는 게 핵심이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와 서초구청 등 관할 자치단체들도 도시재생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 상황이다.▲특별법 개정안, 도시재생혁신지구 제도 신설내용 포함… 산
서울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용산 상가건물 붕괴, 금천구 지반침하, 상도유치원 붕괴 모두 올 한해 서울시에서 벌어진 일이다. 건물의 안전성만이 문제가 아니다. 지난해 윤관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놓은 도로침하 및 함몰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3,651건의 도로함몰이 발생했다. 서울시에서만 말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박원순 서울시장은 재개발을 폄하하고 도시재생만을 강조하고 있다. 얼마전 박 시장은 서울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 질문에서 “도시재생은 일방적으로 추진됐던 재개발·뉴타운의 반성적 차원에
재건축사업에서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받는 경우 주택단지 외 지역에 대한 별도의 동의가 필요 없게 된다. 현행법에 따르면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총회에서 조합원 2/3 이상의 의결을 받으면 가능하다. 문제는 주택단지가 아닌 지역의 경우 변경인가 시에도 조합설립인가 당시와 마찬가지로 토지등소유자 3/4 이상과 토지면적의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즉 주택단지 외의 지역은 총회 2/3 이상의 결의를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조합설립과 동일한 별도의 동의를 다시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해당 규정은 과거 주택단지 여
공사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하거나, 조합원이 요청하는 경우 공사비 검증을 받아야 한다. 또 조합은 위험건축물에 대한 안전조치가 의무화되고, 조합이 이행하지 않으면 지자체가 직권으로 조치할 수 있는 등의 개선 방안도 추진된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사비 증가·조합원 요청하면 공사비 검증 받아야=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공사비 검증 제도가 도입된다. 조합이 시공자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토지등소유자나 조합원 10% 이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