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사업시행계획과 관련한 심의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번 통합심의는 지난달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사업기간 단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지난 18일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소문구역 11·12지구’와 마포로 ‘마포로5구역 10·11지구’ 등 2개 구역의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합심의 대상으로는 건축, 경관, 교통, 공원 등이다.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정비사업은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서 각종 심의 절차를 이행하는데 약 2년 이상이 소요된다는
전주시가 주택건설에 이어 재개발·재건축도 통합심의를 가동한다. 개별심의 대신 통합심의가 운영되면 심의기간이 평균 10개월에서 3개월로 약 7개월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내 재개발 10곳과 재건축 9곳 등 총 19곳이 혜택을 보게 된다.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에 필요한 각종 심의를 통합 운영하도록 의무화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지난 1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2월 중 통합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시는 지난 2021년 말부터 일반 공동주택건설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통
서울시 내 모든 재건축·재개발사업이 사업시행인가에 필요한 각종 심의를 통합해 처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 심의에 필요한 기간이 1년 이상 대폭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시는 지난 19일 정비사업의 각종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하기 위한 통합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해 ‘원스톱(One-Stop)’ 결정 체계로 구축했다는 것이다. 불필요한 사업계획 변경 등 개별심의로 인한 사업지연을 방지하고, 사업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정비사업은 ‘정비구역 지정→조합설립인
모아타운 통합심의 기능이 기존 건축·도시계획에서 경관·교통·교육환경·재해 분야까지 확대된다. 이럴 경우 사업기간이 최대 6개월 단축될 전망이다. 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의 활성화를 위해 통합심의 기능을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10월 4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는데 기존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운영하던 시 통합심의 위원회를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로 신설했다. 이에 따라 건축·도시계획·경관·교통·재해·교육환경 분야 위원회 및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승인을 위한 심의도 함께 받을 수 있게
서울시가 불광동 600 일대 재개발 사업 후보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지난 2014년 불광8구역이 해제된 지 약 9년 만에 재개발이 다시 추진되는 것이다.시는 지난 13일 ‘불광동 600일대 재개발 사업 후보지’의 신통기획안을 확정함에 따라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구역은 지난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상가 주민 갈등과 사업성 악화 등으로 지난 2014년 구역이 해제된 노후 주거지다. 하지만 지난 2021년 주텩정비형 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서울시 신통기획 계획지원을 받아 9년
광주광역시가 올해 상반기 안으로 건축물 층수 제한을 폐지한다. 지난 2021년 7월 고시한 ‘건축물 높이 관리 원칙’에 따라 그동안 상업지역은 40층, 주거지역은 30층 이하로 제한돼 있었다.강기정 시장은 도심 건축물과 스카이라인을 역동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도시경관 및 건축물 디자인 향상 제도개선 방안’을 지난 21일 발표했다.이번 제도개선 방안의 핵심은 건축물 층수 제한 폐지와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활성화, 지구단위계획구역 용적률 차등 적용 등을 꼽을 수 있다.시는 그동안 무분별한 고층아파트 난립을 억제하기 위해 건
정부가 주택 250만호 공급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통합심의를 민간 정비사업으로 확대한다.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심의기간을 대폭 단축시켜 주택공급 시기를 조기화한다는 계획이다.지난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간 정비사업에 통합심의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하반기에 의원입법 형태로 발의할 예정이다.통합심의는 건축심의 과정에서 각종 영향평가를 한꺼번에 심의해 사업기간을 단축시키는 제도다. 현재는 공공재건축과 공공재개발 등 공공이 진행하는 정비사업에만 통합심의를 적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재 심의기간이 8~1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 9곳이 신속통합기획 열차에 올라탔다. 시는 주민들이 요청한 9개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신속통합기획을 추가 적용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대상은 △신당동 236-100일대(재개발) △신정동 1152일대(재개발) △구로 우신빌라(재건축) △여의도 시범(재건축) △대치 미도(재건축) △송파 장미1·2·3차(재건축) △송파 한양2차(재건축) △고덕 현대(재건축) △미아 4-1(단독재건축)이다.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서포터가 돼 정비계획 수립 초기단계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다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성공모델 찾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도시재생지역과 해제구역 등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재개발과는 달리 재건축은 공공성에 대한 거부감으로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정비사업과 마찬가지로 절반의 성공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직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신속통합기획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재개발, 도시재생·해제구역 공모전 경쟁 치열… 공모 첫날 접수하기도신속통합기획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심의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한다. 이를 위해 도시계획위원회 내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를 신설한다. 본회의 심의의결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위원회로 정비계획 수립 등 주요 쟁점사항을 집중 검토해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게 된다.시는 이런 내용으로 신속통합기획의 행정절차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제도 개선에 착수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가장 큰 특징은 도시계획 결정 이후 사업시행인가 단계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졌던 건축, 교통,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통합심의가 도입된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도시계획
19. 대의원회는 심의기관인가, 의결기관인가? 대의원회 의결방법가. 대의원회는 심의기관인가, 의결인가?◯ 재건축·재개발조합의 대의원회는 기관의 성격상 심의기간이자 동시에 의결기관이다.◯ 상정된 안건의 성격에 따라 단순히 심의만 하는 경우도 있고, 또 대의원 자체에서 의결까지 가능한 경우가 있다. 따라서 대의원회는 심의기관이기도 하고 의결기관이기도 한 것이다.◯ 국토부 표준정관에는 다음과 같이 대의원회 의결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제25조(대의원회 의결사항) ①대의원회는 다음 각호의 사항을 의결한다.1. 궐위된 임원 및 대의원의 보궐선임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이 정비계획 고시 후 3개월만에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준공까지 정비사업 전 단계를 공공이 민간과 함께 하는 ‘도시·건축혁신’ 1호 사업지로 시는 지난 23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흑석동 267 일대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특별건축구역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시는 지난해 5월 도시·건축혁신안을 발표한 후 흑석동의 남고북저의 지형에 순응하며 지역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첫 번째 공동주택 도시·건축혁신 사업지로 흑석11구역을 선정했다. 이후 건축위원회 심의 상정 전 ‘시
앞으로 재개발사업은 건축심의와 교통영향평가 통합심의가 가능해진다. 또 조합이 취소되는 경우 지자체가 조합에 매각한 국공유지를 우선 환매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지난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현재 주택법상 주택개발사업은 건축심의와 교통영향평가, 경관 등에 있어 통합심의가 가능하다. 하지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개발사업의 경우 개별법에 따라 별도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건축법에 따른 건축심위와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른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실제
‘서울시 도시·건축혁신안 1호’인 종로구 공평15·16지구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종로구 삼일대로 401-20번지 일대에는 지하8~지상17층 규모의 업무·판매·문화 및 집회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오는 2021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0일 제20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평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곳은 올 3월 서울시가 도시·건축혁신안을 발표한 이후 혼합형 정비기법이 도입된 1호 사업장이다.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
강경호 송죽법무사합동사무소 법무사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 약 17년 동안 법무 업무를 담당해오고 있는 베테랑으로 불린다. 정비사업 법무 업무와 관련해 도시정비법이 시행되기 전부터 시행 후까지 수십 곳의 현장 실무를 담당하며 쌓은 노하우를 겸비했다. 강 법무사의 전문성은 정비사업에만 국한돼있지 않는다. 한국리모델링협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불합리한 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리모델링사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강 법무사가 최근 ‘우리는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 한다’는 리모델링 관련 전문 서적을 발간하
전화위복(轉禍爲福). 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뜻으로 널리 알려진 사자성어다. 끊임 없는 노력을 통해 불행을 행복으로 바꿔 놓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솔마을5단지에 적용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사자성어로 꼽힌다. 이곳은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해오다 지난 2016년 정부가 내력벽 철거 불허 방침을 밝힌 이후 사업이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조합은 업계 최초로 복층구조 도입을 통해 내력벽 철거 없는 리모델링사업 진행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것이다. 최근에는 재건축 안전진
㈜건영씨앤피(대표 장지연·사진)은 지난 2014년 창립된 신생 도시계획 전문 기업이다. 도시계획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는 건영씨엔피는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건영씨앤피의 장지연 대표는 엔지니어링회사에서 경험을 쌓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최고의 전문자격인 도시계획기술사를 취득한 여성 경영인이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도시계획에 반영해 완벽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조합을 위한 사업성은 물론 공공 측면을 모두 고려해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각종 심의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시가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신설해 그동안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거쳐야 했던 9개 위원회 심의를 하나로 통합해 심의기간을 최소 6개월 이상 단축한다.공공주택은 국토교통부가 정한 공공임대주택의 새로운 이름이다.또 SH공사에서 매입하는 원룸형 주택은 주차장 설치기준을 세대당 0.6대(30㎡ 미만은 0.5대)에서 0.3대(30㎡ 미만은 0.25대)로 완화해 공급을 늘린다. 실 거주자가 대학생, 사회초년생으로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단독가구가 많다는 점에 따른 것이다.공공주택 건설시 임대의무기간을 10년 이상으로 할 경우 추가로 주는 용
아파트 리모델링시 수직증축 심의기간을 단축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함진규 새누리당 의원은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기간을 단축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수직증축이나 세대수 증축 리모델링시 특별시장·광역시장 또는 대도시 시장이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있는데, 이를 시·도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로 갈음할 수 있도록 했다. 시·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심의안건이 많아 심의기간이 지연될 우려가 있어 이를 해소하자는 차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