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올 8월까지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분양한 재건축 아파트의 95%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총 44개 단지 중 42곳이 해당한다. 반면 같은 기간 재건축 아파트 이외 단지는 82% 마감률에 그쳤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들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1월부터 올 8월까지 공급된 재건축 아파트는 총 44개 단지(1만1046가구 일반 공급)였으며 이 중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는 42개로
서울 강서구 등촌1구역이 재건축 사업을 통해 아파트 543가구 규모의 신축 단지로 탈바꿈한다.구는 지난 6일 등촌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장상걸)의 사업시행계획을 이달 20일까지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강서구 등촌동 366번지 일대로 면적은 3만762.9㎡이다. 여기에 용적률 약 196.94% 및 건폐율 약 26.48%를 적용해 지하5~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12개동 54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한편 등촌1구역은 지하철9호선 등촌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지역이다. 또 등촌초등학교, 백석중학
2019년은 재개발·재건축 업계에서 유난히도 시공자 선정과 관련된 이슈가 많았다. 2018년 시행에 들어간 계약업무 처리기준이 본격적으로 운용됐고, 시공자 처벌 규정까지 강화됐지만, 건설사들이 과거의 관행을 버리지 못한 탓이다. 특히 용산구 한남3구역과 은평구 갈현1구역 등 대규모 현장이 시공자 선정에 나서면서 수수전은 더욱 격화됐다. 이에 따라 조합 내부적으로 입찰 무효를 선언하거나, 정부가 합동점검을 나서는 등의 논란이 발생했다. 다만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곳은 대부분 수의계약으로 시공자를 선정했다는 것도 지난해 시공자 선정의
현대건설이 지난 21일 부산 사하구 감천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올해 재개발·재건축 수주부문 1위를 달성했다. 앞으로 감천2구역에는 지하4~지상36층 아파트 21개동 2,27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공사비는 약 4,923억원이다.이로써 현대건설을 올 들어 전국 10곳의 현장에서 수주누계 2조8,000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서울 2곳, 수도권 4곳, 지방 4곳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치동 구마을3지구 재건축, 등촌1구역 재건축, 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평택 합정주공 재건축, 인천 화수화평 재개발, 김포
현대건설이 상반기에 유일한 ‘1조 클럽’에 가입하면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수주 물량 대부분이 수의계약을 통해 선정된 것이어서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상반기 톱5로 도약했다. 중견사로서는 유일하게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대약진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현대건설의 상반기 수주금액은 약 1조5,000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경기 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2,759억원)을 시작으로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3지구 재건축(1,167억원) △강서구 등촌1구역 재건축(1,242억원) △대주 중구 78태평상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규제 강화로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 물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현대건설만이 유일하게 ‘1조 클럽’에 가입했고, 포스코건설과 대림건설이 뒤를 이었다. 중견사 중에서는 지난해 도급순위 20위권에 턱걸이한 코오롱글로벌이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 5위에 이름을 올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설사들의 총 수주금액은 약 7조9,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상반기 수주금액(10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약 3조원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7월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현대건설이 경기 평택시 합정주공 835번지 일대 재건축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합정주공835번지 일대 재건축조합(조합장 박희만)은 지난달 2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현대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정비사업에서 중요한 절차 중 한 단계인 시공자 선정에 선정하면서 향후 신축 아파트 건립 규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합정주공835번지 일대 정비사업은 평택시 합정동 목화주공1단지와 합정주공2단지를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17개동 총 1,944가구 및 부대복
올 상반기 재개발·재건축 수주킹은 현대건설이 무난히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은 경기 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구 등촌1구역 재개발,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3지구 재건축 등을 따내면서 이미 6,000억원을 돌파했다.여기에 이달 인천 동구 화수화평구역 재개발과 경기 평택 합정주공 835번지 재건축도 수의계약이 유력한 상황이어서 총 1조5,0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달성한 수주액인 1조4,436억원을 넘는 실적이다.6월 중순 현재 수주 1위는 포스코건설로 총 9,937억원을 따냈다. 대
올해 2분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 레이스는 포스코건설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GS건설과 현대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의 순으로 뒤를 쫓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 1~5월 누적 기준 8,823억원을 수주한 포스코건설이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상반기 정비사업 최대어로 평가 받는 대구 서구 중리지구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여기에 제주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강원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부산 금정구 부곡2구역 재개발 등의 사업장에서 시공권을 확보했다. 포스코
경기 평택시 합정주공 835번지 일대 재건축 시공자로 현대건설이 유력해졌다. 합정주공 835번지 일대 재건축조합은 최근 수의계약 입찰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내달 말 예정돼 있는 총회에서 최종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해 4월 조합을 설립한 합정주공 835번지 일대 재건축은 목화주공1단지와 합정주공2단지를 통합 재건축하는 것으로 면적이 7만5,645.9㎡다. 여기에 지하2~지상35층 17개동 아파트 1,944세대 및 판매시설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평택역은 물론 평택고속버스터미널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한 게 강점이
서울 강서구 등촌1구역이 새로운 시공자로 현대건설을 선정하면서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등촌1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30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좋은샘교회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은 시공자 선정의 건에 집중됐다. 개표 결과 현대건설이 경쟁사를 따돌리고 등촌1구역의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특화계획 등을 앞세워 조합원 표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현대건설은 하이오티시스템 및 보이스홈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을 약속했다. 여기에 테마공원 등이 포함된 친환경적 조경 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안전진단 기준 강화 등 정부의 정비사업 관련 각종 규제책이 본격 시행된 이후 상반기 수주 물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실제로 대한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1/4분기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건수는 총 12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주건수 28건에 비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수치다. 수주금액 역시 약 2조5,600억원 규모로 지난해 1분기에 집계된 4조3,700억원에 비해 1조8,000억원 이상 줄어든 상황이
서울 강서구 등촌1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현실화되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하면서 시공자 선정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등촌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조태자)는 지난달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반도건설, 한화건설, 현대건설, STX건설 등 4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이달 15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보증금은 15억원이다. 이중 1억원은 현설 당시 납부하도록 정했고, 나머지 14억원은 입찰마감 전
서울 강서구 등촌1 단독주택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평균층수는 종전 10층에서 12층으로 완화됐고, 세대수도 400세대에서 541세대로 크게 늘었다.시는 지난 7일 제2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강서구 등촌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해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등촌동 366번지 일대 등촌1구역은 대지면적이 2만7,412.2㎡다. 여기에 건폐율 29.23% 및 용적률 196.42%가 적용돼 지상7~15층 아파트 541세대(재건축소형 26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전용면
법정관리 불과 1년 만에 졸업 성공해두바이투자청 투자계약… 신뢰 되찾아둔촌현대3차·목련3단지 등 잇단 수주정비사업·리모델링 강자 명성 되찾아마리나베이샌즈호텔 등 시공능력 인정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설명가 발돋움쌍용건설이 건설명가 재건을 위해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지난 2013년 법정관리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짧은 시간에 회생에 성공했다. 특히 법정관리를 졸업하면서 두바이투자청과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건설명가로 부상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또 국내에서는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과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의 강자의 위치를
중견건설사 위주로 시공자 선정이 붐을 이뤘던 지방 재건축·재개발구역들의 시공 파트너 찾기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중견건설사들도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먹거리가 줄어든 상황에서 정비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정비사업으로 1조원 클럽에 가입한 중견건설사가 적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하지만 올해 지방의 수주시장 전망이 밝은 것만은 아니다. 사업비용을 중단하거나, 고의로 사업을 지연시키는 시공자를 교체하는 움직임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그만큼 수주 물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방에서
경기도 부천 괴안3D구역이 새로운 시공파트너로 쌍용건설을 선정함에 따라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올 3월 법정관리를 졸업한 쌍용건설은 지난해 10월 등촌1구역을 수주한데 이어 괴안3D까지 시공권 획득에 성공하면서 건설명가로서의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괴안3D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한상태)는 지난달 19일 부천 괴안동 소재 성광교회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한상태 조합장은 “오늘 총회는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초석이 될 중요한 안건으로, 조합원들의 현명한 판단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도시환
내년 3월 2일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은 조합원 과반수 동의를 얻어 건설사와 공동으로 시행할 수 있다. 이때 건설사는 그 조합의 시공자가 된다. 다만 건설사와 공동시행하는 경우 협약을 체결해야 하는데 이 기준은 시·도조례로 정할 수 있다.이에 시는 지난달 20일 관련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를 입법예고했는데, 이 입법예고안 제48조의2에 따르면 △협약의 목적 △당사자 간의 지위, 권리 및 의무 △협약의 범위 및 기간 △협약의 체결, 변경, 해지, 연장, 이행 보증 등에 관한 사항 △사업의 시행, 변경에 관한 사항
쌍용건설이 3년 만에 재건축 수주에 성공했다. 쌍용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등촌1 재건축 신축공사를 9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가 재건축 공사를 수주한 것은 2012년 강원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이후 3년 만이다.쌍용건설은 기존 노후 주택을 헐고 아파트 9개동(59~84㎡ 498가구)과 연립주택 1개동(32~49㎡ 20가구) 등 518가구를 신축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 A(18.1평) 214가구 △59㎡ B(18.1평) 12가구 △84㎡A(25.7평) 157가구 △84㎡B(25.7평) 58가구 △84㎡C(25.7
현대·포스코·대림 등 지역주택조합사업에한양·반도·금성백조 등은 정비사업 진출택지공급 중단으로 일감 확보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건설사간 크로스오버 바람이 불고 있다.대형 건설사는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진출하고, 반대로 중견 건설사는 재개발·재건축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그동안 재개발·재건축은 브랜드 프리미엄을 앞세운 대형 건설사가 독식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조합원들도 어느 정도 공사비 차이가 나더라도 대형 건설사 프리미엄이 이를 상쇄할 수 있다고 생각해 대형사를 선호했다.하지만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상황을 반전시켰다. 대형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