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의 시공권을 유지하게 됐다. 부산고등법원이 민원처리비가 금전·재산상의 이익제공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총회결의 효력정지를 결정한 원심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부산고등법원 제5민사부(재판장 김민기)는 지난 8일 대연8구역의 시공자 선정 총회에 대한 총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원심을 취소하고,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한다고 결정했다.이번 소송의 쟁점은 포스코건설이 제안한 ‘민원처리비’에 대한 위법성 여부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20년 9월 사업제안서를 통해 시공자 선정 시 조합원에게
지난해 도시정비 분야에서 4조7,383억원의 수주고를 올린 현대건설이 1위에 올랐다. 포스코건설은 2조7,456억원을 수주해 2위에 올랐다.현대건설은 지난 2017년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등을 수주하면서 세운 4,조6,468억원의 최대 실적도 가뿐히 돌파했다. 창사 이래 최고 실적으로 누적 수주액이 약 15조원으로 3.8년치 잔고를 확보하게 됐다.특히 5년 만에 정비사업에 복귀한 삼성물산까지 수주 1조원을 기록하면서 1조 클럽 가입 건설사는 9개사로 집계됐다. 지난해 1조 클럽에 가입한 곳이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시공권을 확보했다. 대연8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8일 열린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날 포스코건설은 전체 1,19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39표를 얻어 541표를 얻는데 그친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제쳤다.포스코건설이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은 데는 3.3㎡당 436만5,000원의 착한 공사비도 작용했지만 가구당 3,000만원을 민원처리비로 지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이 승부의 열쇠가 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골든타임 분양제, 미분양시 100% 대물변제 등도 제안했
현대건설이 3분기에도 수주실적 1위를 차지하는 등 사실상 올해 정비사업 왕좌 타이틀을 거머쥘 전망이다. 반면, 2위 자리를 두고는 서울 흑석11구역과 부산 대연8구역·문현1구역 등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정비사업 순위다툼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상위 건설사 대부분이 공격적인 수주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GS건설도 선두권 진입을 위한 막판 수주고 올리기에 집중하는 등 총공세에 나선 상황이다.먼저 현대건설은 3분기에도 독보적인 수주실적을 이어가면서 곳간을 채우고 있다. 현재까지 정비사업 총 누적 수주액은 약 4조3,038억원
올 하반기 부산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대연8구역 시공권 싸움이 예상대로 포스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으로 확정됐다. 대연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병시)은 지난 15일 입찰마감 결과 두 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입찰마감에 앞서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0일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납입하며 강한 수주 의지를 보였다. 포스코건설도 먼저 단독입찰을 공언하면서 일찌감치 2파전으로 예상됐던 곳이다. 특히 양 사가 단독입찰과 컨소시엄입찰로 나뉘면서 수주전 내내 조합원간 이슈로 작용할 전망이다.
재개발 대어로 평가받는 경기 남양주 덕소3구역 재개발 시공권 싸움이 2파전으로 좁혀졌다. 덕소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제철)은 지난 2일 입찰마감 결과 대우건설·GS건설 컨소시엄과 동부건설 등 2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당초 입찰 참여를 저울질하던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최종 단계에서 빠졌다. 비슷한 시기 시공자 선정 절차를 밟고 있는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재개발에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조합이 2개사 이내 공동도급을 허용한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무산된 시공자 입찰에서는 GS·롯데·
부산 남구 대연8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무려 10곳이 넘는 건설사들이 다녀간 상황이다.대연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병시)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총 12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설에 참석한 건설사는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대우건설, 신동아건설, 계룡건설, 동원개발, 아이에스동서,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내달 15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8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대연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병시)은 오늘 3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때 입찰보증금은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의 대체가 가능하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조합은 8월 1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할 경우 9월 1
올 하반기 정비사업 수주 판도는 어떻게 전개될까. 대형사들은 알짜배기 사업장을 찾아 수도권과 지방으로 눈길을 돌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관심 사업장으로는 수원 권선1구역과 인천 십정5구역, 대구 앞산점보 등이 꼽힌다.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리모델링으로도 수주 영역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최근 GS건설과 대우건설 등 대형사 2곳이 자회사를 설립하면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정비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을 예고했다. 업계의 관심은 삼성물산의 행보에도 집중돼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신반포15차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약 5년 만에 정비사업에 복귀했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병시)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품을 전달했다. 조합은 지난 13일 구청에 100만원 상당의 컵라면 60박스를 전달했다.김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물품을 기탁했다”며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부산지역 정비사업 수주전에 중·대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서울 못지않은 규모와 입지로 우수한 사업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몇몇 정비사업장들은 아직 입찰 전인데도 건설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금정구 서금사A촉진구역과 남구 대연8구역이 시공자 선정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벌써부터 대형사들의 관심은 상당하다. ▲서금사A촉진구역,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 등 관심=부산지역 정비사업장 일대는 아직 입찰공고를 내지 않았는데도 시공권 확보를 향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다. 이곳들은 규모가 크고 우수한 입지조건에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둘러싼 건설사들의 수주전 격화 현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미 신규 택지공급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정부가 주택 공급의 주요 정책을 도시재생으로 정하면서 건설 물량이 대폭 줄어든 탓이다. 특히 정비사업과 관련해서는 집값 안정을 이유로 규제 정책을 쏟아내면서 사업이 지연되거나, 고의로 늦추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먹거리 자체가 줄어든 상황이다보니 지방에도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도 부산에서는 올해 지역 재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