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대연8구역이 오는 8월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곳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3,5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부산 남구 대연8구역이 오는 8월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곳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3,5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8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대연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병시)은 오늘 3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때 입찰보증금은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의 대체가 가능하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조합은 8월 1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할 경우 9월 15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한편, 대연8구역은 남구 대연4동 1173 일대로 구역면적이 19만1,897.2㎡이다. 이곳에 용적률 258.79%, 건폐율 12.91%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30개동 총 3,51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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