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4구역 재건축조합이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이하 건원건축)의 참가 자격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조합이 설계공모를 진행하면서 ‘부정당업자’에 대한 참가를 제한했는데, 건원건축이 부산 남천2구역 재건축에서 입찰서류 허위기재로 설계자 지위를 박탈당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4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윤수)은 지난 4월 5일 ‘설계공모(설계경기) 응모공고’를 내고 설계업체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이미 4월 19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하고, 이튿날인 20일부터 28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이하 건원건축)이 정비업계에서 영구 퇴출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 남천2구역 재건축조합에 허위기재된 입찰서류를 제출했다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나온 가운데 본안 소송을 제기하지 않아 향후 ‘부정당업자’로 입찰참가에 제한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은 지난달 18일 건원건축이 남천2구역 재건축조합을 상대로 낸 ‘입찰절차 진행금지 등 가처분’을 기각했다. 입찰서류 중 ‘협회 등록(가입) 직원 수’ 항목에 건원엔지니어링 소속 직원을 포함한 것은 입찰서류 허위기재에 해당한다는 취지다.이보
‘입찰서류 허위기재’ 논란으로 부산 남천2구역의 설계자 지위가 박탈된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이하 건원건축)이 가처분 신청에서도 기각 결정을 받았다. 건원건축이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기재한 서류를 제출한 이상 조합이 입찰을 무효로 할 수 있다는 취지다.지난 18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제3민사부(재판장 성익경)는 건원건축이 남천2구역(비치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상대로 낸 ‘입찰절차 진행금지 등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결정문에 따르면 남천2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3월 11일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거쳐 4개 후
국토교통부와 지방 지자체간 첫 합동 점검 결과가 나왔다. 국토부는 지난 2016년부터 서울시와 매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방 지자체와의 합동점검은 이번이 처음이다.국토부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지방의 조합 8곳에 대한 점검 결과 총 108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해 수사의뢰, 시정명령, 행정지도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괴정5구역 재개발, 남천2구역 재건축(이상 부산), 봉덕대덕지구 재개발(대구), 가오동2구역 재건축, 대흥2구역 재개발(이상 대전), 계림1구역 재개발,
GS건설이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148-22번지 일대 남천2구역(삼익타워) 재건축단지 ‘남천자이’를 12월 분양한다.남천자이는 지하3~지상36층 7개동 총 913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1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1 1가구 △59㎡A2 3가구 △59㎡B 2가구 △74㎡B 2가구 △74㎡C 22가구 △84㎡A2 1가구 △84㎡B21 13가구 △84㎡C2 58가구 △84㎡D 14가구다.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입지다. 남천동은 부산을 대표하는 고급주거지역으로 전통적인 부촌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에 이은 ‘제2의 도시’. 바로 부산을 일컫는 수식어다. 부산은 인구 약 333만명이 거주하는 해양, 조선, 관광업이 발달한 대도시다. 특히 해운대구 우동은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마린시티, 센텀시티 등 신도시가 위치해 있다. 하지만 아직도 구도심 곳곳은 과거 6·25 전쟁 당시 이북 피란민들이 내려와 판자촌을 세워 정착했던 삶이 공존하고 있다. 이처럼 노후·불량주택들이 밀집한 구도심들은 정비사업을 통해 바다와 산, 공원을 품은 초고층 주거단지로의 ‘환골탈태’가 예상되고 있다. 대어급 정비구역 곳곳이 사업시행인가를 받거나 임박
부산 최대어로 꼽히는 수영구 남천2구역(삼익비치)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약 8년 만이다. 최고 61층 높이의 아파트 3,320여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남천2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28일 수영구로부터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집행부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만큼 내년초 조합원 분양신청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 관리처분인가와 철거, 착공 등 후속 절차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이곳은 남천동 148-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25만2,724.3㎡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평가 받는다. 현재
부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수영구 남천2구역(삼익비치)가 60층 아파트 3,325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탈바꿈된다. 구는 남천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조병국)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이달 25일까지 주민공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남천동 148-4번지 일대 남천2구역은 대지면적이 25만2,724.3㎡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다. 12층 아파트 33개동 3,060세대로 구성돼 있는데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60층 아파트 12개동 3,32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당초 계획은 61층이었지만 설계 조건을 맞추기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사업을 추진하는 조합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사업 초반부터 마무리까지 재개발, 재건축사업의 성공을 위한 동반자가 되는 것이다. 사업의 성패를 책임지는 역할이다보니 당연히 전문성이 요구되기 마련이다. 수많은 정비업체 중에 체계적인 조직 관리와 신속한 업무 추진으로 인정받는 기업이 있다.부동산써브S&C는 1997년 설립된 부동산써브 도시정비사업단에 뿌리를 둔 기업이다. 지난 2016년 선진형 컨설팅, 투자 네트워크 보강을 통해 ㈜부동산써브S&C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정비사업에서 수준 높은 역량을 펼치고 있다. 풍
부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수영구 남천2구역 삼익비치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최근 발목이 잡혔던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를 재수 끝에 통과한 것이다.부산교육청은 지난 11일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재심의에서 남천2구역 재건축 사업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당초 교육청은 광남초등학교 일조권 확보, 통학로 안전요원 추가 배치, 가설 방음벽 높이 상향 등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다. 초등학교와 인접한 아파트 건축물로 인해 학생들의 일조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또 공사 차량이 드나들 경우 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안전요원을 추가
부산 재건축 최대어로 손꼽히는 남천동 삼익비치(남천2구역) 재건축이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에서 발목이 잡혔다.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일 남천2구역 재건축사업에 대한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 결과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근 광남초등학교 일조권 확보, 통학교 안전요원 추가 배치, 가설 방음벽 높이 상향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교육청은 초등학교와 인접한 아파트 건축물로 인해 학생들의 일조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 공사 차량이 드나들 경우 남천동의 좁은 도로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변화하는 방향에 따라 풍경과 삶이 달라지고, 발전과 쇠퇴가 교차한다. 구도심 변화의 거대한 축으로 자리 잡은 재개발·재건축은 더 이상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단순히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해석되지 않는다.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 구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부동산써브S&C(대표 박현철)는 1997년 설립된 부동산써브 도시정비사업단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16년 선진형 컨설팅, 투자 네트워크 보강을 통해 ㈜부동산써브S&C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정비사업에서 수준 높은
이달초 서울 마포구 공덕시장 정비사업 조합장으로 현직 구의회 의장이 당선되면서 겸직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공덕시장 정비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됐지만 시공자 선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된 곳이다. 그러다 지난 11일 조합장으로 조영덕 마포구의회 의장이 당선됐다. 문제는 조 의장이 지난 2010년과 2018년 구의원에 당선 뒤 지난해부터 의장을 맡고 있다는 점이다.올 1월 12일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제43조는 지방의회의원의 겸직 금지를 규정하고 있는데 법령에 따라 해방 지방지차단체의 장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조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추진위원회·조합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협력업체다. 추진위·조합이 선정하는 정비업체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갈릴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럼에도 일부 정비업체는 전문성을 갖추지 못해 조합의 단순 업무대행 역할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하지만 ㈜부동산써브S&C(대표 박현철)는 기존 정비업체와의 비교를 거부하고 있다. 부동산써브S&C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종합부동산회사인 부동산써브의 도시정비사업단으로 시작한 이후 정비사업과 관련된 최고·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정비업체가 단순
부산 수영구 남천2구역(비치아파트)가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시는 지난 11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일부 건추계획과 구조에 조건을 달아 통과시켰다.먼저 위원회는 해안가에 접한 공개공지는 조화로운 워터프론트 디자인계획을 검토해 열린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105동과 106동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의 경우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은 물론 경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돌출된 105동과 106동, 108동 등은 태풍시 진동과 소음에 취약하기 때문에 커튼월을 설치하는 경우 안정성과 구조보강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고
부산 수영구 남천2(제3지구:삼익비치) 재건축의 일몰기간이 연장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5월 22일 남천2구역(삼익비치) 재건축의 정비구역 해제기간을 2021년 7월 27일까지 연장한다고 고시했다. 이 구역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 148-4번지 일원으로 정비구역이 25만1,687㎡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지난 2014년 5월 정비구역을 지정받아 2016년 7월 조합을 설립했지만 최근까지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지 못하면서 일몰제를 적용 받을 상황에 놓였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0조제1항제2호라목에는 조합설립인가를
GS건설이 부산 수영구 삼익비치아파트의 재건축 시공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총회결의를 주장한 일부 비대위의 주장에 법원이 기각했기 때문이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제2민사부(부장판사 김홍기)는 지난달 29일 남천2구역 비치타운 재건축사업 비상대책위원회가 조합을 상대로 낸 ‘총회결의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측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지난 2016년 12월 조합 총회를 개최해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재건축 사업비가 1조1,700여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현장인 만큼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시공자 선정이 마무리
부산의 대표적인 재건축 현장인 수영구 남천동 남천2구역(비치아파트)의 초대 조합장으로 홍성표 씨가 선출됐다.추진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정관 및 업무규정 등 조합설립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 지난 2005년 12월 추진위 승인 이후 10여년 만이다.금융자산관리 전문가로 알려진 홍성표 조합장 당선자는 “부산의 대표 아파트로 뛰어난 입지와 환경을 잘 살려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줄이고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주민들이 하나로 협력할 때 사업은 성공할 수 있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성공
올해 재개발·재건축시장에서 GS건설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상 첫 8조 클럽 가입도 점쳐지고 있다. 이와 달리 기존 강자였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10월말 현재 GS건설은 춘천 약사3구역과 구리 수택E구역, 성남 신흥2구역 등 전국 각지 22개 사업장에서 6조8,579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자이’ 브랜드를 앞세워 다른 건설사들과의 경쟁에서 압승한 것이다. 여기에 신가동재개발과 남천2구역 등에서도 수주를 노리고 있어 전무후무한 8조 클럽 가입도 기대하고 있다.반면 시공능력평가 1, 2위 업체인 삼
부산시 수영구 남천2구역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GS건설 등 5곳이 참석했다. 남천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최형석)은 지난 13일 열린 현설에 GS건설과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효성, 세정건설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은 내달 3일이다.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보증금으로 50억원(현금 20억원, 보증보험증권 30억원)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