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남천2구역이 건축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사진=심의결과 갈무리]
부산 수영구 남천2구역이 건축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사진=심의결과 갈무리]

부산 수영구 남천2구역(비치아파트)가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시는 지난 11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일부 건추계획과 구조에 조건을 달아 통과시켰다.

먼저 위원회는 해안가에 접한 공개공지는 조화로운 워터프론트 디자인계획을 검토해 열린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105동과 106동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의 경우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은 물론 경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돌출된 105동과 106동, 108동 등은 태풍시 진동과 소음에 취약하기 때문에 커튼월을 설치하는 경우 안정성과 구조보강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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