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서의 노후도 요건이 현행 57%에서 50%로 개정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고 민병주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현행 서울시 조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노후도 요건을 전체 건축물 수의 2/3 이상을 충족토록 하고 있다. 이에 신축빌라 등이 혼재한 지역의 경우 사업 대상지가 제한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현행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에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요
앞으로 서울에서 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유의사항 등을 담은 안내서 제작·배포가 의무화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박유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런 내용의 ‘서울특별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시장이 지역주택조합 가입 신청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택조합 가입 안내서를 제작·배포토록 한 것이다. 이 안내서에는 지역주택조합 가입 절차 및 방법, 가입 유의사항, 관련 피해사례, 가입에 필요한 정보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시장은 이 안내서를 자치구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될
1+1 분양으로 종합부동산세 등이 부과됨에 따라 전매제한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매제한 폐지 방안을 담은 도시정비법 개정안은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된 이후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태영호 의원은 지난해 6월 1+1 분양에 대한 전매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상 2주택 중 60㎡ 이하로 공급받은 주택의 경우 3년간 전매가 제한됨에 따라 종부세 산정 시 다주택자 중과세 대상이 되는 반면 전매제한으로 재산권 행사에 제한이 발생하기
서울시 내 조합설립인가 단계의 알짜 사업장들에서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의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조례 개정으로 올해 7월부터 최소 112곳의 사업장에서 건설사를 선정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별들의 전쟁이 펼쳐질 현장은 한강변에 위치한 압구정, 성수, 여의도 등 노른자위 지역들이 꼽힌다.실제로 최근 시공자 선정은 수의계약이 주류를 이뤄 경쟁이 없다시피 했다. 최근 2년 간 ‘빅뱅’은 2021년 북가좌6구역(DL이앤씨 vs 롯데건설), 2022년 안양 관양현대(HDC현대산업개발 vs
올해 7월 1일부터 서울시 모든 정비사업장이 조합설립인가 이후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조례개정안을 지난 27일 확정·공포했다. 이에 따라 시공자 선정 시기는 지난 2010년 서울시만 사업시행인가 이후로 정한 뒤 약 13년 만에 전국이 모두 통일된 것이다. 앞으로 압구정, 성수, 여의도 등 시내 알짜 사업장들을 비롯한 최소 112곳 이상이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안전진단 지원에 관한 조례도 개정하면서 안전진단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1회에 한해 대여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사업시행인가
시공자 선정은 정비사업의 성패가 달린 중대한 사안입니다. 정비사업 추진 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사업비 조달과 공사비 책정에 따른 사업성 증감, 아파트 브랜드, 이주비 지원 등 핵심 사안들을 판가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시공자와 조합의 관계가 크게 작용하다보니 선정 과정이 비리의 온상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시공자 선정 시기는 2003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정 이후부터 많은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항상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는 시공자 선정 시기 변천사를 조명해봤습니다.당초 2003년 7월 도시정비법이 제정되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찾아온 건설 원자재가격 상승 등은 높아진 공사비의 원인으로 지목됐고 정비사업 수주전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건설업계에서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부동산시장 침체로 대규모 미분양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조합들도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으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위기를 발판 삼아 사업 성공을 위한 제반을 마련하자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습니다.가장 큰 변화가 체감되는 부분은 높은 공사비입니다. 과거 건설사들은 정비사업 시
정부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합리화 방안 발표에 따른 후속 법안이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 정부는 늦어도 상반기 내에 법적 절차를 완료하고 시행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재건축 3대 규제 중 분양가상한제와 안전진단 기준이 이미 완화된 가운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유일한 걸림돌이다. 따라서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서는 법안 통과가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도 현실성을 감안한 개정이 필요하다는 검토보고를 내놨다. 지난 2006년 시행 이후 사실상 재건축부담금 산정 방식이나 감면 혜택 등에 대해서는 개선이 전혀
국회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완화법안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된 법안들이 전체회의를 거쳐 법안심사소위에 회부키로 결정한 것이다. 정부와 여당이 올해 상반기 안으로 재건축이익환수제를 개선한다는 의지를 보인 만큼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지난 15일 국회 교통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김정재 의원과 유경준 의원이 각각 발의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정해 법안심사소위원회로 넘겼다. 김 의원의 개정안은 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한 ‘재건축부담금 합리화 방안’의 후속법안으로 같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모든 정비사업에 대해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난 2010년 공공관리제가 도입된 이후 약 13년 만에 원상복귀하게 되는 것이다. 현 공공지원제도의 원형인 공공관리제도를 만든 장본인이 오세훈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자해지를 하게 된 셈이다. 그동안 시공자 선정시기는 부동산 시장 상황과 정책에 따라 규제로 이용됐다. 부동산 활황기에는 재건축·재개발이 주택가격 상승의 원흉이라 판단해 시공자 선정시기를 늦췄다. 반면 주택시장이 침체되면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정시기를
통상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총회 관련 규정이 개정될 경우 부칙에는 ‘이 법 시행 이후 총회를 소집하는 경우’부터 적용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지난 2021년 8월 10일 개정된 도시정비법에서도 서면결의서와 관련된 규정이 개정되면서 법 시행 이후 총회 소집분부터 적용하도록 했다.그렇다면 법령이 시행되기 전 총회 소집 통지를 하고, 시행 후에 총회가 개최되는 경우에는 개정 규정이 적용될까? 이에 대해 법제처는 법 시행 전에 총회 소집 통지를 한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법령해석을 내렸다.법제처는 먼저 도시정비법 부칙 규정에
서울시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기는 방안이 무산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심의에서 보류 결정이 내려지면서 조례개정안은 자동 폐기될 예정이다. 사업 초기단계에서 사업비를 조달하는 것이 어렵다는 업계의 요구가 반영된 조례안이지만, 시의회 상임위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로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180곳 이상의 현장들은 당분간 사업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공공관리제도 도입 후 시공자 선정시기 미뤄져… 융자제도 실효성 낮고
공공재건축 기부채납 최저비율이 당초 50%에서 40%로 낮아진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23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천준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수정 가결했다.당초 천준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정비법 개정안에서는 용적률을 300~500%까지 허용하고 늘어난 용적률의 50~70%를 기부채납하도록 했다. 하지만 과도한 기부채납이 사업 활성화에 장애가 될 것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국토위 전문위원도 법안 검토보고를 통해 기부채납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최시억 수석전문위원은 “공공재건축사업에 대해
‘재건축 조합원 2년 거주의무’를 담은 법안이 국토교통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토위 검토보고 과정에서 재산권 침해 등의 문제가 지적되면서 국회 통과에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국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토법안심사소위는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정했지만, 계속 심사가 필요해 통과를 보류키로 결정했다. 조 의원의 개정안에는 재건축 조합원 2년 실거주 의무 방안을 포함해 안전진단 의뢰주체 변경, 부실 안전진단 제재 강화, 전자적 의사표시 총회 허용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름만으로 ‘최고’라는 수식어가 달리는 기업이 있다. 정비사업전문관리업 분야에서는 ㈜주성시.엠.시(대표 김점균)가 그렇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수주 실적과 입주 완료 세대수 등에서 타기업과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면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지난 1988년 주성기획을 설립한 이후 2002년 법인으로 전환한 주성 시.엠.시는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전국의 주요 정비사업을 이끌어왔다. 그동안 업무를 진행한 구역이 75곳으로, 입주완료 실적만 보더라도 전국 23개 단지에 2만9,000여세대에 달한다.
1. 사안의 개요=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상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안에 소재한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권 또는 지상권을 각각 보유하는 A, B, C, D가 1세대에 속하던 중 조합 설립 인가 이후 다른 세대에 속하는 甲이 C로부터 C의 소유권 또는 지상권을 양수하여 토지등소유자의 지위를 취득한 경우 도시경정비법 제19조제1항제2호의 적용을 받아 A, B, 甲, D 중 대표하는 1인이 조합원의 자격을 가지는지? 도시정비법 제19조제1항제3호의 적용을 받아 A, B, 甲, D 중 대표하는 1인이 조합원의 자격을 가지는지? 2. 검토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건설사는 물론 홍보업체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지난해 마지막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다만 논란의 여지가 있었던 조합 임원에 대한 청탁금지법 적용 규정은 법안 통폐합 과정에서 삭제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달 15일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발의된 도시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후 4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건설업자는 시공자 선정과 관련해 홍보 등을
국회, 도시정비법 무더기 계류여·야 정쟁에 통과여부 불투명시공자 불법 수주시 선정 취소2년간 정비사업 입찰참여 제한용역업체 불법도 건설사 책임조합임원 ‘청탁금지법’ 적용올해 정기국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법안 처리를 두고 여·야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관련 법안도 다수 발의된 상황이어서 국회 본회의 통과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우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경우 무려 12개의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모든 법안이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지는 미지
소규모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 인근 지역의 건축물이나 토지를 포함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원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소위에 회부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소규모재건축은 사업시행 상 불가피한 경우 주택단지 밖에 있는 건축물과 토지를 포함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법에서는 건축물만 포함할 수 있도록 규정함에 따라 정비기반시설 등의 설치에 필요한 토지면적이 부족해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지적이
국토교통부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조합이 기업형임대사업자 선정 시 준수사항을 담은 ‘정비사업 연계 기업형임대사업자 선정기준’을 고시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정비구역에서 뉴스테이 도입을 추진하는 경우 고시된 이 기준에 따라 기업형임대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 특히 조합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실시하는 임대사업자에 대한 평가결과는 추후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심사와 HUG 보증여부 심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평가에 대한 입증자료(종합검토보고서 및 법무법인 검증결과 등)를 첨부하는 방법으로 조합이 직접 평가하거나 금융전문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