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사업성이 떨어져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재개발·재건축 지원에 나선다. 사업성이 부족한 곳에는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2004년 종 세분화 이전에 받았던 현황용적률도 인정해주기로 했다. 여기에 건축물을 기부채납하면 기존보다 인센티브를 더 많이 주고 공공주택 매입비 현실화도 추진한다. 시는 이런 내용의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시가 이번에 내놓은 방안은 크게 사업성 개선 방안 5종과 공공지원 5종으로 총 10종 대책으로 구성됐다.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은 더 원활하게, 사업성이 없는 곳은 길을 터주
민간건설공사도 물가상승분 반영이 쉬워진다. 국토교통부는 물가변동 조정 방식을 구체화한 내용의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 고시 개정안이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공공 공사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품목 또는 비복의 가격 등의 변동으로 인한 등락액이 잔여공사액의 3% 이상일 때 조정이 가능하다.하지만 민간 공사의 경우 현재 표준도급계약서는 물가변동 조정 관련 세부기준이 모호하다. 최근 급격한 공사비 상승에도 계약당사자인 민간 발주자와 시공사 간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의 조정이나 협의에 어려움이 있었
부산 사하구 ‘대장 재개발’로 꼽히는 괴정5구역이 조건부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곳에는 최고 39층 아파트 3,509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시는 지난 7일 괴정5구역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에 대해 조건부 인가한다고 공문을 보냈다.공문에 따르면 괴정동 571-1번지 일대 괴정5구역은 면적이 16만3,895.5㎡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4~지상39층 아파트 26개동 3,509세대와 오피스텔 52실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인가 조건으로는 먼저 한국부동산원의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결과 도급공사의 물가상승분
Q. 분양가상한제에 의한 분양가 산정방식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주요 내용은 무엇이고 감정평가와는 어떤 관련이 있나요?A. 지난 6월 21일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및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개선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이번 제도 개선은 정비사업에서 적정 분양가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라고 볼 수 있는데 주요 내용은 ①물가상승분을 건축비에 반영하고 ②정비사업비를 분양가에 포함하며 ③택지비 심사제도 개선 등 분양가 심사제도를 합리화하는 것입니다.첫째, 건
최근 분양가상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건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현실적인 일반분양 책정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일선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건설사와 이에 반대하는 조합이 서로 대립하는 사례도 나온다. 급기야 갈등을 봉합하지 못한 채 사업이 잠정 중단되는 곳들도 발생하고 있다.대표적인 현장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이다. 기존 5,930가구를 철거하고 1만2,032가구를 짓는 신도시급 초대형 규모를 건립하는 사업장이지만, 조합과 건설사의 공사비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은
1. 정비사업비 적정성 점검1) 정비사업비 추정액과 분양수입 적정성 점검-사업추진일정표, 용역계약서 : 사업계획 변경으로 인한 설계비 등이 증액될 가능성이 있는지와 (건축공사비, 정비사업전문관리용역, 설계비, 도시계획용역비 등) 사업시행계획인가 변경 시 이를 고려한 추가 용역내용이 정비사업비에 반영되어 있는지 점검한다.-공사계약서 : 시공사 공사계약서의 물가 상승분이 반영 되었는지 점검한다.-은행대출금리 : 이주비 금융비용 이자율이 인근지역에 비해 적정한 수준인지와 이주기간의 지연으로 인해 이자비용이 증가될 가능성이 있는지 점검한다
부산 남구의 최대 재건축단지로 평가 받는 대연4구역(대연비치)의 재건축사업이 일시 중단됐다. 일부 조합원들이 제기한 관리처분인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 따라 이주·철거 등 향후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부산지방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최병준)은 지난 3일 대연4구역 조합원 5명이 남구청을 상대로 한 ‘관리처분계획인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남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대연비치 재건축은 본안 소송에 대한 판결이 날 때까지 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됐다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구역(대연비치) 재건축이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여부를 두고 분쟁이 일고 있다. 정비사업비에 물가상승분 적용 여부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대연4구역은 지난해 8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을 당시 정비사업비를 3,5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올해 6월 관리처분계획에서는 공사비 인상 등으로 약 600억원이 증가한 약 4,100여억원으로 추정했다. 사업시행계획 대비 약 18% 가량 상승한 금액이다. 하지만 남구청은 생산자물가상승률분 등을 제외할 경우 사업비 증가율이 10% 미만인 것으로 판단해 타당성
관리처분계획의 타당성 검증에 대한 대상 여부를 두고 업계에 혼란이 일고 있다. 관리처분계획상 정비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할 경우 타당성 검증이 의무화되어 있는데, 정비사업비 증가분에 물가상승 등을 포함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이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78조제3항제1호에 따르면 관리처분계획에 따른 정비사업비가 사업시행계획을 기준으로 10% 이상 늘어나는 경우 한국감정원 등에 관리처분계획의 타당성 검증을 받아야 한다. 또 분양대상자별 분담금의 추산액이 총액 기준 20% 이상 늘어나거나, 조합원 1/5 이상
사례=甲재개발추진위는 2007.10.23. 조합설립인가신청을 하고 2009. 5. 26.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조합설립동의서에 기재된 정비사업비는 3천6백억), 2012. 7. 27. 사업시행계획수립총회를 개최하여 2012.8.1. 사업시행인가를 득했다(사업시행계획서에 기재된 정비사업비는 4천8백억). 甲조합의 정비사업비는 외형상 30%정도 증가하였는바, 이 경우 생산자물가상승률과 관련하여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총회 결의의 의결정족수는 조합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지 여부?(부산고법2014.12.판결) 1. 물가상승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