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1일 세부 시행방안과 발표시기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진화에 나섰다. 여기에 일본의 경제도발이 계속되면서 기획재정부와의 조율이 지연되면서 분양가상한제 논의가 꽤 지연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논의가 ‘갈팡질팡’하면서 건설사들도 분양일정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이번 달 39개 단지 총 3만6,087가구 중 2만8,143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 17
한화건설이 새 주거 브랜드 FORENA를 론칭했다.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는 포레나는 8월 1일부터 전면 적용된다. 포레나 천안 두정(1,067세대)을 시작으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817세대), 포레나 인천 루원시티(1,128세대), 포레나 대전 도마(1,881세대) 등 하반기 분양 예정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는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별도의 로고가 없는 워드마크 형태로 향후 활용에 따라 새로은 브랜드로서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
서울 서초구 반포 현대아파트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동부건설은 반포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반포 센트레빌’의 일반분양을 이달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3~지상19층 전용면적 59~88㎡ 총 108가구로 구성돼 있다. 반포 센트레빌은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지하철 2·7호선도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다.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어서 서원초, 원촌중, 반포고 등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영풍문구, 메가박스, NC백화점, 킴스클럽, 서울성모병원 등 대형 소핑센터와 병원이 가까
대전 동구 신흥3구역이 일반분양에 나섰다. 신흥 SK뷰로 재탄생하는 신흥3구역은 지하3~지상33층 아파트 12개동 전용 39~84㎡ 1,588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중 △59㎡ 582가구 △74㎡ 208가구 △84㎡ 306가구 등 총 109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7월 30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31일 1순위, 8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8월 8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4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49만원이며 중도금(분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총 6만3,705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6만2,741호보다 1.5%(964호) 증가한 수치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1만8,558호) 대비 0.7%(135호) 늘어난 1만8,694호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7월 30일 발표한 전국 미분양 주택현황에 따르면 수도권 미분양은 1만1,608호로 전월(1만218호) 대비 13.6%(1,390호) 늘었다. 다만 지방은 5만2,097호로 전월(5만2,523호) 대비 0.8%(426호) 소폭 감소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
서울 민간택지에 분양가상한제를 확대 도입할 경우 서울 집값이 연간 1.1%p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지난 29일 발간한 국토정책 브리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공공택지에 적용되는 분양가상한제를 민간택지까지 확대할 경우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는 재건축 일부 단지와 재개발 단지에 대한 쏠림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개발이익이 줄어들면서 투자수요가 감소하고, 고분양가로 인해 주변 재고주택의 가격을 동반 상승시키는 효과도 차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국토연구원이 이중차분법을 이용
분양가상한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재건축 아파트값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아파트 가격도 오름세가 꺾였다. 하지만 일부 주요 재건축단지와 역세권 대단지 새 아파트는 가격이 올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가격 변동률은 0.08%를 나타냈다. 재건축 아파트(0.10%)와 일반 아파트(0.08%) 모두 전주 대비 상승폭이 각각 0.01%p씩 낮아졌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은 △송파(0.35%) △양천(0.13%) △광진(0.10%) △중구(0.10%) △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를 피해 후분양을 택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 성적에 따라 후분양 확산 여부에 대한 가늠자가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경기 과천시 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이 7월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총 1,571가구 중 5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지난 2017년 3.3㎡당 3,313만원의 분양가를 책정하고 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그러자 곧바로 후분양으로 전환했고 등록사업자 2인의 연대보증으로 입주자
올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서 8만4,752세대가 입주한다. 5년 평균인 9만3,000여세대와 비교해 8.7% 줄었고, 전년도 12만3,000세대와 비교하면 31.1% 감소한 수치다. 특히 서울이 큰 폭으로 늘었는데도 수치가 떨어진 것은 인·허가 물량이 감소한 게 주요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수도권 입주예정 아파트는 5년 평균(4만2,000세대) 대비 16.2% 늘었지만 전년 동기(6만5,000세대) 대비해서는 24.6% 줄어든 4만9,217세대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e-정비사업 심화과정을 7월 25일부터 운영한다. 앞으로 24시간 언제든지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앞서 e-정비사업 아카데미 일반과정은 작년 3월 개설된 바 있다. 이 과정은 입문 성격이었다. 반면 심화과정은 계획단계, 시행단계, 완료단계의 세부 절차와 인·허가 노하우 외에도 추진위원회 및 조합의 운영과 의사결정, 감정평가, 세무·회계 등 심도 있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변호사를 비롯해 세무·회계사, 전·현직 공무원 등 관
서울의 주택 거래매매량이 전년과 비교해 반토막났다. 지난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택 매매거래량은 31만4,1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만7,395건이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28.2% 급감했다. 5년 평균 거래량(48만9,373건)과 비교하면 35.8% 감소한 수치다. 특히 서울의 경우 4만216건으로 작년과 비교해 56%나 줄었고, 평균 5년 거래량과 비교해도 55.5%나 감소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경우 14만2,38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줄었고, 평균 5년 대비 42.6% 급락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가시화되면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주요 재건축·재개발단지들을 중심으로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도 급제동이 걸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상승해 지난 주(0.10%) 대비 소폭 둔화됐다. 재건축의 경우 지난 주 0.30%에서 이번 주 0.11%로 0.19%p 축소됐다. 다만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매매가격은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 없이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은 △송파(0.49%) △노원(0.13%) △강
대구 중구 등 6곳이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된다. 앞으로 이 곳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사업장에 해당되는 경우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HUG는 지난 12일 대구 중구를 비롯해 광주 광산구·남구·서구, 대전 서구·유성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의 경우 최근 집값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과열현상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 게 HUG의 판단이다. 양인석 금융보증관리팀장은 “HUG는 분양가 및 매매가 통계자료, 시장 모니터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이하 한주협)가 취득세 감면규정 일몰 및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의무화 등 제도 변화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취득세와 공사비의 경우 재개발·재건축 사업성과 직결되는 사안들로, 올 하반기 변화되는 내용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주협은 지난 10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2019년 제6차 정기 수요강좌를 개최했다. 강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각 구재왕 법무사법인(유) 동양 법무사가 ‘정비사업 취득세 감면규정 일몰에 따른 영향’을, 이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와 SK건설(대표이사 안재현)은 지난 10일 건설사업 감정평가업무 공정성 제고를 위한 동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정평가업자 선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협회는 SK건설에서 의뢰하는 건설사업 관련 감정평가에 대해서는 투명한 추천시스템을 기반으로 감정평가업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또 아울러 각종 건설사업과 관련한 감정평가 절차, 기준, 방법 등에 대한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도 구축키로 했다. 특히 건설사업 관련 감정평가에 대한 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이 일반분양에 돌입한다. 롯데건설은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에 대한 분양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양승인을 받은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원 수준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지하7~지상65층 5개동 아파트 1,425가구 및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이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조합원 몫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77㎡ 1,26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기준 △84㎡ 1,163가구 △102㎡ 90
한국금융투자협회와 7개 부동산신탁사 대표가 해외 도시재생 선진모델을 배우러 7월 7일부터 14일까지 영국과 아일랜드를 방문한다. 권용원 금투협 회장과 무궁화신탁, 생보부동산신탁, 아시아신탁, KB부동산신탁, 코리아신탁, 하나자산신탁, 한국자산신탁 등 7개 대표이사가 대표단을 꾸렸다. 런던에서는 영국부동산연합(British Property Federation), 영국 최고의 액티브 특화 운용사인 Standard Life Aberdeen과의 미팅을 통해 유럽 부동산시장의 투자 이슈를 점검하고 PropTech의 도입 현황과 영국 도시재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상승하면서 일반아파트 매매가격도 4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비강남권 아파트까지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가격 변동률은 0.07%를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0.18%)와 일반 아파트(0.05%) 모두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는데 △송파(0.15%) △강남(0.14%) △양천(0.13%) △강동(0.12%) △노원(0.10%) △서초(0.07%)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 매매가격은 보합(0.00%)을 유지했다. 신도시의 경우 실거주 수요가
이르면 이달말부터 전세 계약기간이 절반 이상 지난 세입자도 전세금반환보증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임차인 보증금 보호 강화를 위한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금반환보증 특례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지금은 지난 9·13대책에 따라 미분양관리지역에 한해서만 적용하고 있다. 전세금반환보증은 임차인이 집주인으로부터 계약기간이 끝난 뒤에도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 HUG에서 대신 지급하는 상품이다. 기존 상품은 임대차 계약기간이 1/2 이상 지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게 입증됐다. 지난해 분양시장에서도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청약경쟁률 상위권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1순위 마감에 대부분 성공하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7곳이 재건축·재개발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단지 76곳 중 86.8%에 해당하는 66곳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했다. 이런 수요자들의 관심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 1월부터 6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