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일반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단위 :%) [그래프=부동산114 제공]
서울 재건축-일반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단위 :%) [그래프=부동산114 제공]

분양가상한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재건축 아파트값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아파트 가격도 오름세가 꺾였다. 하지만 일부 주요 재건축단지와 역세권 대단지 새 아파트는 가격이 올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가격 변동률은 0.08%를 나타냈다. 재건축 아파트(0.10%)와 일반 아파트(0.08%) 모두 전주 대비 상승폭이 각각 0.01%p씩 낮아졌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은 △송파(0.35%) △양천(0.13%) △광진(0.10%) △중구(0.10%) △구로(0.09%) 순으로 상승했다. 송파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와 잠실동 잠실엘스가 1,000만~5,000만원 올랐다. 재건축 중에서는 장미1·2·3차, 한양, 우성1·2·3차가 1,000만~2,500만원 상승했다. 양천은 정밀안전진단이 추진 중인 목동신시가지6·9단지가 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한편 전세가격은 서울이 0.01% 오른 반면 신도시는 0.01% 내렸다. 경기ㆍ인천(0.00%)은 보합을 유지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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