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정책 방향이 담긴 새로운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기존 2025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안에는 담기지 않았던 안전진단 기준 강화 및 도시경관관리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을 포함시켰다는 게 특징이다. 시는 지난 4일 ‘2030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람을 마쳤다. 주요내용은 변화된 현황여건 등을 반영해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예측 판단기준을 보완했다는 점이다. 시는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의 경우 오는 2030년 기준으로 약 11만 세대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리모델
경기 광명시가 철산동·하안동 일대 중층 재건축 단지들의 용적률을 최고 320%까지 완화하는 등 사업 활성화에 착수했다.시는 지난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철산·하안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지구단위계획안 적용 단지는 철산주공12·13단지(총 4,260가구)와 하안주공1~12단지(총 2만192가구)가 대상이다. 주택단지 전체를 하나의 단지로 개발하고, 도로·공원 등 기반 시설을 연계해 조화롭게 도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시는 이 지역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정하고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
추진배경 및 주요내용=지난 9월 21일 서울시는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법정계획인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기존 고밀 아파트는 재건축보다 리모델링이 사업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부분과 용적률 적용에서 리모델링은 법적상한용적률 이상으로 건축이 가능하다는 부분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추진 배경이다.변경된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기본계획 대비 구체적으로 정리된 내용으로 가장 크게 변경된 사항은 주거전용면적 증가 및 건축기준 완화를 통해 기존용적률의 1.4배의 증가에 대한
GS건설이 서울에 2,8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자이 브랜드 아파트를 다음 달에 분양한다.GS건설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62-1번지 일대 들어서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장위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 장위4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3~지상31층 31개동 총 2,84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전용면적 49~97㎡ 1,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전용면적 별로는 △49㎡ 122가구 △59㎡ 266가구 △72㎡ 354가구 △84㎡ 573가구 △97㎡ 15가구 등으로 입주는 2025년
대구시가 92곳을 새롭게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한다. 특히 지역업체 선정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43%까지 올릴 예정이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내달 15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주민공람이 끝나는 대로 시는 관련부서 협의와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올 연말께 정비기본계획을 고시할 계획이다.박찬학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주민공람 기간에 정비기본계획 내용에 따른 의견이나 신규로 선정된 예정구역에 대한 조정 의견이 가능하다”면서도 “새롭게 신규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시행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환경영향평가 심의기준을 강화한다.시는 온실가스 배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선제적 감축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심의기준을 일부 개정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환경영향평가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예측·평가해 해로운 환경영향을 피하거나 제거 또는 감소시키는 제도다.서울에서는 환경영향평가법과 서울특별시 환경영향평가조례에 따라 지난 2002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연면적 10만㎡ 이상 건축물이나 사업면적 9만㎡ 이상 30만㎡ 미만 재개발·
경기 과천시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위버필드가 입주를 시작한다. 시는 지난 28일 과천2단지 재건축사업에 대해 준공인가를 고시했다.과천2단지는 대지면적이 10만677.6㎡로 여기에 건폐율 15.9% 및 용적률 227.62%가 적용돼 지하3~지상35층 아파트 21개동 2,12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섰다. 기존 1,620세대에서 508세대가 증가한 것이다.시공은 SK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맡았다. 과천 위버필드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뿐만 아니라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 등을 받은 대표적인 친환
경기 과천시 ‘과천 위버필드’내 주민공동시설이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인증을 받았다. 비주거건물로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 SK건설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제로에너지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고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제로에너지 실현 정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뉘는데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은 에너지자립률 100% 및 에너지 효율 1++등급 이상 건축물에만 부여된다. 과천 위버필드 주민공동시설은 에너지자립률 158%, 에너지효율 1
내년 7월부터 3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성능기준이 강화된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이상에서 1+ 등급 이상으로 상향되는 것이다. 또 주택법과 녹색건축법에서 따로 정하고 있는 에너지성능 지표를 일원화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개정안을 마련하고 내달 3일까지 행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관계부처 협의 및 규제심사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올 12월 개정 후 내년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먼저 사업계획 승인 대상인 3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성능기준을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한 번에 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퉁부는 제로에너지건축((ZEB, ZeroEnergyBuilding) 온라인 설명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한국에너지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국토부와 에너지공단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로드맵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건축 인·허가권자, 설계·시공업체 등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ZEB 관련 전반에 대해 공유하는 정책설명회를 시행해 왔다.올해는 건축 인·허가권자, 공공기관 발주자 및 설계·
SK건설이 포스트 코로나19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신평면 18건을 선보였다. 이번에 개발된 신평면은 포스트 코로나, 라이프 스타일 변화, 기본 상품 업그레이드 등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우선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클린-케어’ 평면을 개발했다. 84㎡ 타입에 적용되는 클린-케어 평면은 세대 현관에 중문과 신발 살균기를 설치하고 거실로 향하는 중문 외 별도의 공간인 ‘클린-케어룸’을 조성해 동선을 분리했다.클린-케어룸에는 SK건설이 개발한 UVLED 모듈 제균 환풍기와 스타일러 등을 설치하고 욕실과 세
수원시 내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5곳이 추가로 지정되고, 용적률도 기존 대비 최고 35% 상향된다.시는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의 기준년도는 2017년 자료수집 연도를 기초로 2030년을 목표연도로 설정했다.시 관계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전면 개정 등 정비사업 관련 제도의 변화와 기존 계획, 정비사업 문제점 개선을 위해 새로운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며 “수원시의 정비사업 여건 등을 고려해 정비예정구역을 선정하고, 부문별 계획을 통해
내년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가 시행된다. 또 녹색건축포털을 통해 에너지 성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상이 500세대 이상에서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로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시행규칙’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에 관한 규칙’(국토부·산업부 공동부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를 거쳐 내년 1월 20일 시행될 예정이다.국토부 관계자는 “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과 파리 기후협약에 따른 국가 온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