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경찰서 인근에 70m 높이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3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아현동 617-1번지 일대 마포로3구역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마포로3-1지구는 준주거지역으로 근린생활시설 11개동과 주거시설 5동이 들어서 있다.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건폐율 60% 이하 및 용적률 546% 이하가 적용돼 70m 높이 이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및 공동주택이 신축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비기반시설은 구역내 공공업무시설(연면적 4,475.03㎡)을 조성한다.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재개발구역에 최고 103m 높이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20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답십리동 952번지 일대 자동차 부품상가 정비사업에는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과 장안평 일대 지구단위계획 중 특별계획3구역이 반영됐다.이 곳은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혼재된 곳으로 면적은 1만7,914㎡다. 앞으로 기준용적률 600%, 허용용적률 770%, 상한용적률 840%를 적용해 업무시
앞으로 서울시내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역도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예정구역으로 의제 처리된다. 시는 지난 15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울시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부문을 조건부 가결했다.이번 정비기본계획 변경의 핵심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역세권 사업요건을 충족하는 지역에 대해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민간시행자는 사업여건에 따라 건축허가, 주택건설사업과 함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추진도 가능해진다.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서울시가 역세권을
정치권에서 분양가상한제 관련 입법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상한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여당의 ‘뒷받침’ 법안이 나오고 있는 반면 시행 효과를 축소시키려는 야당의 ‘맞불’ 법안이 발의되면서 여·야간에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371회 제4차 회의를 열고, 상한제와 관련 주택법 개정안 내용이 담긴 안건들을 상정했다. 핵심 법안은 여당에서 발의한 주택법 개정안의 경우 상한제 적용 지역은 최대 5년 동안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반해 야당은 사실상 사업시행인가
‘업자(業者)’라는 명칭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한자를 해석하면 말 그대로 업을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적지 않는 사람들이 업자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나 건설업과 관계가 있는 사람이라면 불법이나 비리, 혹은 비하의 단어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이에 따라 건설산업기본법이 개정되어 지난 1일부터 기존 ‘건설업자’를 ‘건설사업자’로 변경해 사용하게 됐습니다. 업자라는 부정적인 단어 대신 사업자로 부르도록 한 것입니다. 단 한 글자 차이이긴 하지만, 어감은 확
서울 중구 순화1-2지구가 15층 오피스 빌딩으로 재탄생된다. 시는 지난 19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순화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순화1-2지구는 지난 2003년 10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구역내 1966년 지어진 동화약품 사옥이 50년 이상 경과하면서 건축물 안전은 물론 도시경관도 저해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변경된 정비계획에 따라 기존 동화약품 사옥을 철거하고 용적률 625% 이하, 높이 70m 이하, 업무시설로 거듭하게
서울 마포구 마로포1-48지구가 정비계획 변경에 성공했다. 시는 지난 5일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마로로1구역제48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이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공덕동 27-8번지 일대에는 건폐율 60% 이하 및 용적률 984% 이하가 적용돼 높이 110m 업무시설과 공동주택이 1개동씩 들어서게 된다. 오피스빌딩은 22층, 공동주택은 31층 140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또 정비기반시설은 마포로1구역에 이미 조성된 도로 355.42㎡와 공공공지 917.5㎡를 조
최근 국회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제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호중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현재 소관위인 국토교통위원회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이번 개정법률안에서 개정하고자 하는 조항은 많지만, 바뀌는 글자는 많지 않습니다. 개정 항목마다 단 한글자만 추가됐기 때문인데요. 바로 ‘건설업자’를 ‘건설사업자’로 바꾸자는 것입니다.개정안에 따르면 지난 1958년 건설업법이 제정된 이후 건설업계 종사자는 줄곧 ‘건설업자’로 불려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업자’라는 표현에는 건설업계 종사자들을 비하하는 뉘앙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