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조감도=서울시 제공]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재개발구역에 최고 103m 높이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20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 자동차 부품상가 정비사업에는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과 장안평 일대 지구단위계획 중 특별계획3구역이 반영됐다.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전경=서울시 제공]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전경=서울시 제공]

이 곳은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혼재된 곳으로 면적은 1만7,914㎡다. 앞으로 기준용적률 600%, 허용용적률 770%, 상한용적률 840%를 적용해 업무시설 및 공동주택, 판매시설 용도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총 공급 세대수는 608세대로 이중 118세대는 임대주택이다. 기존 공원의 위치는 유지된다.

윤호중 도시활성화과장은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재개발 정비구역 일대는 자동차부품 산업의 중심역할은 물론 미래형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향후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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