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노후공공임대주택 재건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주거환경 개선의 열쇠를 찾아 : 함께 논의하다’를 부제로 주거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공사에서 관리하는 준공 후 평균 30년 이상이 경과한 노후공공임대주택의 중장기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기획한 두 번째 행사다.이날 포럼에는 이복조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박병준 건축주택국 공공주거공급팀장, 박호걸 국제신문 사회부 기자, 배양수 서울주택도시공사 공공주
부산시가 재개발 임대주택 공공매입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독립과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생애 첫 내 집 마련 지원에 나서는 것이다.시는 지난 31일 청년인구 유출 방지 방안을 주제로 제3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15개 중점 추진 전략과 10개 대표과제를 마련했다.일단 시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임대주택 공급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자산형성 △내 집 마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촘촘한 주거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고품질 공공임대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재개발 임대주택 공공매입제를 신규 도입
iH(인천도시공사)가 영구임대주택과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등 총 573호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iH에 따르면 공급 대상은 ‘더샵 부평센트럴시티’와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두 개 단지다. 모두 iH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조성했다. 총 573세대 중 △영구임대 295세대 △10년 공공임대 278세대다. 전용면적 18~39㎡로 청년·신혼부부 등 1·2인 가구 선호도가 높은 평면으로 구성됐다.더샵 부평센트럴시티는 인천 최대 규모인 5,678세대이고,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도 2,562세대라는 대단지를 자랑한다. 각종 인
서울시가 고급화를 통해 기존 임대주택에 따라다니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운다. 첫 적용 단지는 국내 1호 영구임대주택인 노원구 하계5단지다. 오세훈 시장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 임대주택 3대 혁신방안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3대 혁신방안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위한 품질 개선, 차별·소외를 원천 차단하는 완전한 소셜믹스,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단지의 단계적 재정비다. 시는 평형 확대와 고품질 내장재 적용, 중형평형 비율 상향 등을 통해 임대주택의 품질향상을 도모한다. 또 임대·분양 구분없는 소셜믹스로 차별요소를 퇴출하
얼마 남지 않은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을 완전히 피해가지는 못했다. 소비는 얼어붙었고 가계 빚은 증가했다. 게다가 집값 상승으로 세제 위주의 제도 변경이 많았지만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했다.하지만 2022년에는 다양한 부동산 제도를 변화할 예정이다. 빈집실태조사 의무화 등 도시지역 빈집 정비기반 마련, 200가구 미만 소규모주택 공공재건축,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 부여, DSR 규제 조기 시행 및 제2금융권 관리 강화 등도 예정돼 있다. 수요자들의 심리를 흔드는 제도가 상당해 파급효과 또한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16
최근 5년간 SH공사 임대주택서 자살 113건, 고독사 102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의회 오중석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2)은 지난 9일 서울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임대주택에서 매년 반복적으로 비극적인 사망사건이 발생하고 있다”서 질의를 시작했다.오 의원이 SH공사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임대주택에서 발생한 자살사고는 최근 5년간 총 113건이었으며 이중 재개발임대(47건), 영구임대주택(37건)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사고가 발생한 가구 중 약 40%는 1인 가구(46건)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일대가 공공주택사업을 위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서울시, 영등포구과 함께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됨에 따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영등포 쪽방촌에는 현재 약 360여명이 평균 22만원의 임대료를 내고도 위생상태 등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는 쪽방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모델링 사업 등을 시행했지만, 주거환경 개선효과가 미미한데다 임대료 상승 등으로 한계가 있어왔다. 또 지난 2015년에는 토지주를 중심
앞으로 쪽방촌 정비가 수월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쪽방촌 등 도심 취약약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을 일부 개정해 12일 고시했다고 밝혔다.먼저 공원이나 녹지 확보 기준이 변경됐다. 쪽방 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공공주택사업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14조의 기준을 적용토록 했다. 이에 따라 주거용도 계획면적이 1만㎡ 이상인 공공주택사업은 공원녹지법에 따라 공원·녹지 확보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1만㎡ 미만인 사업은 건축법 제42조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 정책이 본격화됐다. 정비사업은 물론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해지자 규제를 통해 주택가격 안정화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올해 초까지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정책은 무려 19번에 달한다. 그동안 정부의 정책은 규제를 덧칠하는 방식으로 발표를 이어왔다. 정책 시행에 따른 부작용이나 풍선효과가 발생하면 땜질 처방을 하는 방향인 셈이다. 집값만큼은 반드시 잡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도 집값는 쉽사리 안정되지 않았다. 부동산 시장에 보내는 시그널만 강력했을 뿐 정책이 뒷받침되지 못한 탓
정부가 올해 21만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3기 신도시의 주택공급을 조기화하기 위한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또 공공임대 재고율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여 서민주거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공적주택 21만호 연내 공급… 공공임대 통합해 새로운 공급기준 마련=정부는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주거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먼저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적주택으로 21만호를
50년된 영등포 쪽방촌이 주거·상업·복지타운으로 탈바꿈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영등포구는 지난 20일 ‘영등포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 정비를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영등포 쪽방촌에는 현재 360여명이 거주 중이다. 평균 22만원의 임대료를 내고도 단열, 단음, 난방 등이 취약하고 위생상태도 매우 열악하다. 방 문제 해결을 위해 리모델링 사업 등이 추진됐지만 효과가 미미하고 쪽방 개량이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져 기존 주민이 쫓겨나고 새로운 쪽방주민이 유입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또 토지주를 중심으로 도시
영구·국민임대주택 우선 공급대상이 혼인 5년 이내 부부에서 혼인 7년 이내 부부와 예비 신혼부부로까지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 후속 조치로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기회 확대 등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에 대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수혜 대상이 확대된다. 영구·국민임대주택 우선 공급 대상을 신혼 5년차 부부에서 신혼 7년차 부부와 예비 신혼부부로까지 확대하고 만일 경쟁이 발생하는 경우 자녀수, 거주기간,
정부가 2017년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했던 10조원 규모에는 한참 못 미쳐 일부 사업은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정부는 지난 22일 임시국회에서 추경이 통과됨에 따라 1조2,465억원을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예산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을 위한 예산으로 611억원을 새롭게 편성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예고했다. 도시재생 뉴딜과 관련된 5개 사업을 새롭게 편성해 지역 밀착형 일자리 창출을 위
인천시는 앞으로 재개발 등 정비구역에서 오랫 동안 함께 살아온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주하지 않고 재정착을 통해 개발 후에도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정비계획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구청에서 정비계획을 수립하거나 변경하는 단계부터 기존 거주민들의 재정착 대책과 세입자 주거대책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정비계획 수립권자인 일선 자치구에도 통보했다.재개발은 일정한 구역 안의 주민들이 토지를 합해 새로운 주택을 짓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규모의 주택에 입주하거나 현금청산을 통해 이주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인천지역은 서울과 수도권 일부 도시와 비교하여 부동산 가격이 저평가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며, 대외적인 주택경기의 영향으로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황이었던 시기가 없었다.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212개의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지정됐지만 그 지정된 정비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이로 인해 파생된 개발정체, 매몰비용 문제, 주민과 이해당사자간 분쟁 등 풀어야 할 문제가 상당기간 잠재돼 있었다. 2010년 이후 서울을 비롯한 일부 도시에서 주택에 대한 패러다임이‘소유’에서 ‘거주’로 이동하고,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주거
인천시는 지난해 상반기에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구역으로 선정된 동구 금송구역에 대한 정비변경 계획을 지난 6일 고시했다.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사업성 개선을 위채 추진된 것으로 계획세대수를 증가시키면서 기반시설도 효과적으로 배치하는 등 명품주거단지를 공급하기 위해 이뤄졌다.금송구역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시와 국토교통부, 조합이 협력한 결과물로 국토부는 임대사업자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시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해 조합원의 부담을 절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금송구역은 뉴스테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제정된 주거기본법에 따른 ‘2016년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전신인 '주택종합계획'은 주택 인허가 계획이 중심이었다면 주거종합계획은 임대주택공급계획 등 주거지원방안이 핵심이다.이번 주거종합계획에는 국토부가 올해 업무계획과 지난달 발표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 등에서 추진하기로 한 정책이 망라됐다.공공임대주택, 주거급여, 주택구입자금 지원, 전월세자금 지원 등을 통해 연내에 총 114만 가구에 주거 지원을 시행한다는 것이 골자다.국토부는 주거급여 수급 가구(소득 수준이 중위소득의 43% 이하
인천 십정2주거환경개선구역에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 약 3,000호가 공급돼 10년간 정체된 정비사업이 재개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십정2 뉴스테이 사업발표회에서 뉴스테이 공급과 정비사업의 연계를 통해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보상비가 많이 들어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던 사업방식(수용방식)을 재개발·재건축에서 활용하는 관리처분방식으로 변경하고 십정2구역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특별분양분을 제외한 나머지 일반분양분 모두를 뉴스테이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
앞으로 주택 청약시 계약금은 10%까지 낮추고 중도금은 70%까지 높여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상 계약금 20%, 중도금 60%로 상한비율을 두고 있지만 계약금 비중을 낮추고 중도금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안을 내달 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초기계약금 비중을 줄이면 계약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국민기초생활법 개정에 따른 수급자도 조정됐는데 종전 수급자의 경우 생계나 의료
서민주거비 부담완화 방안에 대해올 들어 서울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5.07%, 대구광역시는 8.38% 급등했다. 현재 서울아파트 가구당 평균전세가격이 3억3천만원을 넘어서다보니, 2년 전(2억7,269만 원)에 비해 재계약비용만 5천만원에 달한다. 가처분소득 증가보다 전세가격 인상률이 높아 대출을 통하지 않고선 주거비용을 감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고, 전세매물 구득난 속 매매가의 70%에 육박하는 전세가율은 임차보증금 반환의 안전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10·30 전세대책 華而不實(화이부실)알맹이 빠진 처방으론 해결할 수 없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