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정비사업은 분양가 산정 시 이주비 금융비용이나 총회비용 등을 반영할 수 있게 된다. 또 HUG 고분양가심사제도의 비교단지 선정기준도 현재 준공 20년 이내에서 10년 이내로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제1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리화 방안에는 분양가상한제를 비롯해 고분양가심사제도, 기본형건축비 등 분양가 산정과 관련한 제도에 대한 개편 방향을 마련했다.우선 분양가상한제의 경우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필수 비용의
고분양가 심사 시 분양대상 단지와 유사한 아파트를 기준으로 평균 시세를 산출하고, 비교사업장의 범위도 확대한다.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 과도하게 낮은 분양가 산출로 분양이 지연됨에 따라 합리적인 분양가 산정을 위한 기준 개선에 나선 것이다. 다만 일선 현장에서는 분양가 현실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지난달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월 전면 개정된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일부 보완한 개선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분양가 심사제도는 주택분양보증 심사업무의 일환으로 분양보증 발급 후 입주시점에 고분양가 등으로
HUG 고분양가 심사기준이 이달 안으로 개편된다. 규모나 브랜드 등이 유사한 인근 사업장의 시세를 반영하는 게 핵심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제19차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통해 HUG 고분양가 관리제도와 분양가상한제 심사 매뉴얼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국토부는 지난 9일 주택관련 협회 및 회원사와 함께 제2차 공급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는데, 이때 업계의 건의사항으로 거론됐던 게 HUG 고분양가 심사 기준과 지자체별 분양가상한제 심사 운영기준 등이었다.사실 HUG 고분양가 심사기준은 올 2월 개편 이후 분양가 산정 기준을 두
일선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이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불합리한 분양가 산정으로 후분양에 내몰리고 있다. 주변 시세를 고려해 합리적인 분양가를 산정하겠다는 목표로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선에 나섰지만, 분양가가 되레 낮아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3기 신도시 등에 대한 사전청약까지 나서고 있지만, 정작 일선 현장에서는 주택공급이 늦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HUG, 예상에 못 미치는 분양가 산정… 대전·부산·인천 등 전국서 줄줄이 후분양 검토 선언=대전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평가 받고 있
‘깜깜이’ 논란이 일었던 고분양가 심사기준이 전면 개편된다.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는 현재 운영 중인 고분양가 심사규정 및 시행세칙을 전면 개정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월 22일부터 시행된다.개선된 심사규정에 따르면 먼저 주변 시세의 일정 비율(85~90%)을 상한으로 리스크 관리 기준이 마련됐다. 보증리스크를 관리하면서 분양가와 시세 간 지나친 차이를 보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또 비교사업장을 분양사업장과 준공사업장 각각 한 곳 씩, 2곳을 선정해 분양시장과 기존 주택시장의 상황을 모두
HUG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고분양가 심사를 자의적 기준에 따라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9일 HUG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고분양가 심사가 자의적 기준으로 실시됨에 따라 평당 수백만원 높은 분양가가 적용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HUG는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규정 시행세칙’에 따라 △입지(유사 생활권) △단지규모(가구수) △브랜드(시공사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기준 중에서 2개 이상을 충족하는 사업장을 비교사업장으로 선정해 분양보증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HUG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고분양가 사업장에 대한 새로운 심사기준을 발표했다. 일반분양가가 현행보다 최대 10%p 낮아짐에 따라 일반분양 수입 감소에 따른 사업성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가가 산정됨에 따라 로또 청약이 양산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HUG는 지난 6일 고분양가 해당기준과 평균분양가 산정방식, 비교사업장 선정 기준 등을 담은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심사기준에 따르면 분양예정아파트 인근에 1년 이내 분양을 마친 아파트가 있다면 해당 아파트의 분양 가
앞으로 일반분양하는 아파트의 가격이 현재보다 5~10%p 가량 떨어지게 될 전망이다. 최근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고분양가 논란이 발생하자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새로운 분양가 심사기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로또 청약’이 양산되고, 공급 절벽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HUG는 지난 6일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고분양가 사업장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해 보증리스크를 관리하고, 주택시장을 안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심사기준에 담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