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7일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조합장 최흥기)은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자 지위를 취소했다. 당시 총회는 조합원 직접 발의로 개최했고, 조합원 857명이 참석했다고 조합 측은 밝혔다.하지만 조합의 감사를 비롯한 일부 조합원들이 총회 성원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고, 총회 자료를 둘러싼 조합원간 대립은 커져 갔다. 결정적으로 총회 이틀 후인 1월 9일 최흥기 조합장 등이 총회 자료가 담긴 금고를 업무시간이 아닌 저녁 11시에 기습적으로 열어 CCTV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자료를 가져가는 영상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해 실시한 정비사업 5개 조합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총 107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해 수사의뢰, 시정명령 및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해당 조합은 반포주공1단지3주구, 대치쌍용2차, 개포주공1단지, 흑석9구역, 이문3구역 등이다. 국토부는 생활적폐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2개월간 서울시 및 한국감정원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조합의 예산회계·용역계약·조합행정·정보공개 등 조합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장점검 시 수집된 자료의 관련법령과 부합여부 검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이 내홍을 겪고 있다. 지난 7일 조합은 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자 선정을 취소했다. 문제는 이날 총회의 성원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임시총회 이틀 후인 지난 9일 저녁, 최 모 조합장이 임시총회 자료를 금고에서 몰래 빼돌린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일부 조합원들과 최 모 조합장이 몸싸움까지 벌였다. 성원 논란이 한창이던 당시 최 모 조합장의 이런 행위는 의심을 증폭시켰고,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이 성원을 조작해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최 모 조합장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가 지난 7일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권을 박탈했다. 지난 2013년 현대건설·대림산업 해지에 이어 이번이 벌써 두 번째다. 조합은 곧 새로운 시공자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하겠다는 의결까지 마쳤다.8,000억이 넘는 공사비에 강남의 알짜배기 현장인만큼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도 크다. 이미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 도급순위 상위 8개사가 사업참여 의향을 밝혔다. 하지만 시공자 해지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가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자 선정을 취소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은 지난 7일 전체 조합원 1,622명 중 857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또 이날 수의계약 방식으로 새로운 시공자를 선정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반면 현산은 이번 총회 결과를 받아 들일 수 없다며 총회효력정지 가처분 등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총회 성원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어 증거보전 신청까지 해 놓은 상태다.반포3주구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시공자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가 시공자 지위유지 여부를 두고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조합장은 본 계약을 앞두고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하는 반면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장 해임 움직임에 나서면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이다. 반포주공1단지3주구는 지난해 11월 시공자 선정에 들어갔지만, 강남권의 대형 단지라는 장점에도 예상과 달리 잇따라 유찰되는 사태를 겪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수의계약을 진행하기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지난 9월부터 본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협상은 900억원대에 달하는 특화설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위는 대림산업이 등극할 전망이다. 국내 건설사 중에서 유일하게 ‘2조 클럽’을 목전에 둔 대림산업은 일찌감치 2위와의 격차를 벌려 수주킹 자리를 예약했다. 1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달성한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이 뒤를 잇는 가운데 GS건설도 9,000억원을 넘겨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연말 성남 은행주공을 비롯해 노량진8구역 등 1,000세대가 넘은 대규모 알짜 현장의 수주전이 남아 있어 선정 결과에 따라 2위 자리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 ▲대림산업, 건설사 유일 ‘2조 클럽’ 가입
이달 말 안으로 올해 두 번째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이 통지될 전망이다. 지난 5월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아파트에 이어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대 재건축 조합이 재건축부담금 예정액 산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최근 집값 상승 분위기 속에서 재건축부담금을 예정대로 징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송파구에 따르면 문정동 136번지 일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4일 재건축부담금 예정액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는 자료를 제출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납부의무자에게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여곡절 끝에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 재건축 시공권을 획득했다. 반포1단지3주구는 총 공사비가 8,000억원이 넘는 규모로 올해 재건축 최대어로 손꼽히는 사업장이다. 조합은 지난해부터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했지만, 참여 시공자 부족으로 번번이 유찰되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인근 반포주공1단지1·2·4주구의 경우 대형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공자를 선정했지만,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등이 시행되면서 건설사들이 참여를 꺼린 탓이다. 결국 2회 유찰 끝에 수의계약 방식을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가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 파트너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HDC현산은 약 2,100세대 신축 규모로 공사비만도 8,0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리게 됐다. 반포주공1단지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홍기)는 지난달 28일 구역 인근 엘루체컨벤션 4층에서 시공자 선정 등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의 주요 안건은 HDC현산이 단독 후보로 수의계약 여부에 결정하는 ‘시공자 선정의 건’이었다. 개표결과 참석 조합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시공자로 선정됐다. HDC현산의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가 내달 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반포3주구는 지난 21일 대의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초 현대산업개발이 제시한 특화설계안과 공사비를 두고 이견이 있었지만 지난달 18일 열린 조합원 설명회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조합 측의 요구를 수용키로 하면서 갈등은 봉합 국면에 접어 들었다. 앞서 조합은 3번의 유찰 끝에 지난 4월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자 선정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가 결국 현대산업개발과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모양새다.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은 지난 20일 대의원회의를 열고 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0일 조합은 SNS를 통해 시공자 선정방식과 관련한 조합원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반영했다. 조합은 곧바로 수의계약을 위한 제안서를 요청하는 공문을 현대산업개발에 발송키로 했다. 반포3주구는 그동안 세차례 시공자 입찰을 진행헸지만 번번이 현대산업개발만 응찰해 입찰이 무산됐다. 현대산업개발도 회사의 모든 역량을 반포3주구 재건축에 쏟아 붓
올해 첫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따른 부담금이 확정되는 단지가 나온다.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아파트가 주인공이다. 최근 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한 위헌소송이 제기된 가운데 실제 부과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서초구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초구 반포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재건축부담금 산정을 위한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납부의무자는 사업시행인가 고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재건축부담금 산정에 필요한 자료를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때 국토부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 재건축의 시공권 주인 찾기가 또 다시 좌절됐다.올해 공급되는 정비사업 수주 물량 중에서 최대어로 꼽히고 있지만, 정부의 규제 정책 등으로 인해 건설사들의 참여가 저조하기 때문이다.지난달 29일 반포주공1단지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시공자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응찰해 경쟁입찰 요건을 이루지 못해 최종 유찰됐다고 밝혔다.조합은 입찰조건이 까다롭다는 요청에 따라 입찰보증금을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했지만, 다른 건설사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 단지는 지난해
올해 상반기 건설사들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 경쟁 무대는 지방이 될 전망이다.서울의 경우 지난해 말 강남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하기 위한 수주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올해 시공자 선정에 돌입하는 사업장은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의 시선은 지방 알짜배기 사업장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지난해 말 서울지역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올해 초 초과이익환수제 부활이 예고되면서 제도 적용을 피하기 위한 시공자 선정 열풍이 이어졌다.시공자 선정을 마친 후 지난해 말까지 관할 지자체에 관리처분인가 신청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시공자 입찰이 오는 20일 예정대로 마감된다.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이 발표되면서 시공자 선정이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국토교통부가 현행 시공자 선정기준을 따라도 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기 때문이다.일단 일찍부터 공을 들여온 현대산업개발의 참여는 거의 확정적이다. 다만 아직까지 대항마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나마 대우건설이 수주참여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난 현장설명회에는 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을 비롯해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10개사가 참석한 바 있다.박노창 기자 park
金부총리, 경제현안 간담회 자리서재건축 등 과열현상 대응방안 논의국토부·지자체, 합동점검반 구성무기한·최고 강도로 현장단속 실시탈세·금융 규제준수 여부 등 점검과열 확산 시에는 추가 대책도 마련정부가 강남 등 일부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지역에 대해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각종 규제에도 재건축과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최근 부동산시장 동향을 점검한
시공자 선정이 한 차례 유찰됐던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가 종전보다 입찰보증금 조건을 낮춰 시공자 재선정에 나섰다.일단 13일 예정인 현장설명회에는 10위권 이내 건설사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입찰까지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있다.현재로서는 1차 입찰에 유일하게 참여한 현대산업개발의 참여가 확정적인 가운데 다른 건설사들도 입찰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보증금 조건을 완화면서 건설사들의 부담이 작아졌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번 입찰에서는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전액 현금 납부하는 조건이었지만 이번 입찰에서는 이행
건설사들이 연말까지 막바지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 반포주공1·2·4주구를 비롯해 한신4지구, 잠실·미성크로바 등의 주인이 가려졌지만 여전히 반포주공3주구를 비롯해 대치쌍용2차, 화곡1구역 등이 남아 있다. 지방의 경우 영통2구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1월 25일 입찰마감 예정인 반포3주구의 경우 현대산업개발이 일찌감치 수주 올인을 선언한 상태다. 다만 최근 과열된 수주전을 바라보는 정부의 시각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현대산업개발의 들러리가 될 것을 우려해 건설사들의 참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시행이 불과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재건축 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재건축사업의 최대 규제로 평가 받고 있는 제도인 만큼 올해 안으로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기 위한 갖가지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조합원들도 재건축 부담금을 면제 받기 위해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재건축’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고의 단합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하지만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밀어붙이기식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정치권에서도 초과이익환수제는 추가 유예와 제도 개선 등의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