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정비사업 수주전은 지방에 집중될 전망이다. 최근 서울은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한 한남3구역 등 주요 정비사업장 대부분이 시공자 선정을 마쳤다. 현대건설은 이곳에서 올 수주킹 자리를 미리 예약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브랜드 강자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간에 투톱을 이룬 경쟁구도 형성이 거론되고 있다.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지방에서는 극소수 격전지와 대다수의 수의계약 진행 사업장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격전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호반건설과 KCC건설이 맞붙은 인천 송현1·2차아파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
올 하반기 정비사업 수주 판도는 어떻게 전개될까. 대형사들은 알짜배기 사업장을 찾아 수도권과 지방으로 눈길을 돌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관심 사업장으로는 수원 권선1구역과 인천 십정5구역, 대구 앞산점보 등이 꼽힌다.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리모델링으로도 수주 영역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최근 GS건설과 대우건설 등 대형사 2곳이 자회사를 설립하면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정비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을 예고했다. 업계의 관심은 삼성물산의 행보에도 집중돼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신반포15차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약 5년 만에 정비사업에 복귀했
헌재의 합헌 결정으로 광역자치단체들도 재건축부담금을 부과하기 위한 대상구역 선별에 착수했다.재건축부담금은 사업종료 시점의 주택가액에서 개시시점의 주택가액과 정상주택가격상승분 총액, 개발비용 등을 제외한 금액이 3,000만원을 초과하면 부과율에 따라 산정하게 된다. 조합원 1인당 평균이익이 3,000만~5,000만원 이하는 초과금액의 10%, 7,000만원 이하는 20%, 9,000만원 이하는 30%, 1억1,000만원 이하는 40%, 1억1,000만원 초과는 절반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60여 곳의 재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원들의 선택은 삼성물산이었다. 5년 만에 정비사업에 복귀한 삼성물산으로서는 ‘래미안’ 브랜드 파워를 재차 각인시킨 셈이다. 상반기에만 신반포15차에 이어 반포3주구까지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이미 ‘1조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지난달 30일 반포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조합원의 선택을 받은 이유로는 래미안이라는 브랜드 파워가 첫 번째로 꼽힌다. 시공능력평가 1위는 물론 수년간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가격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입찰에 참여 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상가 특화 방안을 제안했다. 세계적 디자인 회사를 비롯해 글로벌 상가 컨설팅사와 협업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브랜드 구성, 활성화 솔루션을 제공해 프리미엄 복합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먼저 반포3주구 상가의 이름은 ‘래미안 프레스티지 갤러리’로 짓고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인 퍼킨스 이스트만과 협력해 화려함을 갖춘 외관디자인을 제안했다. 특히 상가 외부에 적용된 회전형 루버를 통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화려한 경관을 연출해 반포의 새로운 명소로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현재 입찰을 진행 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에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품질관리 노하우를 통해 입주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래미안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아파트 품질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품질실명제와 품질시연회를 운영하고 있다.품질실명제는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결로, 소음, 누수 등의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공자와 관리자가 시공상태를 확인하고 서명하는 제도로 공사참여자의 품질에 대한 책임감을 높여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한다.품질시연회는 방수, 단열 등의 주요공사를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에 지진이나 태풍 등과 같은 자연재해는 물론 화재와 화생방 테러에도 안전한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재난 대비 특화 시스템을 제안했다.대우건설에 따르면 트릴리언트 반포에는 내진설계보다 우수한 제진설계를 적용한 지진 대비 시스템이 구축된다. 제진설계를 적용하면 진도 8~9 정도의 강진도 견딜 수 있으며 건축물 구조부재의 변형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재 대부분의 아파트가 적용하고 있는 내진설계는 구조물이 지진력에 저항하도록 구조물 자체를 튼튼하게 보강해 건물의 안정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종일)이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약 2,400억원이다. 앞으포 신반포15차는 최고 35층 아파트 6개동 641세대로 재건축된다.신반포15차는 현재 이주와 철거가 마무리된 상태로 조합은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한지 한달도 안 돼 협의를 마무리하고 도급계약을 체결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공사비 등 입찰제안서 내용을 계약서에 제대로 반영해 조합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며 “신반포15차의 빠른 재건축사업 추진올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에 대안설계를 제안했다. 세대당 실내 확장가능 면적을 평균 8㎡ 가량 확보해 주거가치를 제고한다는 게 핵심이다. 또 대피공간과 실외기실을 통합해 안방 발코니 공간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지하주차장 역시 대안설계를 통해 실주차대수를 늘리고 편의공간을 추가로 설치했다. 지하 공간에 원안 대비 면적 증가 없이 입주민의 동선을 고려한 자동차 승하차 공간인 드롭-오프존과 택배와 물품보관 등의 기능을 통합한 컨비니언트 로비가 전체 동에 설치된다.이로써 당초 총 주차대수 4,353대였던 지하주차 공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예정대로 7월 29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줄어들면서 총회 연기에 따른 유예기간을 추가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다만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감염증 안전수칙을 지키면 언제든지 총회 개최가 가능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 감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총회 일정을 5월 이후로 연기하는 행정조치를 내린 바 있다. 당시 총회 개최가 불가능해지면서 분양가상한제 유예 적용이 어려워진 조합을 위해 유예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이에 따라 지난 18일 총회 연기에 대한
대우건설이 반포지3주구에 ‘VVIP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글로벌 컨시어지 1위 업체인 ‘퀸터센셜리(Quintessentially)’와 계약했다.대우건설은 퀸터센셜리와 손잡고 △여행, 골프, 식당 등의 섭외 및 예약 대행 서비스 △의전, 통역 서비스 △실생활 전 분야에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비서 서비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을 연동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드롭 존(drop zone) 발렛파킹 서비스 등 반포3주구 입주민에게만 특화되고 차별화된 전문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대우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반포3주구를 안심아파트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에 입찰하면서 강력한 보안 환경을 구축해 입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원스톱 생활서비스 환경을 만들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먼저 단지 출입구와 놀이터, 주차장에는 500만 화소의 CCTV가 설치된다. 에스원에서 제공하는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과 연계해 침입이나 화재, 쓰레기 방치, 쓰러짐 등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사고나 범죄를 예방할 계획이다.또 단지와 상가로 직접 이어지는 9호선 구반포역 연결통로에도 50
대우건설 김형 사장이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 사무실을 깜짝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대우건설이 제시한 입찰조검과 계약서를 반드시 지키겠다”며 반포3주구 수주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대우건설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13일 오전 구반포상가에 위치한 반포3주구 조합사무실을 방문해 노사신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들과 환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대우건설이 제안한 입찰조건들은 도시정비사업의 최고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대우건설의 임직원들이 반포3주구를 위해 오랜 시간동안 고민한 노력의 결과”라며 “입찰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는 등 뜨거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최근 갈현1구역과 신반포21차, 반포3주구, 한남3구역 등의 정비사업장들이 코로나19로 잠시 미뤄놨던 시공자 선정 절차 재개에 나선 상황이다.먼저 은평구 갈현1구역이 한동안 멈춰 섰던 시공자 선정 첫 포문을 연다. 이곳은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롯데건설 선정이 유력한 상황이다. 조합은 지난달 28일 열린 대의원회에서 롯데건설과의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확정하고, 이달 2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서초구 신반포21차의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에 축구장 3배 크기의 자연숲을 조성한다. 숲과 호수가 어우러지는 자연 속 단지 같은 조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세계조경가협회상(IFLA) 7회 수상에 빛나는 래미안 조경과 뉴욕의 차세대 조경 그룹 슈퍼매스 스튜디오(Supermass Studio)가 손을 잡았다.먼저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약 3배 크기의 자연숲(20,000㎡ 규모)을 조성해 거대한 자연을 입주민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또 울창한 자연숲 사이 썬큰 정원에는 워터스크린 등을 갖춘 수공간이 펼쳐지며 뉴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에 래미안 최고의 디자인을 적용한다. 이를 위해 세계적 디자인 회사 퍼킨스 이스트만(Perkins-Eastman)과 협력한다. 퍼킨스 이스트만은 고급 주거시설을 설계했던 노하우를 살려 반포3주구 디자인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먼저 단지 외관 디자인은 다이아몬드 콘셉트의 다이나믹한 커튼월룩으로 차별성을 부여한다. 마주하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독특한 외관디자인은 반포3주구만의 차별성을 부각하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도심방향으로는 정제된 커튼월룩과 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수주를 위해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스원,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삼성의 최고 기술력을 도입한다.먼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과 연계된 차별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서비스는 앱 하나로 집안의 스마트가전, 에너지사용량, 공기질 등을 관리할 수 있는 IoT 플랫폼이다. 터치 및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세대 내 스마트가전(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세탁기, 에어컨, 건조기 등)과 조명, 냉·난방, 환기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유엔 스튜디오(UN Studio) 등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TRILLIANT BANPO(트릴리언트 반포)’의 설계안을 공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입찰한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서 단일 브랜드인 ‘트릴리언트 반포’를 제안했다.트릴리언트 반포는 다이아몬드를 가장 아름답게 세공하는 커팅 방식인 ‘트릴리언트 컷팅’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단지명이다. 강남의 중심인 반포에서 다이아몬드처럼 가장 빛나고 고급스러운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보인다는 의지를 담았다.대우건설은 트릴리언트 반포가 단일 브랜
삼성물산의 브랜드 파워는 여전히 강했다. 최근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를 통해 약 5년 만에 정비사업 시장에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마쳤다. 강남 재건축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재확인 한 삼성물산은 기세를 몰아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시공권도 확보하겠다는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신반포15차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종일)은 지난 23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반포동 엘루체컨벤션 6층 옥상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개표 결과 삼성물산이 쟁쟁한 경쟁사들을 제치고 약 75.9%의 높은 득표율로 시공권을
올해 상반기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최대 이슈는 ‘래미안의 귀환’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인정받은 래미안의 주인공인 삼성물산이 수년 만에 반포동 일대 재건축 수주전에 복귀했기 때문이다.삼성물산은 지난달 신반포15차 재건축 입찰에 참여한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반포3주구 시공권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반포3주구는 사업비가 8,000억원이 넘어서는 대단지로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곳이다.삼성물산이 정비사업에 복귀한 이유는 정비사업 수주환경이 변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정부와 민간에서 ‘클린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