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지난 25일 관내 11개 재개발·재건축조합과 정비사업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합동점검시 지적됐던 사례들을 공유했는데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사항은 반드시 총회 의결 후 집행 △예비비 집행시 정관에 따라 대의원회 의결 후 집행 △조합 업무규정 및 회계규정 제정 운영 △지장물 철거공사 및 각종 용역계약시 중복계약 방지 △법령과 정관에서 총회 의결사항으로 명확하게 규정한 사항은 대의원회 위임 금지 등이었다. 이에 조합 관계자들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방안에 대해 함께
조합임원 자격을 강화하고, 토지등소유자의 동의로 추진위원회나 조합을 해산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이 지난 4월 23일 공포됐다. 이번 법안은 공포 후 6개월부터 시행되지만, 일부 조항은 공포일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먼저 추진위나 조합이 설립된 곳에서도 토지등소유자·조합원의 일정 비율이 구역해제를 요구하면 직권해제할 수 있는 방안이 도입됐다. 추진위·조합 설립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 1/2~2/3 범위에서 시·도조례로 정하는 비율 이상의 동의로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하는 경우다. 또 추진위나 조합이
시공자와의 계약 시 석면철거 관련 사항을 위반하는 경우에 대한 처벌 규정과 정비사업비에 대한 세부 항목을 총회 의결토록 하는 개정 규정이 마련됐다.우선 벌칙규정에는 도시정비법 제29조제9항을 위반해 시공자와 공사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법 제29조제9항에는 시공자와 공사에 관한 계약을 체결할 때 기존 건축물의 철거공사(석면조사·해체·제거를 포함)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즉 시공자와의 계약 시 석면과 관련된 공사 내역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에는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월부터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주변의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보안관 20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이들 안전보안관은 공사장 주변을 돌아다니며 △어린이 등·하교 안전지도 및 시민 안전보행로 확보 △공사차량 안전운행 및 서행유도 △공사장의 안전펜스 위험성 여부 확인 △공사장 주변 도로 및 건축물 등 균열발생 수시 관찰 △공사장 주변 사각지대 청소년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특히 안전보안관과 공사 현장의 직접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위험요소 발견 시 현장소장이 즉시 위험요소를 해소하도록 유도함은 물론
1. 정비사업조합의 토지관련 매입세액 종류=정비사업조합의 경우 토지관련 매입세액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도시설계용역비, 감정평가용역비 (종후자산에 대한 감정평가용역비는 별개), 측량비, 지질조사비,석면처리비,이설비, 택지조성비산출용역비, 경관용역비, 건축물 철거용역비, 소화전이전비, 전화케이블이전비, 환경영향평가용역비, 교통영향평가용역비, 안전진단용역비, 신탁등기비, 기타 공통매입세액 중 토지 안분액 등이 있다. 2. 건물의 직접 건설원가 관련 매입세액=건물의 직접 건설원가 관련 매입세액은 건축설계용역비, 건설공사용역비, 친환경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안전하고 투명한 뉴타운·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현장 안전관리 매뉴얼’과 ‘정보공개 업무처리기준’을 마련했다. 현재 시에서는 광명동·철산동 일원에서 11개의 뉴타운사업과 철산동 일원에서 4개의 재건축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이 중 광명7동의 16R구역을 비롯해 다수의 사업장에서 공사가 진행 중에 있거나 공사가 진행될 것이 예상돼 공사현장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석면제거 및 철거공사로 발생되는 비산먼지·생활소음·보행안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광명시 정비사업
재건축사업에서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받는 경우 주택단지 외 지역에 대한 별도의 동의가 필요 없게 된다. 현행법에 따르면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총회에서 조합원 2/3 이상의 의결을 받으면 가능하다. 문제는 주택단지가 아닌 지역의 경우 변경인가 시에도 조합설립인가 당시와 마찬가지로 토지등소유자 3/4 이상과 토지면적의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즉 주택단지 외의 지역은 총회 2/3 이상의 결의를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조합설립과 동일한 별도의 동의를 다시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해당 규정은 과거 주택단지 여
서울시가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 대책 시행을 위해 관련법 개정 추진에 나섰지만, 조합과 시공자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업시행인가 이후 공공은 책임 소재에서 배제된 채, 조합·시공자만 안전관리 주체가 되기 때문이다. 또 붕괴 위험이 큰 노후 건축물은 구청장이 직권철거에 나설 수 있도록 정했지만, 건물주와의 협의 방안이 없어 재산권 행사를 강제로 가로막을 수 있다는 부작용도 예상된다. 시는 지난달 12일 정비구역 내 노후 건축물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는 ‘정비구역 내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 대책’을 내
인천 부평구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기업형임대사업자가 계약금에 이어 중도금까지 추가로 납입하면서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은 기업형임대사업자인 이지스자산운용이 부동산매매계약 매매대금 중 계약금(10%)인 836억원을 납입한데 이어 이달 2일 중도금 2,021억원을 납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도금은 기업형임대사업자가 1차, 2차 중도금 전액과 3차 중도금의 일부를 선납한 것으로 자금 조달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다. 앞으로 십정2구역은 올 6월말까지 이주를 마치고 10월까지
대전광역시 중구 중촌동1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한 SK건설과 삼호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SK건설은 특화계획과 입찰조건을 앞세워 조합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면, 삼호는 저렴한 공사비를 무기로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조합이 작성한 사업참여조건 비교표에 따르면 먼저 삼호는 경쟁사보다 저렴한 공사비가 최대 장점이다. 삼호의 공사비는 3.3㎡당 396만원(철거공사비 포함)으로 SK건설의 429만8,000원에 비해 약 33만8,000원이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 전체 공사비로 산출하면 약 120억원 가량 차이가 난다는 것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 재건축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한다. 이미 3차례 시공자 선정 공고를 냈지만, 모두 유찰되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나선 것이다.문정동 136번지 일원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수희)는 지난달 25일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수의계약) 선정 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계약방식은 도급제로 우선협상에 의한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우선 협상대상 입찰참여자격은 입찰보증금 120억원을 참여견적서 접수 전까지 현금 또는 보증보험증권(보증기간 90일 이상)으로 납부해야 한다.또 대한건설협회 공시
서울 강남구 상아2차아파트가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막바지 재건축사업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상아2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홍승권)은 지난달 25일 강남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이주 및 철거 작업에 돌입할 전망이다.당초 총회에서 결의한 관리처분계획안을 살펴보면 상아2차는 강남구 삼성동 19-1번지 외 1필지로 구역면적이 2만7,721.8㎡이다. 이곳에 건폐율 16.89%, 용적률 299.77%를 적용해 총 679세대(임대 81세대 포함)를 건설할 예정이다.면적별로는 △59㎡ 164세대 △71
‘현장 고민=주제’… 형식파괴 토론회전문가·선배 조합장이 해결책 마련“아파트 공사비는 부가세를 일부 환급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철거공사비용도 부가세 환급 대상인가요?” “구역 중간에 위치한 종교시설이 존치를 요구합니다.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지난달 21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개최한 ‘정비사업 100분 토론회’에 참석한 조합장의 질문들입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입니다. 주택법이나 건축법 등 다른 법률을 준용하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도시정비법에서 정한 절차
인천 서구 롯데우람아파트가 사업대행자와 시공자 선정을 완료함에 따라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롯데우람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천휘)는 지난 1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임기가 만료된 임원에 대한 연임과 시공자 선정, 사업대행자 등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총회의 주요 안건이었던 사업대행자(신탁사) 선정의 건은 과반수의 찬성으로 대한토지신탁이 선정됐다. 대토신은 신탁보수로 조합원 분양수입과 일반 분양수입을 합친 최종 매출액 총액의 3.5%를 제안했다. 오는 9월 사업대행자 지정을 받
서울 강남에서 최초로 공동사업시행 방식을 적용한 방배14구역의 시공자로 롯데건설이 선정됐다.방배14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문채희)는 지난 17일 구역 인근 예손교회에서 조합 총회를 개최하고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공자 선정은 지난해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된 이후 서울시의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기준을 적용한 첫 사례로 꼽히고 있다.롯데건설의 참여제안서에 따르면 철거공사비를 포함한 도급공사비로 3.3㎡당 492만원을, 공사총액은 약 1,153억109만원을 제안했다. 이사비용은 세대
경남 사천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동금주공이 예미지로 재탄생된다. 동금주공은 그동안 이주 문제로 지연됐던 철거공사가 비조합원과의 원만한 협의 타결로 본격적인 철거공사에 들어간다.우선 6월초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철거 와 잔재물 처리가 끝나면 8월초에는 일반분양에 들어 갈 예정이다. 동금주공 재건축 아파트는 617세대 중 323세대는 조합원 분양계약까지 끝난 상태이다.8월에 예정된 일반분양은 25평형 48세대, 29평형 4세대, 33평형 192세대, 38평형21세대, 41평형 29 세대이다. 올 8월 착공과 함께 294여가구에 대한
서울 동작구 노량진2구역이 결국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키로 했다. 수차례 입찰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유찰됐기 때문이다. 노량진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기철)은 지난 19일 수의계약 방식에 따른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조합 관계자는 “세 번의 시공자 입찰에서 유찰의 아픔이 있었다”면서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서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구역은 장승배기역과 인접한 역세권지역으로 입지조건이 우수한 곳”이라며 “수의계약으로 추진하는 만큼 시공자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공고문에 따
GS·포스코·롯데안 비교하면조합, 최종 483만원 제안은 거부505만원 예정가격으로 입찰공고조합원 세대당 2,800여만원 손해기존 사업단엔 441만원 요구 황당 까다로운 입찰조건도 변수로보증금 400억에 사업비 1,100억원일반경쟁이지만 컨소는 2개로 제한브랜드 감안땐 입찰성립 장담 못해특정사와 사전 교감설 제기 의혹도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이 새로운 시공자 찾기에 나섰다. 조합은 오는 15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내달 3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순조롭게 일정이 진행될 경우 8월 19일 총회에서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하지
서울 동작구 노량진2구역이 시공자 선정을 앞두면서 원활한 사업 진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최근 노량진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왕승록)은 지난해 시공자 입찰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한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노량진2구역은 지난해 수의계약 대상 시공자 선정 현장설명회 당시 GS건설, 대림산업, 효성, 호반건설, 한양, 계룡건설 등 총 6개사가 참석한 바 있다. 계약방식은 도급제로 순공사비 및 철거공사비를 포함한 예정가격은 954억1,463만3,000원이다.조합 관계자는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부창구역이 총회에서 비례율 105%로 관리처분계획안을 의결했다.부창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장인수)은 지난 19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아이비웨딩홀에서 관리처분계획안 승인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많았던 관리처분계획안 승인의 건에 따르면 부창구역은 동남구 봉명동 62-5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3만6,859㎡이다. 여기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아파트 총 723(임대주택 37가구 포함)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A형 37가구 △59A형 96가구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