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 재건축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한다. 이미 3차례 시공자 선정 공고를 냈지만, 모두 유찰되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나선 것이다.


문정동 136번지 일원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수희)는 지난달 25일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수의계약) 선정 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계약방식은 도급제로 우선협상에 의한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우선 협상대상 입찰참여자격은 입찰보증금 120억원을 참여견적서 접수 전까지 현금 또는 보증보험증권(보증기간 90일 이상)으로 납부해야 한다.


또 대한건설협회 공시 2017년도 도급순위 15위까지의 업체로 우선협상대상신청 참여안내서를 수령해야 한다. 다만 공동도급은 허용되지 않는다. 


신청마감은 오는 13일 오후 2시까지 조합에 직접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총 공사금액은 철거공사비를 포함해 약 2,462억4,458만8,000원으로, 3.3㎡당 485만원 이하로 제안해야 한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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