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B-04구역에서 업계 기대를 모았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간에 ‘빅매치’가 성사되지 않았다. 삼성은 ‘래미안’, 현대는 ‘디에이치’ 현수막을 내거는 등 수주 의지를 피력했지만, 경쟁이 성립되지 않았다.중구B-04구역 재개발조합은 이달 2일 입찰마감을 앞두고 보증금 300억원 납부 기한을 전날인 1일까지로 정했다. 하지만 삼성과 현대를 포함해 2차 현설 참여사 모두 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1차에 이어 2차 입찰도 유찰됐다.이에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다시 입찰공고를 내거나, 수
경기 군포시 산본개나리13단지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시공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현대건설·포스코건설 선정이 유력하다.최근 산본개나리13단지 리모델링조합은 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조만간 현대·포스코 컨소시엄측으로부터 사업참여 제안서를 접수 받은 후 시공자 선정 총회와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 조율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앞서 진행했던 일반경쟁입찰 방식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1·2차 현장설명회에는 현대·포스코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두 차
지난 기고에서는 입법자가 경쟁입찰을 원칙으로 하면서도 경쟁입찰에 여러 차례 실패함으로써 더 이상 경쟁입찰을 강제하기 어려운 경우에 한하여 다시 수의계약의 길을 열어 주었다는 것, 이를 통해 시공자 선정절차의 공정성과 함께 조합원들의 의사결정의 자유를 조화롭게 보호하고 있다는 것, 이러한 입법취지를 고려하면 경쟁입찰에서 유찰되어 수의계약에 의하게 된 경우까지 도시정비법이 예정한 시공자 선정 총회의 직접 참석 비율보다 훨씬 가중된 요건을 적용시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것, 수의계약의 공정성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요건을 엄격히
A조합은 3회에 걸쳐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으나 모두 미응찰로 유찰된 후 수의계약에 의하여 총회에서 甲을 시공자로 선정하였으나 도급계약의 내용에 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총회에서 시공자 선정을 취소하였다. 미응찰로 계속 유찰되었던 당시와 사업시행계획에 전혀 변경사항이 없는 경우 기존 시공자(甲) 선정을 취소하고 새로운 시공자를 선정하는 경우 수의계약방법으로 선정해도 유효한지 여부?(서울고법 2018.12.) 1. 관련 규정 및 사안의 쟁점=구 도시정비법(2016.1.9. 개정 전) 제11조제1항은 “조합은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시공자를 선정하는 경우 공사비 예정가격 결정을 위한 공사원가 검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건설사는 입찰 참여 시 경미한 변경 범위 내에서 대안설계를 제안해야 하고, 추가공사비는 건설사가 부담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26일까지 행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과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고시되는 즉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입찰공고 30일 전 공사원가 자문… 비
시공자, 정비업체 등 모든 협력업체계약방법·절차 담은 통합기준 마련조합원 개별홍보 원칙적으로 금지3회 적발 시 입찰무효 ‘삼진아웃’공공 제외한 모든 사업시행자 적용신탁사 ‘깜깜이 업체 선정’ 방지앞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시행자는 시공자를 선정할 때 전자입찰이 의무화된다. 또 모든 협력업체는 개별홍보가 금지되고, 3회 이상 적발 시에는 해당 업체의 입찰이 무효가 되는 ‘삼진아웃제’도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정비사업 관련 계약 방법과 절차 등을 담은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을 마련하고, 22일까지
국토부, 시공자 선정기준 행정예고절차·방법 등 강화해 투명성 제고제한경쟁, 지자체 사전 승인제 시행이사비 등 공사와 무관한 제안 금지특정 건설사 밀어주기 등의 불법 행태를 막기 위한 시공자 선정기준 강화 방안이 마련됐다. 최근 재건축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불법 행태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3일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기준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발표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제도 전면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로 제한경쟁입찰 방안 강화, 건설사 제
1. 조합이 총회를 개최하여 아니하여 입찰 참여자가 응찰을 철회한 것이 유찰에 해당되는지 여부=A조합은 입찰마감일에 3개사의 참여로 입찰이 유효하게 성립된 뒤 조합 내부 문제로 총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입찰을 철회하게 되었다. A조합은 위와 같은 입찰 철회를 포함하여 3회 유찰이 있었다는 이유로 수의 계약으로 시공사를 선정하였다. 시공사 선정은 적법한가?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기준 상 ‘미응찰 등의 사유로 3회 이상 유찰’의 의미는 경쟁입찰에 부쳤으나 시공업체들이 응찰하지 않거나 응찰자가 있더라도 자격이 없어 응찰자
올해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신규 공공택지 공급이 중단된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시공권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공택지 공급 중단으로 당장 먹거리가 사라진 중견 건설사들은 대형 건설사와의 경쟁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그동안은 정비사업 침체로 인한 시공자 교체 현장에서 주로 시공권을 확보해 온 중견 건설사들이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물량이 부족해 수주가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 건설사와 신탁사의 경쟁 구도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건설사 입
김조영 변호사의 동영상강좌와 함께하는 쉽게 푸는 재건축ㆍ재개발 추진위원회의 설계자 선정 절차 추진위원회를 설립승인 받으면 추진위원회 단계에서 선정하여야 할 협력업체가 있다.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 설계자인데, 물론 추진위원회 단계에서 선정하지 않고 조합설립인가후에 선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추진위원회의 원활한 업무수행에 위 2개 업체는 필요하기 때문에 추진위원회 단계에서 선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선정에 관하여는 이미 기고를 하였고, 이번에는 설계자 선정절차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한다. 1. 설계
김조영 변호사의 동영상강좌와 함께하는 쉽게 푸는 재건축ㆍ재개발 추진위원회를 설립승인 받은 뒤에 가장 먼저 선정하는 협력업체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다. 정비사업의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추진위원장 및 추진위원들이 사업을 수행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전문적인 업체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하여 정비사업을 수행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아울러 사업초기의 부족한 사업자금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부터 대여받기 위한 것도 선정의 주요한 이유중 하나다. 1.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꼭 선정하여야 하는가? 정비사업을 함에 있어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충청남도 서산의 A재개발조합은 2008년 7월 시공자 선정을 입찰공고를 냈지만, 건설사들의 불참으로 유찰을 겪었다. 당시 입찰조건은 전년도(2007년) 시공능력 평가순위 20위 이내에 입찰보증금은 20억원이었다. 조합은 입찰조건을 맞추기 어렵다고 판단해 시공능력 평가순위 상위 업체로 완화하고 재입찰을 진행했다. 하지만 재입찰에도 응찰하는 건설사가 없자 입찰보증금을 2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추는 내용으로 3차 시공자 입찰을 공고했다. 그럼에도 입찰에 응하는 건설사가 없어 결국 유찰로 끝이 났다. 이에 따라 조합은 약 3년이 넘도록 시
#1 A구역은 조합총회 의결로 선정한 시공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3개월 이상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이를 무효화하기 위해 총회 개최를 준비중에 있다.#2 B구역의 경우 3회 이상 유찰돼 총회에서 수의계약 방법으로 시공자를 선정했다. 하지만 시공자가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마찬가지로 무효 총회를 열려고 한다.#2 C구역은 시공자 선정 후 계약체결까지 마쳤지만 운영비 미지급이나 공사비 증가 등에 따른 갈등이 벌어지면서 계약 해지를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A와 B구역의 경우 선정 무효 총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조합원 과반수가 직접 참석해
울산 중구의 ‘노른자위’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번번이 시공자 선정에 실패했던 B-04구역이 3전4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시공자 후보의 주인공은 롯데건설과 GS건설이 컨소시엄한 프리미엄사업단이다.울산 B-04구역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차례의 시공자 입찰을 실시했지만, 건설사들의 불참으로 모두 유찰된 바 있다.이에 따라 조합에서는 건설사들에게 수의계약 의사를 확인한 결과 롯데·GS건설이 참여의지를 밝힘에 따라 프리미엄사업단을 단독으로 시공자 후보로 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현행 국토교통부 고시 ‘정
구속력 없는 국토부 해석 빌미로민원 떠넘기기식 민민 갈등 조장홍보설명회 대관 장소 일방 취소인근 수의계약 현장과 달리 편파“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시공자 선정기준에는 3회 유찰 때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어디에도 일반경쟁을 다시 거쳐야 한다는 규정이 없습니다. 법과 기준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그런데도 중구청은 국토부 유권해석을 빌미로, 뒤에 숨어서 민민갈등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반대파의 민원에 못 이기는 척 하고 있지만 실상은 이들의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구청이 편파·과잉 대응에 나선다는 게 더 큰 문제입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하는 경쟁입찰의 방법에 의하도록 강제하고 있다(도시정비법 제11조제1항). 국토부장관이 고시한 시공자 선정기준에 의하면 조합이 시공자를 선정하고자 하는 경우 일반경쟁입찰, 제한경쟁입찰 또는 지명경쟁입찰의 방법에 의하여야 하고, 다만 미응찰 등의 사유로 3회 이상 유찰된 경우에는 총회의 의결을 거쳐 수의계약 할 수 있다(시공자 선정기준 제5조). 그런데 시공자 선정기준은 제한경쟁입찰의 성립에는 5인 이상의 입찰참가 신청이(제6조제1항), 지명경쟁입찰의 성립을 위하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