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4지구 [사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 몽땅]
서울 성동구 성수4지구 [사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 몽땅]

서울 성동구 성수4지구가 재개발 조합설립변경인가를 받으면서 새 집행부 조직이 공식화됐다. 이로써 정영보 조합장을 필두로 재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구는 지난달 31일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정영보)에 조합설립변경인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성수4지구 일대 전경 [사진=이호준 기자]
성수4지구 일대 전경 [사진=이호준 기자]

성수4지구는 성동구 성수동2가 219-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8만2,927㎡다.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1,579세대 규모를 신축한다. 현재는 구청에 제출할 추정분담금 산출을 위한 감정평가 중이다. 감정평가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비계획변경, 건축심의, 시공자 선정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4지구 조합은 지난달 11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주민들을 대상으로 향후 사업계획과 차별화·고급화 전략 등을 소개하는 디자인 포럼을 개최했다. 디자인 포럼에서는 최고 77층 높이로 정비하는 계획안과 정비사업 후 청사진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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