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은행주공이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과 끝내 결별했다. 은행주공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승곤)은 지난 13일 총회를 열고 시공자 공사가계약 해지 결의의 건을 의결했다.조합은 지난해 9월에도 해지 총회를 열었지만 해당 안건이 부결되자 이번에 재차 총회를 소집하고 의결을 강행했다. 이날 총회에서 계약 해지 찬성은 1,036명으로 반대는 610명이었다.은행주공은 지난 2018년 12월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당시 3.3㎡당 공사비는 445만5,000원이었다. 이후 2022년 12월 시공사는 3.3㎡당 공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 5곳에 대해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영업정지 처분은 행정절차법 및 건설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 운영규정 등에 따라 법조계·학계·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행정처분심의위원회의 심의 및 당사자 청문 절차를 거쳐 결정됐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해당 건설사업자들은 건설산업기본법 제82조제2항제5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0조제1항 별표6에 따라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함으로써 시
2023년 계묘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2023년 부동산 시장은 내·외부적 요인의 변화 속에서 다이내믹한 흐름을 보였다. 계묘년에 이어 2024년 갑진년에도 주택공급 등 시장 정상화와 가계부채 축소 사이에서 줄타기를 이어갈 전망으로 보인다.그 중 2024년 주목할 만한 제도는 ‘신생아 특레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과 ‘혼인 증여재산 공제’다. 또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면제 기준 및 부과 구간 단위 완화’도 눈길을 끈다.13일 부동산R114는 ‘2024년 달라지는 주요 부동산 제도’를 소개했다.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연말 수주 결산을 앞두고 전국에서 정비사업 수주전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교통·학군·직주근접 등 우수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대형사들이 집결했다. 대표적인 사업장은 서울 여의도 한양 재건축과 노량진1구역 재개발 등이다. 시공권에는 각 사업장별로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방은 계약해지에 나선 후 새 시공자 선정에 착수한 사업장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기존 시공자와 공사비 갈등을 둘러싼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서다. 경기 남양주 지금·도농6-2구역의 경우 새
경기 남양주시 지금·도농6-2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10개 건설사가 참석했다.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양범석)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조합은 이날 현장설명회에 DL이앤씨,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두산건설, HJ중공업, 일성건설, 남광토건, 이수건설, 대방건설, 대보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입찰마감일에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보증금은 50억원으로 입찰마감 4일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
우미건설과 두산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자존심 승부를 펼치고 있다. 양 사의 입찰조건이 공개된 가운데 두산건설이 우미건설에 비해 공사비나 이주비 등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이면서 낙승이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비사업에 경험이 부족한 우미건설이 전통적인 정비사업 강자인 두산건설과 경쟁이 애초에 쉽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택지개발사업에 강점이 있는 우미건설이 공사금액을 경쟁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마저도 두산건설에 열세를 보이면서 판세를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정비사업으로 활로를 개
서울 마포구 망원동 454-3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2차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2곳이 참석했다.망원동 454-3번지 일대 사업시행자인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DL건설, 보훈종합건설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25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은 공고일 기준으로 5년 이내 건설산업기본법 등을 위반해 영업정지를 포함한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곳만 참여 가능하다.이 사업은 마포구 망원동 454-3번지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8,515.
서울 마포구 망원동 454-3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6곳이 참석했다.망원동 454-3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 사업시행자인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에이스건설, 파인건설, 대상건설, 혜림건설, DL건설, 극동건설, 대방건설, 이수건설, 한신공영, 우미건설, 코오롱글로벌, 진흥기업, HL디앤아이한라, 일성건설 등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27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은 공고일 기준으로 5
서울 마포구 망원동 454-3번지 일대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망원동 454-3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 사업시행자인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사업시행자 방식이다. 입찰은 공고일 기준으로 5년 이내 건설산업기본법 등을 위반해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곳만 참여 가능하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4월 7일, 입찰마감은 같은 달 27일이다.이 사업장은 마포구 망원동 454-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515.6㎡이다. 가로주택
서울시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위반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18곳에 대해 무더기 행정처분을 내렸다.시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 등록 취소 등을 규정한 도시정비법 제106조제1항에 따라 이들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에 대해 지난 19일 공고했다.먼저 투에이테크와 강북종합건설은 점검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등록기준 미달로 등록이 취소됐다. 10곳은 기술인력 부족, 등록기준 미달, 자본금 미달 등의 사유로 업무정지 1년을 받았다. 업무정지 기간은 내년 1월 19일까지로 삼정에이앤씨, 한미도시정비, 현산, 에이젠, 씨제이도시개발, 리움도시정비, 이산
#1 A종합건설사업자는 △△전문공사를 진행하면서 B전문건설사업자에게 하도급을 주었지만 건설공사대장에 하도급 여부를 등재하지 않았고 발주자인 ○○교육청의 승인도 누락했다.#2 C종합건설사업자는 □□전문공사를 진행하면서 하도급 허용범위인 도급금액의 20%를 넘어 무려 70%까지 하도급을 주었다. 국토교통부가 올 상반기 전국 161곳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하도급 준수규정 여부 등을 실태 점검한 결과 약 22%에 해당하는 36곳에서 불법 하도급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의 영업정지 8개월 행정처분에 소송으로 맞대응키로 했다. 전날 시는 광주 학동 철거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이에 현산은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과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는 경우 행정처분 취소소송의 판결시까지 영업활동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현산은 처분이 내려진 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영업정지 일자는 내달 18일이다.다만 행정처분을 받기
서울시가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에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산은 이 기간동안 입찰참가 등 영업활동이 금지된다. 아울러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역시 신속 전담조직을 구성해 6개월 이내 처분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6월 9일 발생한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현산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학동4구역 철거 중 시민 9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행정처분 요청에 따라 현산에 의견 제출과 청문 등을 거쳐 행정처분
3층이 넘는 건축물을 철거할 경우 상주감리원 배치가 의무화되고, 불법하도급이 2회 이상 적발되면 건설업 등록이 말소된다. 특히 광주 붕괴사고처럼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원도급사도 즉시 등록이 말소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된다.정부는 지난 10일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사고 등과 같은 해체공사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차단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재발방지 대책에는 해체공사 전 단계에 걸쳐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불법하도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안이 담겼다. ▲해체계획서 전문가가 작성, 해체
경기 고양시 장성마을2단지가 리모델링 설계자 선정에 나섰다.장성마을2단지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15일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로, 별도의 참가자격 기준을 정했다. 참가자격은 주택법에 의한 공동주택리모델링사업 건축설계 계약실적을 3건 이상 보유해야 한다. 또 공고일 기준으로 관할관청으로부터 영업정지를 포함한 행정처분 일체를 받지 않은 곳만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는 등의 규정을 명시했다. 추진위는 오는 21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한편, 장성마을2단지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
무등록업자에게 하도급하는 기업도 삼진아웃제를 적용받는다.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건설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는 얘기다.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의 부조리 및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6월말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무등록업자에게 하도급하는 경우 삼진아웃 대상에 추가된다. 일괄·동종·재하도급 등 불법하도급으로 처분을 받고 5년 이내 다시 2회 이상 위반하는 경우 건설업 등록말소(삼진아웃제)를 하고 있다. 하지
서울 동작구 신동아5차아파트가 리모델링 협력업체 선정에 나섰다. 대상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와 설계자다.신동아5차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설계자 선정을 위한 각각의 입찰공고를 냈다.먼저 정비업체의 경우 제한경쟁입찰 방식을 택하면서 별도의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 이후 재개발 또는 재건축 실적을 2건 이상, 또는 주택법에 의한 공동주택리모델링사업 수주 실적을 2건 이상 보유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공고일 기준 관할관청으로부터 영업정지 등에
경기 용인시 수지상현벽산블루밍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선정을 위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수지상현벽산블루밍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서 주 사무소가 수도권 내에 소재해야 한다. 또 재개발·재건축 실적 2건 이상, 또는 주택법에 의한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수주 실적도 2건 이상 보유해야한다는 규정을 명시했다. 이와 함께 공고일 기준
국토교통부가 페이퍼컴퍼니 등 부적격 업체를 퇴출하기 위해 특별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68개사를 적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이번 특별실태조사는 매년 실시하던 정기조사와는 별도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지자체 및 대한건설협회와 공동으로 실시했다.특히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3년 연속 실적미신고 업체 △신규등록 후 2개월 이내 대표자·소재지 변경 업체 △동일대표자가 과거 5년 이내 5회 이상 건설업 신규등록한 업체 등 부실업체의 징후를 조기경보시스템에 새롭게 적용했다. 그 결과 197개 의심업체를 추출해 정밀조사한 결과 68
서울시가 소재지 불명이나 등록기준 미달 등 부적격 정비업체 16곳에 대해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등록된 151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처분을 내렸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는 이 기간동안 신규사업 참여가 제한된다.시에 따르면 위반정도에 따라 등록취소 3곳, 업무정지 6개월 6곳, 업무정지 1개월 7곳, 점검기간 중 자진반납 3곳 등으로 나타났다. 행정처분을 받은 16곳은 소재지 불명 3곳, 자본금 5억원 미달 2곳, 기술인력 부족 4곳, 주소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