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가입 설명 사본 보관 의무를 강화하는 법안이 마련됐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이런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지난달 20일 대표발의했다.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지역이나 직장주택조합을 설립하기 위해 조합원 모집주체는 조합 가입 신청자에게 가입 관련 사항을 설명하고, 이를 확인한 사본을 5년간 보관해야 한다.그런데 최근 거짓이나 과장 광고를 통해 무리하게 조합원을 모집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결국 조합원의 재산상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이에 개정안에서는 모집주체가 가입 관련 사항을 설명한 사본을 현행 5년에
1. 문제의 소재=주택법 시행령 제20조제4항은 총회의 의결을 하는 경우에는 조합원의 100분의 10 이상이 직접 출석하여야 한다고 정하면서, 창립총회 또는 동조 제3항에 따라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의결하는 총회의 경우에는 조합원의 100분의 20 이상이 직접 출석하여야 한다고 규정하여 지역주택조합 총회 의결시 조합원의 직접 출석 요건을 정하고 있다.그러나 2020년경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의 심화로 인하여 방역수칙이 강화되고 집합이 금지되자 총회를 개최하여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이어나가야 하는 여러 상황 등을 고려하여,
1. 서설주택법 제11조 제2항은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주택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 주택건설대지의 80퍼센트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의 사용권원 및 해당 주택건설대지의 15퍼센트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의 소유권을 모두 확보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동법 제11조의3 제1항 역시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을 모집하기 위해서는 해당 주택건설대지의 50퍼센트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의 사용권원을 확보하여 관할 시장ㆍ군수ㆍ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추진위원회가 확보해야 하는 토지 사용권원과 관련하여, 통상 비중의 차이만
1. 문제의 소재=주택법 제22조제1항은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지역주택조합이 해당 주택건설대지 중 사용할 수 있는 권원을 확보하지 못한 대지(건축물을 포함함)의 소유자에게 그 대지를 시가를 매도할 것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매도청구권은 대개 지역주택조합이 주택건설대지면적의 95% 이상의 사용권원을 확보한 다음, 사용권원을 확보하지 못한 나머지 부분에 대한 매도를 청구하는 식으로 이뤄진다(주택법 제22조제1항제1호 참조).그런데 매도청구대상이 되는 토지 전부가 주택건설대지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토지의 일부만이
경기 김포시가 최근 관내 여러 곳에서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사업과 관련해 조합 가입계약 전 조합원 모집 신고 여부 등을 꼼꼼히 짚어볼 것을 당부했다.지역주택조합사업은 토지 확보 실패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이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위험이 있는 게 현실이다. 아울러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추가 부담금이 발생하기도 한다.박영수 주택과장은 “지역주택조합은 일반 분양주택과는 사업방식이나 사업절차 등에 큰 차이가 있어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경우 조합원의 정신적·경제적 피
최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건설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그런데 준공된 지 15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등기상 정비사업조합이 여전히 살아있다면 리모델링주택조합을 설립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법제처는 “조합이 등기상 존속하고 있다는 이유로 리모델링주택조합의 설립인가를 제한할 수 없다”고 해석했다.현행 주택법 시행령에는 하나의 주택건설대지에 복수의 주택조합을 불허하고 있다. 주택법 시행령 제20조제9항 후단에 따르면 “주택건설대지가 이미 인가를 받은 다른 주택조합의 주택건설대재와 중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현행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시장·군수 등이 연번을 부여한 후 검인한 서면동의서를 사용해야 한다.그런데 지역주택조합을 설립하기 위해 조합원 모집 신고가 수리된 지역에서도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설립을 위한 서면동의서의 검인 신청을 할 경우 시장·군수 등이 연번 부여와 검인을 할 수 있을까?이에 대해 법제처가 “시장·군수 등은 서면동의서에 대한 연번 부여 및 검인을 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즉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 모집 절차에 들어갔더라도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합 제한·금지 조치가 내려진 경우 주택조합이 전자적 방법으로 총회를 진행할 수 있다. 이때 조합원은 전자적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서면으로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법제처가 “조합원은 서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해석했다.법제처는 지난 6일 “전자적 방법으로 개최된 주택조합 총회에서 조합원은 서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의에서 이 같이 회신했다고 밝혔다.현행 주택법 시행령에는 주택조합이 총회의 의결을 하는 경우 조합원의 10%
부산 북구가 부산구포지역주택 조합원 모집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구는 최근 (가칭)부산구포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에서 구포동 923-119번지 일대 주택건설사업 조합원 모집과정에 위반사항이 발견돼 조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지역주택조합사업은 일정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대상 토지를 확보해 등록사업자와 협약을 맺어 공동으로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조합원 모집 시에는 아직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으며 동·호수 지정 및 시공사가 선정될 수 없다.추진위는 구청에 구포대성
지역주택조합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일정정비 비율의 토지의 사용권원을 확보해야 한다. 이때 국공유지는 토지권원 확보비율에서 제외될까? 포함될까?법제처는 지난 10일 ‘조합원 모집 신고를 할 때 사용권원을 확보해야 하는 주택건설대지의 국공유지 포함 여부’를 묻는 질의에 “토지의 사용권원 확보비율을 산정하기 위한 대상 주택건설대지에서 국공유지는 제외되지 않는다”고 회신했다.A민원인은 국토교통부에 이런 내용의 질의를 했고, 제외되지 않는다는 회신을 받자 다시 법제처에 법령해석을 의뢰했지만 결국 같은 결론이 내려졌다.주택법에 따르면 주택조합설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입주자는 최소 2년 동안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 또 L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경우 1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지으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택지 성격과 분양가격에 따라 분상제 적용주택 입주자의 거주의무기간이 부과된다. 일례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경우 인근지역 주택매매가격의 80~100%인 경우 최소 2년간 거주해야 한다. 8
주택조합 가입 신청자가 가입비를 예치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하는 경우 가입비를 반환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조합 조합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사업의 투명성 강화 방안이 담긴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주택조합 발기인의 자격기준 △조합가입신청자의 가입비 예치 및 반환 △사업지연시 해산절차 등이 담겼다.먼저 주택조합사업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시장·군수·구청장은 주택조합의 설립인가 또는 변경인가를 한 경우 조합설립 인가일, 주택건설대지의 위치, 토지의 사용권원
주택조합 설립 요건이 한층 까다로워진다. 조합원 모집 신고때 주택건설대지의 50% 이상 사용권원을 확보해야 하고,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때에도 기존 요건인 80% 이상 토지 사용권원 확보 외에 15% 이상 토지 소유권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주택법은 하위법령 위임에 따른 대통령령 개정 등을 고려해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주택조합 설립 이전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방안과 조합운영의 투명성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을 모집하는 경우 대지의 80% 이상 사용권을 사전에 확보해야 할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토지 80% 이상의 사용권원을 확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법제처는 지역주택 조합원 모집 신고시 주택건설대지의 80% 이상의 토지 사용권원을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지 여부를 묻는 용인시 질의에 이같이 회신했다.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의 설립인가를 받기 위해 조합원을 모집하려는 경우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하고 공개모집의 방법으로 조합원을 모집해야 한다. 이는 주택조합 설립 전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 발생하는
1. 문제의 소재=주택건설사업자가 신탁계약을 맺어 신탁을 원인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경우에 주택법 제21조에 따라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위한 주택건설대지의 소유권을 확보한 것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하여 관련 유권해석 및 판례(법제처 2013.8.21. 회신 13-0284, 2018.11.2. 회신 18-0378 해석례 및 서울행정법원 2012.5.18. 선고 2011구합37718 판결)의 해석이 엇갈리는 바, 신탁계약에 따른 수탁자를 제15조의 주택건설대지의 소유권을 확보한 자로 볼 수 있는지에 문제된다
부산시가 최근 급증하는 지역주택조합사업에 대한 경계령을 발동했다. 시는 최근 4년간 3배나 증가한 지역주택조합사업로 인한 시민 피해가 우려된다면 경보발령을 재차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17개소의 지역주택조합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설립인가 25개소 △조합설립 추진중 39개소 등 총 64개소로 최근 4년 3배로 급증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현행 주택법상 토지소유권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 모집과 사업이 시작돼 추진과정에 많은 위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김현아 새누리당 의원도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한 투명성 강화를 위한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에는 탈퇴 조합원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고,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절차를 합리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김 의원의 주택법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이우현 의원의 개정안과 마친가지로 조합원 모집 신고와 공개모집을 의무화하는 것은 물론 지자체가 해당 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도 담았다.시장·군수 등이 조합원 신고서를 접수한 경우 △신고서 △토지확보(토지사용승낙 포함) 비율 △신탁업자의 자금관리 여부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사항 등을 인터넷
전국 지역주택조합사업 우후죽순사업 불투명… 조합원 피해 속출이우현·김현아, 주택법 개정 발의조합원 모집 시 신고·공개 의무화정비업체, 주택조합 대행자 참여시공자, 시공보증서 제출도 의무앞으로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위해 조합원을 모집할 때에는 지자체에 신고하고, 공개 모집을 해야 한다. 또 지역주택조합이 공동사업주체인 시공자를 선정한 경우 시공보증서 제출이 의무화된다.최근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전국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지만, 대행업체의 불투명한 사업추진 등으로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회에서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의
법제처 안건번호 15-0838Q주택을 소유하지 아니한 자가 주택조합설립인가신청일부터 해당 조합주택의 입주가능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주거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의 주택 1채에 대한 당첨자의 지위에 있게 된 경우가「주택법 시행령」제38조제1항제1호가목의 주거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의 주택 1채를 소유한 경우에 해당하는지?A주택을 소유하지 아니한 자가 주택조합설립인가신청일부터 해당 조합주택의 입주가능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주거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의 주택 1채에 대한 당첨자의 지위에 있게 된 경우도「주택법 시행령」제38조제1항제1호가
최근 주택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많은 재개발·재건축조합이 토지등소유자들의 이주 및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사업과 유사한 사업으로 주택법상 주택조합이 있으며, 위 주택조합에 의한 건축공사도 매우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주택조합은 재개발·재건축사업과 유사하지만 법적인 미비점으로 인하여 많은 법적 분쟁들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사업구역내 토지소유권확보에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 이하에서는 주택조합의 매도청구권행사와 협의의무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한다. 주택법 제32조에 의하면 많은 수의 구성원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하여 주택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