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요 재건축단지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했다. 시는 17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 영등포, 양천, 성동 등 총 4.57㎢ 구역에 대해 재지정했다고 밝혔다.대상 지역은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지구 24개 단지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지구와 인근 16개 단지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 14개 단지 △성동구 성수동 전략정비구역 1~4구역이다.당초 해당 구역은 오는 26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번 위원회 가결로 이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효력이 내년 4월 26일까지 1년 더 연장된다
서울시가 신통기획과 공공재개발 후보지 등 총 27곳을 허가구역으로 지정·연장키로 결정했다.시는 지난 21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및 조정 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우선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7곳에 대해서는 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대상지는 △구로구 개봉동 49번지 일대 △오류동 4번지 일대 △금천구 독산동 1036번지 일대 △독산동 1072번지 일대 △관악구 신림동 650번지 일대 △강북구 148번지 일대 △미아동 258번지 일대 등이다. 이번 신규 허가구역의 전체 면적은 60
서울시 내 공공재개발 후보지와 신속통합기획 예정지 등 19곳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내년까지 연장된다.시는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및 조정’을 공고했다. 허가구역 재지정지역은 총 19개소로 전체 면적은 94ha이다.우선 공공재개발 후보지는 8개소(12만7,126㎡)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지정기간은 2024년 1월 26일부터 2025년 1월 25일까지다. 대상지역은 △종로구 신문로1가 158번지 일대 △동대문구 신설동 92-5번지 일대 △용두동 14-1번지 일대 △강북구 미아동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선정지 46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강북 미아동과 수유동 일대 미선정지 2곳은 허가구역에서 해제했다.시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및 조정’을 공고했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우선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선정지 4개소(19만6,971.3㎡)에 대해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대상구역은 △성북구 종암동 125-35번지 일대 △성북동 3-38번지 일대 △강동구 천호동 214-19번지 일대 △동대문구 전농동 152-65번지 일대 등으로 내년 12월 25일까지
서울 중심부인 중구 신당동의 신당10구역에 재개발 추진 이야기가 나온 지 어느새 20년이 지났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옆길을 따라 이어진 신당10구역의 모습은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 두 차례 흘러도 비슷한 모습이었다. 아직도 공중변소가 있을 정도로 열악하고, ‘개미골목’으로 통하는 골목은 우산을 접고 이동해야 될 정도로 비좁았다. 곳곳에는 쪽방촌과 임시 보수만으로 버텨온 주인 잃은 공가들이 즐비하다. 한 차례 재개발이 무산된 후 장시간 방치된 결과다. 신당10구역은 첫 재개발 시도에서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아 개발 기대감이 높아
최초 재정비촉진계획에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촉진계획 변경으로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됐다. 이후 촉진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재지정 됐다면 조합원 분양권 유무를 판단할 권리산정기준일은 언제일까. 최초 촉진계획 결정·고시일로 봐야 할까, 아니면 정비구역으로 재지정된 촉진계획 변경·고시일로 봐야 할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최초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일’이라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신명희)는 지난 9일 서울 동작구의 한 재개발정비구역 내 건물 소유자인 A씨가 B재개발조합을 상대로 낸 ‘관리처
대전 서구 도마·변동13구역의 재개발이 내년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대다수 주민이 사업 찬성으로 돌아서면서 재개발 시계추는 바삐 움직이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09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약 8년 만에 구역에서 해제됐다. 부동산시장 경기 불황에 주민들의 재개발 의지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분위기가 반전된 시점은 2021년 3월 정비구역으로 다시 지정되면서다. 구역지정 후 불과 8개월여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법정 동의율 75%를 훌쩍 뛰어 넘었다. 구역이 해제된 사이 주거환경은 더욱 열악해졌고, 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윈회 김길영 의원이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촉구 결의안을 9일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재건축, 공공재개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등 서울시 전체 면적의 9.2%에 달한다. 이 중 삼성, 청담, 대치, 잠실동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지역으로 지난 7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변경을 기대했으나 또 다시 재지정됐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해제 가이드라인’을 변경했는데, 핵심은 법정동 기준으로 토지거래
서울 송파구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잠실동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연장 결정에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서강석 구청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사유재산권에 대한 극약처방으로 단기적이고 예외적으로 해야 함에도 3년 동안 주민 피해를 강요하는 본질적 침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부동산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지금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완화의 적기”라고 8일 주장했다.앞서 시는 지난 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잠실동 전역 520만㎡ 부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로써 지난 2020년 6월 23일부터 3년간 묶여있던 잠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이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내년 6월 22일까지 1년간 발효된다.시는 지난 7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 일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관련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으로 시는 허가구역 해제 시 지가 급등과 투기세력 유입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국제교류복합지구는 코엑스~현대차GBC(옛 한전부지)~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에 4가지 핵심산업시설(국제업무
지난 2014년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신정동 1152번지 일대가 9년 만에 재개발구역으로 재지정됐다.서울시는 지난 7일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등 특별분과(수권) 소위원회를 열고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시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약 1년 10개월 만에 정비계획을 확정하게 된 것이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구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 혼재되어 있었지만,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으로 통일했다.
서울 강남구가 대치·삼성·청담동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의견을 제출한다고 15일 밝혔다.대치·삼성·청담동 일대 9.2㎢는 지난 2020년 6월 23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두 차례 연장돼 올 6월 22일 지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구는 부동산 거래량 급감과 그에 따른 가격 하락, 주민들의 재지정 반대 등을 이유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실제로 구에 따르면 지난 4년간 해당 구역에 대한 실거래가공개시스템 자료 중 아파트 거래데이터를 분석하고 25개 주요 아파트단지에 대한
서울시 내 강남, 영등포 등 주요 재건축지구 4곳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1년 연장된다.시는 지난 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 압구정아파트지구와 영등포 여의도아파트지구, 양천구 목동택지개발지구,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해당 구역은 2023년 4월 26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이번 도계획에서 2024년 4월 26일까지 1년 연장키로 했다.한편 시는 지난 2022년에도 해당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 연장한 바 있다.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이른바 강남3구로 불리면서 대한민국 ‘부촌’으로 꼽히는 지역들이다. 강남권에서는 은마아파트와 잠실·개포주공 등으로 대표되는 재건축이 유명하지만, 유일하게 대규모 재개발을 추진하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곳이 있다. 바로 송파구 거여·마천재정비촉진구역이다. 특히 마천1구역은 종상향을 골자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추진하면서 일대 재개발 마지막 퍼즐을 맞춰가고 있다. 이 구역은 과거 노후도 불충족 등으로 인해 한 차례 사업이 중단됐던 아픔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 된 이후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오는 5월 1일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이르면 오는 10월 이주대책 공고 등 후속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와 SH공사는 30일 구룡마을 거주민 이주 지원대책을 발표하면서 향후 계획도 밝혔다.개포 구룡마을은 예전 도시정비사업에서 밀려난 철거민들이 농지 위에 무허가 판자촌을 형성해 거주하는 지역이다. 지난 2011년 서울시가 공영개발 방식의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발표했지만 강남구와의 이견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다.이후 2015년 사업 재추진을 발표하면서 주민공람 공고일(2015.5.15
울산 중구B-15구역의 재개발 정비구역 재지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구는 지난 27일 중구 유곡동 114번지 일원 중구B-15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이달 30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5월 4일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이 구역은 울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었으나 추진위원회승인 신청을 하지 않아 지난 2021년 2월 구역이 해제됐다. 이후 (가칭)중구B-15구역 재개
서울시가 내달 지정기한이 만료되는 강남과 목동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부를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시는 “강남·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지 않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해명했다.시 토지관리과 관계자는 “서울시는 현 시점에서 해당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여부를 검토한 바 없다”며 “해당 허가구역 지정 만료 시점에 재지정이나 해제 등 조정 여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토지거래허가구역은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 등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이나 상가 등을 거래할 때 관
최근 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은 부산 수영구 남천뉴비치아파트가 사업 재추진에 나선다.남천뉴비치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박종환)는 정비구역 재지정과 관련해 사전타당성 검토를 위한 주민 동의서 징구에 나서겠다고 17일 밝혔다. 사전타당성 검토 신청을 위한 법정 동의율은 60%이상이다. 이후 내년 초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이 단지는 수영구 남천동 557번지 일대로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99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지난 1986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훌쩍 넘긴 것이다. 앞서
서울 중구 장충동2가 112번지 일대 4만648㎡와 신당동 236-100번지 일대 6만3,893㎡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달 19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선정지 등 13곳에 대해 허가구역을 재지정했다. 중구에서는 장충동2가와 쌍림동, 신당동과 무학동이 포함됐다.허가구역 지정기간은 2023년 1월 29일부터 2024년 1월 28일까지다. 허가가 필요한 면적 기준은 주거지역의 경우 6㎡를 초과한 경우, 상업지역은 15㎡를 초과한 경우다.이번 공고에서는 기존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지정 당시(
현행 도시재정비법에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변경일이나 시·도지사 등이 지정한 날 이후 ‘지분쪼개기’를 한 경우에는 분양권이 제한된다.문제는 재정비촉진구역이 해제된 경우다. 촉진구역 효력이 상실되어 존치지역으로 전환된 이후 다시 촉진구역으로 재지정됐다면 분양권 산정 기준일은 언제일까? 예를 들어 존치지역으로 전환된 이후 건축물을 신축한 상태에서 촉진지구로 다시 지정됐다면 해당 건축물 소유자는 분양권이 있는지에 대해 이견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또 도시재정비법은 지난 2008년 12월 나대지에 건축물을 신축하는 경우 등도 분양 기준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