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2만5,000세대로 전망된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8,572세대이고, 나머지 비정비사업 물량이 1만6,552세대로 예상된다.시는 매년 2회(2월, 8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정비사업과 비정비사업으로 구분해 공개하고 있는데, 최근 사업장 상황 변화를 반영해 올 8월 발표한 입주예정물량을 재산정하고 14일 공개했다.정비사업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에는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주택정비 등이 포함되며 비정비사업 입주예정물량은 청년안심주택, 공공주택, 역세권장기전세주택 등으로 구분해 산정한다. 산정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라그란데’ 입주자모집공고를 지난 4일 래미안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래미안 라그란데는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대를 지하5~지상27층 39개동 규모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단지명인 라그란데(La Grande)는 스페인어로 유일한 것을 의미하는 ‘La’와 대도시를 뜻하는 ‘Grande’를 합성했다.래미안 라그란데는 총 3,069세대 대규모 단지로 이 중 92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2㎡ 45세대, △5
올해 들어 서울에서 30대 이하의 청약 당첨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추첨제 비율이 늘어났고, 아파트를 빠르게 마련하려는 2030 세대가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까지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자 중 30대 이하의 비율은 59.7%에 달했다. 전체 청약 당첨자 2,409명 중 1,439명이 30대 이하다. 전국 평균(54.4%)보다 약 5.3%p 높은 수치다.특히 서울 30대 이하 당첨 비율은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공개한 20
6월을 끝으로 서울 상반기 분양시장도 마무리 됐다. 1순위 평균 51.85대 1 청약률을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양새다. 가장 최근 6월 8일 1순위 접수를 실시한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가재울아이파크가 평균 89.95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 돼 하반기 분양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다.이 기세를 이어가 올 하반기 서울에서는 많은 물량의 분양이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분양을 못하고 해를 넘겼지만 올 상반기에도 미쳐 분양을 못했던 물량들이 하반기에 몰렸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
서울 동대문구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만 30곳이 넘게 완료 및 진행 중인 곳으로 일대 개발이 활성화된 지역이다. 서울 내에서 손꼽히는 부도심인 청량리 일대를 품고 있지만 뉴타운만 2곳이 있고 전통시장도 가장 많을 정도로 개발 필요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부임한 이필형 구청장도 취임하면서 동대문구의 난개발과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이에 구는 ‘신속통합기획’과 ‘조합 직접 설립 제도’ 등으로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해 구도심이라는 오명을 씻고 서울 대표 도심으로 복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주목할 사업장은
내년 전국서 약 25만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9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대비해서도 38%나 급감한 수치다. 특히 시기나 지역을 확정하지 않은 물량이 5만 가구를 넘어서 공급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부동산R114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내년 민영아파트(민간분양+민간임대)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303개 사업장에서 총 25만8,003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물량 기준으로 2014년(20만5,327가구) 이후 가장 적고 2022년(41만6,142가구) 대비 38% 감소한 수준이다. 월, 반기 등
최근 분양가상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건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현실적인 일반분양 책정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일선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건설사와 이에 반대하는 조합이 서로 대립하는 사례도 나온다. 급기야 갈등을 봉합하지 못한 채 사업이 잠정 중단되는 곳들도 발생하고 있다.대표적인 현장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이다. 기존 5,930가구를 철거하고 1만2,032가구를 짓는 신도시급 초대형 규모를 건립하는 사업장이지만, 조합과 건설사의 공사비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은
상반기 분양 예정이던 서울시내 물량이 급감했다. 5월 현재 약 76%가 줄어드는 등 공급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인포에 따르면 1월말 기준 서울지역 상반기 분양계획 물량은 24개 단지 9,734가구였다. 하지만 5월 현재 1월부터 분양한 물량을 포함해 상반기 분양계획 물량은 17개 단지 2,350가구로 집계돼 7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올 1월에만 해도 둔촌주공 재건축인 둔촌 올림픽파크 애비뉴포레(일반 4,786가구)를 비롯해 동대문구 이문3구역(일반 1,067가구), 은평구 센트레빌
서울 동대문구 휘경3구역이 착공에 들어갔다. 앞으로 이 곳에는 35층 아파트 1,806세대가 들어선다. 구는 휘경동 172번지 일대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 내 휘경3구역이 지난 19일 착공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지난 2008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휘경3구역은 2019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이후 이주·철거를 끝내고 착공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전용면적 39㎡, 49㎡, 59㎡, 84㎡ 등의 다양한 평형대로 총 1,806세대가 공급된다. 아울러 주민공동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도 함께 짓는다. 입주는 2025년
분양시장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하다. 지난 1월 미아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북서울자이폴라리스와 온천4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 래미안 포레스티지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입증했다.부동산R114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민영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살펴본 결과,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경쟁률은 전체 아파트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2019년 전체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은 15.7대 1에 불과한데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27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아파트의 평
올해 서울에서는 총 59개 단지에서 5만4,44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6,900가구 공급에 비하면 약 8배나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만9,305가구로 지난해 2,881가구 대비 약 6.7배 많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전체의 87.4%로 주택공급의 키를 쥐고 있다.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시장을 통해 총 5만4,445가구(민간 아파트 총 가구수 기준. 임대제외)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중 청약통장 가입자 대상의 일반분양 가구는 1만9,305가구다. 지난 2015년~2017년에 3만~4
이달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지난 2016년 이후 최고치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80%를 넘겼지만 서울은 38.7%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8일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임대 제외)는 총 19만8,958가구인데 이중 16만4,8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집계됐다.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82.9%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수도권(81.3%)과 지방(84.3%) 모두 80%를 상회했다.▲서울 일반분양 가구 비중 38.7%로 전국에서 가장 낮아=전국 아파
서울과 인천, 경기, 충남을 연결하는 지하철 1호선을 따라 아파트 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청량리, 영등포, 평택 등 구시가지였던 1호선 인근이 최근 도심 개발이 진행되면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역세권 주변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신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수도권 지하철 1호선은 경기 북부 동두천을 시작으로 서울 중심 용산을 거쳐 경기 남부, 인천, 충남 아산까지 주요 도시를 연결한다. 1970년대 건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교통 수단인 만큼 일대의 노후화로 최근 도심재개발 및 택지개발이
올해 3분기에 전국 아파트 14만여 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7~9월 분양예정 물량은 전국 166곳, 13만9,447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 기준)로 조사됐다. 작년 동기 분양실적인 12만5,729가구(수도권 6만6,026가구, 지방 5만9,703가구)에 비하면 1만3,718가구 늘어난 수준이다.본격 휴가철과 겹치는 8월 전에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올해 3분기 분양물량의 절반 정도인 6만2,000여 가구가 7월에 공급될 예정이다.특히 3분기 전체 분양예정 물량 가운데 40%(5만5,574가구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이 관리처분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문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종헌)은 지난달 28일 전체 조합원 1,527명 중 907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이날 상정된 안건은 △시공자 공사 계약서 의결의 건 △정비사업비 변경 의결의 건 △이주비 등 지급 방법 결의의 건 △이주 지연 손실금 부과 의결의 건 △일반분양 분양보증 의결의 건 △일반분양가 증감 및 제반 비용 사용 대의원회 위임 의결의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의 건 △법무사 계약 변경 의결의 건 등이다.
입주물량 고작 3만1,471가구1,000가구 이상 대단지도 다수수급 불일치로 전·월세난 지속서울에 위치한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 단계의 재건축·재개발 구역을 확인한 결과 총 113곳 6만1,970가구 규모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 이후 1년 이내에 이주가 가능한 점에 비춰보면 지난 9월부터 2016년 사이에 이주가 가능한 곳들로 분류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입주아파트는 이주물량에 크게 못 미치는 3만여 가구 수준이어서 수급 불일치에 따른 전·월세 불안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서울 구별 이주물량 가장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이 최고 27층 아파트 2,903세대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된다. 시는 지난 17일 제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문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계획안에 따르면 이문동 257-42번지 일대 이문1구역은 사업면적이 14만4,640㎡에 이르는 대규모 구역이다. 여기에 용적률 232.89%를 적용해 지하6~지상26층 아파트 40개동 2,90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33㎡ 252세대 △44㎡ 205세대 △52㎡ 324세대 △57㎡ 54세대 △59㎡ 850세대 △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의 순부담률이 줄어들면서 주민부담도 완화된다.구는 이문동 257-42번지 일대 이문1구역에 대해 기반시설을 축소해 택지로 변경하는 등 주민부담을 완화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서울시에 요청함으로써,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친 이문1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이 지난 21일 고시됐다.변경된 주요내용은 건폐율 26.07%, 용적률 228.92%, 최고층수 27층이하(평균18층), 총 2,908세대(임대 511세대)로 전용면적 60㎡미만 1,970세대, 60~85㎡이하 848세대, 85㎡초과 9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