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학교용지 의무확보 기준이 전체 세대수에서 순증가 세대수로 바뀔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규제개혁신문고에 접수된 국민 건의를 바탕으로 리모델링 학교용지 확보기준을 완화하겠다고 지난 17일 밝혔다.현재 리모델링의 경우 기존 세대수와 관계없이 전체 세대수로 학교용지 확보 세대수 계산을 하게 된다. 이는 순증가 세대수 기준으로 산정하는 재건축에 비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실제로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300세대 이상을 짓는 경우 학교용지를 확보해야 하는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상 재건축사업이나 빈집 및
서울지역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8곳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합동공모를 통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구체적으로 △마포구 아현동 699 일대(10만5,609㎡) △영등포구 도림동 26-21 일대(10만2,366㎡) △종로구 연건동 305 일대(1만4,153㎡) △중랑구 면목동 527 일대(4만7,780㎡) △은평구 응암동 101번지 일대(3만8,518㎡) △양천구 신월5동 77 일대(3만79㎡) △구로구 구로동 252 일대(1만1,428㎡) △금천구 시흥4동 4번지 일대(6
■ 새정부 부동산 대책 발표(2022. 8. 16.)◯새정부에서 부동산 대책을 2022. 8. 16.에 발표하였습니다.「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발표-향후 5년간 270만호 주택공급 등 공급 청사진 마련」이라는 제목으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총 5가지 항목에 중점을 두어 ‘국민주거 안정 실현 5대 전략’이라고 칭하며, ①도심공급 확대 ②주거환경 혁신 및 안정 강화 ③공급시차 단축 ④주거사다리 복원 ⑤주택품질 제고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그 중 재건축·재개발등 정비사업 분야는 ‘①도심공급 확대’ 분야중 ‘재건축·재개발 사업 정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연간 5,000억원의 사회적 비용 낭비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왔다.KDI가 지난 9일 비대면 화상으로 개최한 부동산 포럼에서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박 전 시장의 뉴타운 정비사업 해제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급감, 이에 주택 가격 상승과 통근비용 낭비 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2018년 서울연구원의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 실태분석과 주거재생방향과 2019년 서울시의회의 서울시 정비사업 출구전략의 한계 및 개선방안 연구자료를 인용했다. 이에 따르면 2014년 전후 진행된 서울시
정부의 2·4대책에 따른 주택공급 확대로 서울 집값이 향후 10년간 약 10.3%p 떨어질 것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수도권의 경우 6.4%p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국토연구원 황관석 부연구위원은 지난 25일 발간한 ‘국토이슈리포트’ 수도권 중장기 주택공급 효과와 시사점을 통해 이런 내용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황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수도권에서 30만8,000호가, 서울에서 11만3,000호가 공급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럴 경우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연평균 0.64%p, 10년 누계 6.4%p가 하락할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둘러싼 오해와 혼란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직접 설명하고 나섰다. 국토부는 지난 9일 ‘공공주도 서울 32만호 전국 83만호 공급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입니다’라는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언론에서 제기된 이슈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은 조합원에게 충분히 이득입니다=국토부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이 기존 조합방식과 비교해 조합원에게 이득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기존에 조합원들이 스스로 사업을 추진할 때 예상되는 수익률보다 10~30%p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보장하고 다양한
정부가 수도권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을 도입한다. 공공이 참여하는 재건축에 용적률을 최고 500%까지 허용하고, 층수도 50층으로 완화해 공급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뉴타운 등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구역과 정비예정구역도 공공재개발이 가능해진다. 더불어 태릉CC 등 신규택지를 발굴하고, 신도시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총 13만호 이상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택공급 확대
1. 개념=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의3에 의거 ‘노후 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현 정부 하의 도시 재생 뉴딜이라는 정부 정책 방향성과 맞물려 요새 활성화 되고 있는 사업 유형이다. 2. 특징=사업 절차 간소화로 사업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 절차 없이 주민 스스로 조합을 구성하여 직접 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별 현장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계획 수립, 정비계획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전략에 따른 주택공급 축소가 집값 상승을 불러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정재웅 의원은 지난 2일 도시재생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인한 정비구역의 대량 해제와 여의도 등 아파트 재건축이 지연되면서 약 12만호에 가까운 주택순증 기회가 사라짐으로써 출구전략이 오히려 부동산 가격 상승를 초래하는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서울시의 주택정책이 도시재생이라는 거대 담론에만 매몰된 결과 적절한 대응시기와 수단을 놓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이유로 보류 중인 여의도·용산 관
최근 6년간 서울 주택시장을 분석한 결과 아파트 수요 대비 공급이 5만4,000가구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택지가 고갈된 서울에서 사실상 주택순증은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관련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와 공동으로 전국 주택시장의 수급 현황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에 따른 중장기적 대책 마련을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태섭 주택산업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새 아파트에 대한 대체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비사업의 활성화는
정부 발표와는 달리 실제 주택공급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는 구도심에서 주택공급의 유일한 방안인 재개발을 규제하겠다고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2018~2022년 주택수요를 서울의 경우 5만5,000가구, 공급은 7만2,000가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부와 서울시로부터 받은 ‘서울 주택공급량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와 올해 서울 주택공급은 수요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 주택공급량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 본 기고의 목적 정부는 불안정한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2017.8.2.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그 목적은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정책에 대하여 부동산전문가들의 견해는 많이 엇갈린다.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보다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시대 때의 부동산정책을 답습한 것으로서, 실패한 정책을 총 집대성한 것이다.’라는 견해가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 본 변호사가 그동안 지내 온 국토교통부 고문변호사 6년, 경기도 고문변호사 7년,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 2년, 도시계획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동기간(1~10월) 대비 역대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는 34만8,899건으로 집계돼 직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6년 거래량(30만8,297건)보다 13% 정도 증가했다.또 지난해 같은 기간(26만8,782건)과 비교했을 때도 30% 정도 늘었다. 반면 지방은 10월까지 총 33만8,872건이 거래됐으나 직전 최고점을 찍었던 2011년 37만1,288건을 넘어서지는 못했다.▲서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