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성북1구역이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면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구는 지난 14일 성북1구역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공람을 오는 10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성북1구역은 약 20년 전 재개발 추진에 나서면서 2004년 추진위원회 승인까지 받았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사업성 문제 등으로 사실상 답보상태였다. 이후 공공재개발사업으로 활로를 모색했다. 이어 지난 2021년 3월에 2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사업시행예정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성북구 성북동
정부가 도심지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입한 공공재건축·재개발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당초 계획보다 다소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공공재개발은 예상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공공재건축은 참여사업장이 극소수에 불과해 목표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가 지난해 8·4 대책을 통해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목표는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부동산시장 안정이었다. 특히 서울 등 주요 도심의 주택공급 방안으로 공공성을 강화한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었다. 공공재건축·재개발이 대책의 핵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골자로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최근 2차 후보지를 발표하면서 1차 후보지와 함께 총 30여곳에서 약 3만가구를 공급할 전망이다.지난 24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총 28개 구역이 추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공모신청 구역인 총 47곳 중 60%에 해당하는 규모다.가장 많은 후보지가 선정된 자치구는 성북구와 영등포구다. 성북구의 경우 성북1구역·장위8구역·장위9구역·성북4구역 등 총 4곳이 선정됐다. 영등포구 역시 신길1구역·신길밤동산·신길16구역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공모에 60여 곳이 신청하면서 문전성시를 이뤘다.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보니 일부 구역은 조합설립동의율에 준하는 동의를 받기까지 했다. 반면 공공재건축은 잠실5단지와 은마아파트 등 강남권의 주요단지들이 사전 컨설팅 철회 등을 예고하면서 사실상 불참을 선언했다.서울시와 서울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약 60곳에 달하는 구역이 신청했다. 각 구청이 개별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았는데 마감 당일 신청서가 몰리면서 신청서를 취합해 검토 작업에 들어간
공공재개발 공모가 시작되자마자 출사표를 던지는 구역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2020년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공고했는데 용산구 한남1구역이 이날 구청에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신청했다.특히 한남1구역은 정비구역이 해제된 곳으로 추진주체가 없어 후보지 공모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구역 범위 내 10%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데도 곧바로 사전의향서를 제출할만큼 공공재개발에 대한 의지가 높은 곳이다.용산구는 한남1구역이 주민 11%의 동의를 받아 공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구는 제출한 서류의 적정성과 동의 여부
공공재개발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서울 성북구 성북1구역 주민들이 공공재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에 발맞춰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1)은 지난 3일 시의회 별관 5층 회의실에서 공공재개발사업 주민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김 의원은 “성북1구역이 속한 지역의 서울시 의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고통에 심히 유감스럽고 마음이 아프다”며 “공공재개발사업이 잘 정착돼 어려운 형편에 놓인 지역주민들의 슬픔과 고통을 달래주는 ‘착한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성북1동 179-68번지 일대 성북1구역은
공공재개발 참여 의사를 밝히는 구역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종로구 사직2구역, 성북구 성북1구역, 영등포구 양평14구역 등 4곳은 이미 신청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마포구 아현1구역도 내달 중순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공공재개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이밖에 용산구 한남1구역을 비롯해 영등포구 신길1구역, 종로구 창신1·2·3동 등에서 공공재개발 추진모임을 발족하는 등 본격적인 검토에 나선 상황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지자체 설명회가 잠정 중단됐지만 공공재개발 추진을 원하는 주민들이 LH와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