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37-1번지 일원에 지하2~지상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타입별 세대수는 △84㎡A 300세대 △84㎡B 238세대 △84㎡C 208세대 △84㎡D 118세대 △102㎡ 103세대 △148㎡A 11세대 △148㎡B 6세대 △148㎡C 9세대 △170㎡ 4세대로 구성된다.단지가 들어서는 두정역 인근은 서북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
1기 신도시를 비롯한 전국의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물론 더불어민주당까지 나서서 연내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제정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달 6일까지 3차례 개최할 예정인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제정되더라도 기반시설 부족 문제와 리모델링 홀대론 등 남은 과제도 만만치 않다.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주요 내용과 대상지역, 문제점을 짚어봤다.송언석 의원 대표발의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어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8-400일대가 북한산과 홍제천의 입지조건을 살린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25일 홍은동 8-400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함에 따라 본격적인 재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북한산과 홍제천이 인접한 입지조건에도 구릉지형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장기간 개발이 진행되지 못했다. 최대 표고차가 40m, 평균경사도 12%인 구릉지인데다 막다른 도로 등 기반시설도 열악한 상황이다. 노후 건축물 비율도 90%에 달해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이에 따라 시는 신통기획을 통해 최고 23층 높
일산신도시 내 단독주택지를 지역구로 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이 단독주택지도 특별법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1기 신도시 내 약 25%에 달하는 단독주택지는 녹물이나 누수는 물론 심각한 주차난과 대중교통난, 불법 건축물 단속 등으로 신음을 앓고 있다”면서 “특별법에 단독주택지를 포함하고 단독주택지의 종상향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이 의원은 1기 신도시 재정비의 핵심 관건인 용적률 상향과 관련해 사업성을 확보하고 고층 과밀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경기 용인시을·사진)이 선출됐다.국회는 지난달 22일 본회의를 열고 국토교통위를 포함한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김민기 의원이 총 투표수 231표 중 210표를 얻어 국토위원장에 당선됐다. 김 신임 위원장은 용인 기흥 출생으로 고려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국토위는 이후 지난 1일 전체회의를 열고 간사 선임과 소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과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선임됐다. 소위원회는
제주시 제원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함에 따라 본격적인 조합설립 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시는 지난 9일 가칭 재건축준비위원회가 신청한 제원아파트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정비구역을 지정 받은 이후 불과 3개월도 걸리지 않아 토지등소유자 과반의 동의를 받은 것이다.제원아파트는 지난 2014년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재건축을 추진해왔지만, 아파트 단지 내 도로의 폐도 등에 대한 문제로 사업이 지연됐다. 준비위는 정비계획을 입안하면서 아파트 단지를 관통하는 350m 길이의 도로로 인해 사업
정부가 역세권 용적률 700% 상향은 제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역세권 고밀개발에 따른 교통난, 일조권 침해 등이 우려된다는 주장에 대해 해명에 나선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역세권 주거지역의 용적률을 최대 700%까지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도 “일각에서 광범위한 고밀개발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지만, 실제 광역적 고밀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정부는 지난해 8월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역세권 복합용도개발 지
공공정비사업 가속화를 위해 공공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가 개소한다. 조합원들이 공공재건축 수익성과 기대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무료 사전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 공공재개발의 경우 이달에 주민 방문 설명회를 열고 내달 공모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공공정비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포함해 지분적립주택 도입, 신규택지 개발 선결과제 등이 논의됐다.특히 공공재건축에 대한 이해도와 참
주택시장 초미의 관심사인 3기 신도시 발표가 베일을 벗었다. 유력 후보로 떠올랐던 광명시는 제외되고 하남시가 이름을 올렸다. 해당 지역은 경기도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계양, 과천 등 총 4곳으로 오는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12만2,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의 부족한 주택공급 문제를 신도시 조성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광역 교통대책도 내놨다. 정부는 신도시 4곳이 서울 경계로부터 2km 떨어져 있고 수도권광역교통망 축을 중심으로 선정돼 서울 도심까지 30분 안에 진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다
부산지역 정비사업 최대어로 불리는 사하구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향후 3,600여가구 신축 아파트 건립을 위한 시공권에 총 10개사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괴정5구역은 지난 10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경동건설, 동부토건, 동일, 동원개발, 롯데건설, 중흥건설, 호반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 등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들은 입찰 전부터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던
전 세계가 마천루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100층이 넘는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서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초고층을 보유하게 됐다. 초고층은 곧 경쟁력이자 기술력을 의미한다. 도시를 대표할 초고층 건축물의 증가는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 하지만 서울에서 초고층을 건설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2030 서울플랜’에 따라 층수를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의 경우 35층 이상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잠실5단지가 고층을 적용한 정비계획에 대한 도시
재건축 임대 45㎡ 이하 강요 공문서초·송파 등 강남권 구청에 발송임대주택 규모 줄이면 세대수 증가공원 등 덩달아 늘어 대수술 불가피서울시가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임대주택을 초소형으로 건설토록 요구하면서 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시가 임대주택 수 늘리기에 급급해 현실성 없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강남권은 직장인이 다수 거주하는 특성상 청년주택보다는 신혼부부 등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 필요한 곳인데도 전용면적 45㎡ 이하를 강요하면서 사실상 불필요한 임대주택이 양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합 입장에서
최근 들어 집에 대한 인식이 ‘소유’에서 ‘거주’로 변화하고 임차방식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정부도 지난해 12월 29일 임대 8년 이상, 임대료 인상률 년 5%이하, 분양주택 수준 품질제공, 중산층 맞춤형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을 제정·시행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도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한 ‘부산형 뉴스테이’를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시는 날로 급증하는 시민들의 월세부담과 5대 광역시중 가장 높은 전세가격상승률, 특히 산단근로자의 불편한 출·퇴근 문제 해소를 위해 산업단지가 집중돼 있는 강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