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일 전체회의를 열고 간사 선임의 건, 소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의결했다. [사진=김민기 의원 페이스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일 전체회의를 열고 간사 선임의 건, 소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의결했다. [사진=김민기 의원 페이스북]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경기 용인시을·사진)이 선출됐다.

국회는 지난달 22일 본회의를 열고 국토교통위를 포함한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김민기 의원이 총 투표수 231표 중 210표를 얻어 국토위원장에 당선됐다. 김 신임 위원장은 용인 기흥 출생으로 고려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토위는 이후 지난 1일 전체회의를 열고 간사 선임과 소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과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선임됐다. 소위원회는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12명,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 10인,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11인, 청원심사소위원회 10인으로 구성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국토위는 주거안정 지원, 교통난 해소, 국토의 균형발전과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의 혁신 등 많은 현안이 산적돼 있다”며 “민생 안정에 기여하고 환경변화에 적기적소에 대응하기 위해 여야 의원들과 함께 슬기롭게 풀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하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및 감사
국회 하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및 감사

한편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에서는 30명(더불어민주당 17석, 국민의힘 12석, 정의당 1석)이 활동한다. 조오섭, 허영, 홍기원, 김정재, 서범수, 서일준, 정동만, 심상정 의원 등 8명은 21대 국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국토위에서 활동하게 됐다. 국토위 위원은 다음과 같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김두관(경남 양산시을), 김민철(경기 의정부시을), 김병기(서울 동작구갑), 김병욱(경기 성남시분당구을), 김수흥(전북 익산시갑), 맹성규(인천 남동구갑), 민홍철(경남 김해시갑), 박상혁(경기 김포시을), 이소영(경기 의왕시과천시), 장철민(대전 동구), 조오섭(광주 북구갑), 최인호(부산 사하구갑), 한준호(경기 고양시을), 허영(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홍기원(경기 평택시갑).

△국민의힘 강대식(대구 동구을), 김선교(경기 여주시양평군), 김정재(경북 포항시북구), 김학용(경기 안성시), 김희국(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 박정하(강원 원주시갑), 서범수(울산 울주군), 서일준(경남 거제시), 유경준(서울 강남구병), 이종배(충북 충주시), 정동만(부산 기장군), 조명희(비례대표).

△정의당 심상정(경기 고양시갑).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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