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1·10 대책 관련해 11개 법령 및 행정규칙을 31일부터 입법·행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도시정비법 시행령,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 주택법 시행령, 주택건설기준규정, 국토계획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민간임대주택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오피스텔 건축기준, 피해주택 매입업무 처리지침,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등이다.국토부는 이번 하위법령·행정규칙 개정을 통해 재개발·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노후도 요건 등 규제가 완화되면서 사업을 추진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도시형생활주택의 방 설치 제한 폐지,
도심지 내 주택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 1기 신도시 정비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지원 대책이 마련된다. 1기 신도시의 경우 이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마련됨에 따라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 정부의 임기 내에 첫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 첫 입주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 안전진단 면제를 비롯해 용적률 상향, 금융지원, 이주단지 조성 등 사업 전 과정에 걸친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소규모정비사업도 구역지정이나 조합설립 요건 등을 완화해 사업기간을 단축한다.
윤석열 정부의 주요 주택정책이자 업계의 최대 관심사였던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법안이 제정·시행에 들어간다. 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지난 2006년 법령 제정 이후 처음으로 재건축부담금 산정기준이 개선된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비롯해 재건축이익환수법, 도시정비법, 도시재정비법 등 정비사업과 관련한 4개 제·개정 법안에 대해 공포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국회 통과와 법안 폐기의 기로에 섰던 법안들이 사실상 회기 마지막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정비사업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해당 법안들은 3~6개월간의
앞으로는 공공임대주택 주차장에서 페라리나 벤틀리 등 슈퍼카를 볼 수 없게 된다. 고가차량을 모는 이들이 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없도록 규정이 정비됐기 때문이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편법 고가차량 보유나 외부 고가차량 장기 주차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SH공사는 고가차량 주차관리 강화를 위해 개정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임대인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주차 이용)을 근거로 최근 임대주택 표준관리규약을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외부차량(임차인외 차량) 주차 제한 철저 단속 △기준가액 미만 차량
정부가 9·26 부동산 대책에 대한 본격적인 후속조치에 나선다. 당장 내일부터 대책 관련 법령 등에 대한 입법·행정예고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주택사업 관련 8개 법령·훈령에 대해 오는 17~18일 사이에 입법·행정예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고대상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10월 17일~11월 3일)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이하 10월 18일~11월 2일) △공공주택
서울 중구 신당동 346번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구는 지난 4일 약수역 인근 도심복합사업이 국토교통부·서울시 사전검토위원회 자문을 통과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앞서 구는 지난 16일 사업대상지 내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이번 사전검토위원회 자문 결과와 향후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는 주민 설명회도 개최했다. 사전검토위원회 자문은 향후 사업계획 수립 시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번 절차를 통해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다.이곳은 약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기 위한 법안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7일 국토교통부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대한 주요 내용을 발표한 이후 약 1개월여 만이다. 당초 1기 신도시 지자체장과의 간담회, 국회 협의절차 등을 거쳐 2월 안으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법안 마련이 다소 늦어졌다.이번 법안은 송언석 의원의 대표발의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라는 명칭이 확정됐다. 내용 자체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수준인 만큼 단순하다. 총 38개 조문으로 구성되어 현행 도시
서울시내 첫 도심복합사업지구의 밑그림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6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에 대한 기본설계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6곳은 증산4, 신길2, 방학역, 연신내역, 쌍문역 동·서측이다. 지난 2021년 2월 도심복합사업이 새롭게 도입된 이후 같은 해 12월 최초 지정된 지구다. 현재 전체 57곳의 후보지 가운데 9곳이 지구지정을 완료했는데, 서울시가 6곳이고 나머지가 3곳이다.이번 공모에서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논의를 거쳐 △거주와 비거주의 공존 △작고 단일한 도시 등의 개발
서울 도봉구 쌍문역서측, 영등포구 신길2, 경기 부천원미 등 3곳에 대한 온라인 주민설명회가 10일 열린다. 설명회는 각 지자체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LH는 도심 복합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관심사항인 분담금과 분양가도 질의응답으로 공개할 예정이다.LH는 이날 오전 10시 쌍문역서측(도봉구TV), 오후 2시 신길2(스튜디오 틔움), 오후 3시 부천원미(부천시)의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신길2(저층)와 쌍문역서측(역세권)은 지난 3월 31일 1차때, 부천원미(저층)는 지난 6월 23일 5차때 후보지로
정부가 증산4구역을 비롯해 연신내역, 쌍문역동측, 방학역 등 4곳을 도심주택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첫 지정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도심복합사업 선도후보지 4곳에 대해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연내 본 지구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정지구 지정은 지난 9월 21일 공공주택특별법 시행 이후 최초 사례로, 2·4대책 발표 이후 약 9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예정지구로 지정되는 4곳은 향후 주민 의견청취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본 지구 지정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이번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대상지인 증산4구역
정부의 3080+대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1일 관련법안인 공공주택특별법,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이 시행되면서 힘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정부는 내달부터 예정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연내 본지구 지정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3080+대책 후보지 예정지구 지정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1호 사업장인 서울 은평구 증산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인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의 개략적인 분담금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LH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은평구청 유튜브’를 통해 증산4구역 2차 설명회가 한 시간 정도 생중계된다고 밝혔다.이번 증산4구역 2차 주민설명회는 개략적인 분담금 등 사업계획이 처음 공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현황과 주민 주요 관심사항인 분담금과 분양가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주민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증산4구역은 앞서 지난 3월 31일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1차 선도사업(저층주거지) 후보지로 선
3080+ 주택공급 관련 법안인 공공주택특별법,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이달 21일부터 시행중이다.국토교통부는 3080+관련 법률의 하위 규정이 마련됨에 따라 예정지구 지정 등 법적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먼저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신설됐는데 법에서는 사업 절차나 현물보상의 근거, 시공자 추천 사항 등이 신설됐다. 이에 하위법령에서는 사업 유형 및 입지요건, 도시규제 완화, 주민협의체 구성 등의
LH가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하반기 첫 회의를 가졌다. LH는 지난 26일 서울지역본부에서 2·4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 중점추진계획을 집중 논의했다.LH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하반기에 개최되는 첫 회의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2·4대책의 사업별 추진 목표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연말 정책성과 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올 상반기 정부는 총 6차례에 걸쳐 116곳(13만1,000호)의 도심사업 선도후보지를 발표했다. 도심사업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공공직접시
오는 10월부터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이 5~10년까지 부과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공공재개발 전매제한 기간 구체화를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입법예고는 지난 4월 주택법이 개정된 후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개정된 주택법에 따르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공공재개발사업에서 건설·공급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도심공공주택 복합지구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
정부가 하반기 도심공공복합사업과 직접정비사업 등에 대한 후보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2·4 대책을 통해 발표한 3080+ 주택공급방안인 △도심공공복합사업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공공참여형 소규모재개발·재건축 등에 대한 제도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후보지 선정 등의 후속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도심공공복합사업의 경우 선도사업 후보지로 52곳을 선정해 약 7만1,000가구 규모를 확보했다. 지자체와 민간으로부터 사업제안을 받아 서울 40곳과 인천 3곳, 대구 2곳, 부산 2곳, 경기 5곳 등을 선도사업 후보
정부가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에 따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한 부산 부산진구 전포3구역이 후보지 철회를 요청했다.민간 재개발을 원하는 전포3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 측은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토지등소유자 과반인 52%의 철회 요구서를 징구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현재 국토부는 이들의 철회서를 접수하고 전체 토지등소유자 수와 진위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3차 후보지로 전포3구역을 선정했다. 저층 주거지인 전포3구역에서 고밀개발을 통해 2,525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었다
앞으로 외부 인사가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행위를 감시한다. 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매매 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처벌이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토지주택공사법 시행령과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내달 2일부터 시행된다.먼저 개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법 시행령에 따르면 감사와 수사에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를 LH 준법감시관으로 임용한다. 준법감시관은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행위를 독립적으로 감시·적발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준법감시관은 감사·수사 경
정부가 2·4 대책을 통해 발표한 ‘3080+ 주택공급방안’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공주택특별법을 비롯해 도시재생법, 소규모주택정비법 등 무려 7개에 달하는 관련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 법안소위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번 국토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법안이 향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공포 후 2개월 뒤에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법안 시행에 맞춰 하위 법령 개정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도입을 골자로 한 도시정비법 개정안은 심사가 보류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2·4대책과 함께 민간 재건축·재개발의 원활한 시행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공공 주도의 공급에서 민간 공급도 포함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공공과 민간의 투트랙을 가동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홍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2·4대책 사업과 민간 재건축·재개발사업을 포함하는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정비사업에 대한 확실한 방향과 믿음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먼저 홍 부총리는 2·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