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15일 경기도 파주시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지하5~지상49층 13개동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총 3,41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타입 위주와 164㎡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44세대 △84㎡B 244세대 △84㎡C 250세대 △164㎡P 6세대 등이다. 국민평형으로 인기 많은 전용 84㎡와 희소성이 높은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주거형 오피스텔은 대규모 물량에도 분양 후 6개월 만에 계약
앞으로 서울 도심에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처럼 초고층 복합개발단지 조성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시대변화에 발맞춰 도시계획 체계를 개편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 혁신 방안’을 6일 발표했다.현행 도시계획 체계는 제조업 시대에 마련된 것으로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토지의 용도(주거·상업·공업 등)와 밀도(용적률·건폐율)를 엄격하게 구분해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등 경제·사회구조 변화로 인해 직주근접, 고밀·복합 개발 등 새로운 공간전략이 요구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국토부가 발표한 혁신방안에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동·서작마을이 LH가 시행하는 공공재개발 방식을 추진한다. 비수도권에서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는 첫 사례다.LH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6일 우산동 동·서작마을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을 위한 약정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우산동 일대 8만6,000여㎡의 면적을 재개발해 1,354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지만, 사업성이 낮아 민간-공공 방식에 대한 이견 등으로 사업이 장기화됐다.이에 따라 LH는 지난 2019년 광주시·광산구와 협약을 맺고, 토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9일 9시부터 청약Home(이하 청약홈) 본인 인증방식에 ‘KB모바일인증서’를 추가 도입한다고 밝혔다.현재 청약홈은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공동인증서(舊 ‘공인인증서’), 금융인증서, 네이버인증서를 본인 인증방식으로 적용하고 있고,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KB국민은행이 개발한 KB모바일인증서를 추가 도입한다.KB모바일인증서는 지난 18일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공식 인증 받았고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신문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위택스, 복지로, 관세청 유니패스
SH공사가 빈집활용사업으로 올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수상했다. SH공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에서 미아동 159-29 빈집활용사업과 미아동 791-1614 빈집활용사업이 각각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 표창)과 특별상(국가건축정책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과 공간 환경을 보급하는 데 헌신하고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에 주어진다. 공공건축과 혁신행정, 국민참여 등 3개 부문에서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SH공사는 서울 강북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역과 마포구 공덕역, 강동구 둔촌동역 주변이 새롭게 역세권 활성화사업으로 선정됐다. 비정기 공모에서 자치구 상시접수로 전환한 이후 첫 번째 선정이다.시는 역세권의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주택공급과 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주거지역→상업지역)해 용적률을 높여 주고, 대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과 공공임대시설로 짓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휴관 중이던 서울도시건축센터가 새 단장 후 8월 1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사전예약제를 실시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한다.서울도시건축센터는 새 단장을 통해 △2층은 모두의 라운지, 라키비움 △3층은 도시건축 아카이브실로 조성됐다. 어린이나 시민, 전문가들에게 도시·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모두의 라운지에서는 도시·건축 관련 국내·외 잡지 및 어린이 도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올 7월 조성된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사업의 일부인 옥상정원과 연계돼 휴
난개발이란 종합적인 도시계획 없이 이루어진 개발로 다양한 도시문제와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개발형태라고 볼 수 있다.난개발은 무질서한 도시의 확산으로 인해 도시 외곽의 녹지공간과 농업용 토지를 잠식할 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 부담 가중, 토지이용의 효율성 저하 등을 초래하여 도시전체의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개발 형태이다. 지속가능한 토지이용계획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도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난개발은 주변경관이나 기반시설 용량에 맞지 않는 고층 아파트의 입지, 환경오염 방지가 쉽지 않은 산발적인
지난달 6일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에 대한 재신임 투표가 진행됐다. 협회 회장 해임을 위한 발의가 아닌 김 회장이 재신임 투표를 직접 진행했다. 지난 2018년 협회장 선거 당시 “회원에게 1년간의 성과를 평가 받기 위해 재신임을 묻겠다”는 공약을 실행하기 위해서였다. 결과는 유효 투표수의 92.3%가 찬성표였다. 김 회장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이는 투표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정비사업 분야에서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공정·적정한 감정평가를 통해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높이
정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소규모 생활 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철거나 정비방식 방식이 아닌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총 57개의 사업모델을 발굴해 메뉴(예시) 형태로 제공하고, 주민과 지자체가 사업 메뉴를 참고해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우선 대표적인 사업모델인 ‘공공시설 복합지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주민과 공기업이 함께 노후 저층주거지를 정비해 주민생활편의시설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전체 연면적의 20%를 공공임대주택으로
종이 없는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 개발내년초 서초구 시범… 2017년 전국 확대앞으로 부동산거래 시 종이 없이도 전자적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실거래신고, 세무․등기 등과 통합․연계되어 계약과 관련된 제반 과정이 쉽게 처리된다. 이에 따라 부동산시장 거래관행에도 큰 변화가 생기고 국민 및 관련 사업의 사회․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공공서비스 확장으로 비정상적 거래관행을 차단하고 업무 융·복합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향후 4년간 약 154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