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지난 20일 1기 신도시 재정비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에서 마련한 노후 택지 재정비 특별법안과 경기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1기 신도시 재정비 개발 방향 종합구상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노후 택지 재정비 특별법 경기도안은 100만㎡ 이상에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1·2기 신도시로 범위를 확대하고 신속한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설계 절차를 생략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실시계획 중 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계획 등을 기본계획에 포함하고 건축계획, 정비계획 등은 개별법령에 따라 추진하는 방식이다.
2022년의 분양시장은 시작부터 큰 장이 벌어져 소란스럽다. 리모델링과 재개발 사업 등 여러 지역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공급유형도 다양하다. 2021년 연말에 분양을 계획하던 단지들 중 일부가 분양일정을 연기하면서 2022년 1월은 작년 동월 대비 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직방에 따르면 1월에는 45개 단지, 총 가구수 3만6,161가구 중 3만769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021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 가구수는 2만3,633가구(189% 증가), 일반분양은 1만9,375가구(170% 증가)가 더 분양될
이달에만 전국 49개 단지에서 총 3만5,177세대가 분양된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1만2,764세대가 많은 수치다. 일반분양은 1만1,810세대가 더 분양된다. 7월에 사전청약 물량 공급이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일반분양을 준비하던 수도권 민간 아파트들의 공급 일정이 8월 이후로 대거 연기된데 따른 것이다.앞서 지난 7월 16일 수도권에서 1차 사전청약 입주자모집공고가 발표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사전청약은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돼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이에 7월에 분양을 준비하던 일부 아파트는 사전청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광명·고양·화성 구도심 4곳을 공공재개발로 정비하기로 결정했다.국토부는 지난 16일 ‘수도권 주택공급기반 강화방안’에 따라 도입한 공공재개발사업을 시행할 경기도 내 후보지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외에 공공재개발 후보지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대상지는 광명시 광명7R과 고양시 원당6, 7, 화성시 진안1-2구역으로 공공재개발을 통해 약 7,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발표된 서울·경기지역 28곳의 공공재개발이 시행되면 직주근접성이 높은 수도권 도심에서 총 3만2,000호의
한양건설이 충남 서산시 서부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서부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일 총회에서 한양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곳에는 42층 아파트 198세대와 오피스텔 18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시공자 선정을 끝낸 조합은 앞으로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 이주 등을 거치게 된다. 이르면 내년 초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한양건설은 자체 주택브랜드 한양LEEPS를 적용할 예정이다. LEEPS는 Living, Energy, Environment, People
개발한지 30년이 지나 노후화에 직면한 분당이나 일산 등 기존 신도시들의 스마트 도시재생 실현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된다.미래통합당 김은혜 의원(성남 분당갑)은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스마트 신도시 재생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주거 노후화는 물론 정부의 3기 신도시 조성 발표로 지역 침체에 대한 기존 신도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토론회에서는 스마트 도시재생과 연계한 다각적인 분석과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특히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의 문제 해결과 동시에 도심 속에 차별화된 첨단
경기도시공사가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공모한다.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사전의향서를 받고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공모를 접수한다. 최종 후보지는 12월에 선정된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종전의 가로구역을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경기도시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고 공공임대주택을 10% 이상 공급하는 등 일정 조건을 갖출 경우 △사업시행구역 면적 확대 △분양가상한제 제외 △기금융자 혜택 △이주비 융자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장동우 주거재생본부장은 “도민의 주거복지 향
경기도시공사 1호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경기 부천역곡 대림아파트 시공자로 한양건설이 선정됐다.부천역곡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서영심)은 지난 15일 열린 총회에서 한양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11월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장동우 주거재생본부장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과 관련해 공사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도민의 주거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역곡동 104번지 일대 부천역곡
부천대장, 광명학온, 안산신길2 등 3곳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완료됐다. 이로써 3기 신도시 5곳 모두 지구 지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관계기관 사전협의와 주민공람을 끝내고, 주민공청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3기 신도시 5곳에 대한 지구지정이 끝났다고 지난 25일 밝혔다.먼저 부천대장(2만호)은 S-BRT를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인천계양·서울마곡과 연계한 기업벨트를 조성해 교통이 편리한 친환경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명학온은 신안산선(2024년 예
안장상지구는 신안산선 신설역사를 입체화·복합화하는 등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산읍성, 안산객사 등 지역의 역사를 담은 역사테마거리를 조성해 문화예술도시로 탈바꿈된다. 사업시행자로 LH, 경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가 참여한다.먼저 신안산선 신설역사는 교통 수단간 원활한 환승을 위해 지상 1층은 환승시설, 지하 2층은 환승주차장으로 입체화한다. 또 판매·숙박·컨벤션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화해 사람들이 모여 소통·교류하는 장상지구의 대표 관문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동고속도로로 분절된 지구간 연계를 강화하
경기도 부천시 광성·보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경기도시공사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장영숙)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을 택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억원 중 10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현금으로 입금해야 한다. 나머지 20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조합에 제출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경기도 부천시 광성·보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이곳은 경기도시공사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 중으로, 향후 신축 아파트 200여가구가 건립될 전망이다.경기도시공사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장영숙)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을 택했다. 또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억원 중 10억원은 현장설명회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20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제출하도록 정했다.
오는 12월 11일부터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는 행복주택 총 16곳 5,838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올해로 4차 입주자 모집인데 서울휘경 등 수도권 8곳 3,628호와 부산강서 등 지방권 8곳 2,210호가 대상이다. 이번 입주자 모집이 끝나면 총 2만5,000호의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수도권에 공급되는 8곳은 남양주별내(454호), 화성동탄2(814호), 서울휘경(200호), 수원고등(500호), 하남감일(425호), 의왕
정부 규제 강화 속에서도 2019년 상반기 분양시장이 지난 해 상반기보다 청약성적이 더 높았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청약 접수를 진행한 203개 단지(임대 제외) 중에서 108개 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하며 53.2%의 마감률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p 상승한 기록이다. 2018년 상반기에는 192개 단지가 청약 접수를 진행해 84개 단지만 1순위 마감을 기록하는 등 43.8%의 마감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19년 상반기 분양시장에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4회 수도권공사 도시재생 공동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공동포럼은 수도권공사 도시재생협의회 주관하에 개최되었다. 경기도시공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 및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도시재생사업의 정보공유와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수도권공사 도시재생협의회’를 구성하여 4년째 공동운영하고 있다. 이날 주제는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지방공사의 역할’이었다. 도시재생관련 학계 및 공사 임직원 등 25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작년 뉴딜사업에 선정된 추진 사례 공유 등 발제가 이루어졌다. 이어서
앞으로 경기도내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된다. 경기도시공사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초기 사업성 분석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관련 AI 시스템 구축을 진행해 왔다. 이로써 사업 초기부터 AI가 단계별로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예정지의 기초값을 입력하면 AI가 개략적인 설계안을 도출한 후 공사비는 물론 종전·종후자산, 비례율, 주민분담금 등을 산출해주는 식이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높이나 사선제한을 비롯해 주차장 관련 규제 등 법규에 맞게 배치도나 평면도, 주택규모가 자
경기도의회가 늘어나는 빈집과 소규모주택에 대한 정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지난 5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현재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창균 의원이 관련 조례 발의를 준비중인 상황에서 먼저 전문가와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도시환경위원회 박재만 위원장은 “빈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장기간 방치할 경우 주거환경 악화는 물론 범죄 및 재해 증가, 집값 하락 등의 사회적·경제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시환경위원회 김영준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LH 토지주택연구원 권혁삼
국토교통부와 수도권 광역자치단체가 주거·도시·교통 등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서울·인천·경기 지역에는 전 국민의 약 50%가 거주하고 있고, 지역간 경계를 넘나드는 등 긴밀한 관계를 갖는 공동 생활권이다. 이에 국토부는 이들 광역단체와 주거복지 서비스 확대, 도시계획체계 개편, 교통체계 개선 등을 위해 업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정책간담회를 겸해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했다. 김 장관은 “아무리 좋은 정책을 시행
아파트 후분양제가 14년만에 재개된다. 일단 공공부문에서 시작해 지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민간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이런 내용이 담긴 제2차 장기 주거종합계획 수정계획과 2018년 주거종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일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도시공사에 올해부터 후분양제가 우선 도입된다. 최근 5년간 공공분양의 약 90%를 공급했고 자금조달 능력도 충분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다른 공공기관은 자율적으로 후분양을 시행하되, 우선 도입 대상인 3개 기관에 대한 성과 평가 이후 단계적으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TK(대구·경북)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장을 싹쓸이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힘을 받게 됐다. 특히 주거환경정비가 필요한 구도심이나 노후지역이 많은 서울·수도권의 광역자치단체장으로 당선된 후보들이 모두 도시재생을 공약으로 내건 만큼 전면철거 방식의 재건축·재개발은 침체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박원순표 도시재생으로 불리는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시재생·리모델링 지원을, 박남춘 인천시장은 원도심 재생·소규모 정비사업 확대를 각각 공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