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장상지구 역사테마거리 [사진=국토부 제공]
안산장상지구 역사테마거리 [사진=국토부 제공]

안장상지구는 신안산선 신설역사를 입체화·복합화하는 등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산읍성, 안산객사 등 지역의 역사를 담은 역사테마거리를 조성해 문화예술도시로 탈바꿈된다. 사업시행자로 LH, 경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가 참여한다.

먼저 신안산선 신설역사는 교통 수단간 원활한 환승을 위해 지상 1층은 환승시설, 지하 2층은 환승주차장으로 입체화한다. 또 판매·숙박·컨벤션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화해 사람들이 모여 소통·교류하는 장상지구의 대표 관문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동고속도로로 분절된 지구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장하로를 확장(2→4차로)하고 기존 시가지와 연계를 위해 국도 42호선 일부구간을 입체화해 교통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안산천 등 하천 주변에 공원·녹지를 배치해 수리산 녹지축을 지구내로 연결하고 지구 내 KTX 선로 상부를 주민참여형 선형공원으로 조성해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사업지구를 단절 없는 보행축으로 연결하고 신설역사 중심 보행중심축 인근에는 생활 SOC, 유치원 등을 배치해 출퇴근 시 도보로 자녀 등·하원이 가능한 안전하고 편리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지구 인근 서울예대 등과 연계하여 학생과 예술가들의 다양한 예술활동을 위한 공연·전시·체험·행사공간이 공원녹지와 어우러진 ‘Green Art Way’를 조성하고 안산읍성, 안산객사 등 지역의 역사를 담은 역사테마거리 등을 계획하여 사람과 문화·예술이 소통하는 문화예술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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