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장상지구의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그래픽=국토부 제공]
안산장상지구의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그래픽=국토부 제공]

안산장상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수도 30만호 공급계획 중 안산장상지구에 대한 공청회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마치고 지난 4일 지구지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안상장상지구는 오는 2024년 신안산선 개통에 따른 역사 신설과 장하로 확장(2→4차로), 수리산과 안산천을 연계한 녹지축 확보 등 교통이 편리한 1만4,000호의 친환경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3기신도시 추진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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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안산장상지구 지정을 통해 총 19곳 총 21만호 지구지정이 완료됐고 신도시 5곳 중에서는 4곳이 지구지정됐다.

부천대장(2만호) 등은 올해 상반기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구지정을 추진한다.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등은 연내 지구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3월 6일 지구지정된 고양창릉은 상반기 중 도시 기본구상을 위한 국제 지명초청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 중 사업 속도가 빠르고 입지가 우수한 곳은 내년 말부터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국토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지구지정이 완료된 지구들은 지구계획 수립과정에서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구체화시키겠다”며 “원주민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정당보상을 받고 재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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