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광성·보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이곳은 경기도시공사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 중으로, 향후 신축 아파트 200여가구가 건립될 전망이다.

경기도 부천시 광성·보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오는 3월 2일 현장설명회를 열겠다는 방침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경기도 부천시 광성·보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오는 3월 2일 현장설명회를 열겠다는 방침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경기도시공사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장영숙)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을 택했다. 또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억원 중 10억원은 현장설명회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20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제출하도록 정했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업체 등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을 명시했다.

조합은 오는 3월 2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같은 달 23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광성·보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천시 원종동 131번지 외 6필지 일대로 구역면적 5,287.6㎡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시공사 참여형으로 진행되며, 향후 지하2~지상14층 높이의 아파트 202가구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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