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최악의 전세난을 막기 위해 강남구 개포시영(1,970가구)와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2,580가구)의 이주시기를 각각 4개월, 2개월씩 늦추기로 했다. 이주시기 심의는 올해 5번째인데 실제 조정이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당장 급한 불을 끄는데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단기적인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시는 지난 10일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개포주공3단지(1,160가구), 개포시영, 고덕3단지의 이주시기 조정 여부를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관리처분인가가 나면 곧바로 이주와 철거가 진행되는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현재 전국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은 2억93만원을 기록해 통계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06년 3월(1억43만원) 1억원 대에 진입한 후 9년 사이에 1억원 가량 더 올라 두 배 수준으로 상승한 것이다.시도별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서울이 3억5,420만원으로 치솟아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고 경기가 2억1,14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그 다음으로는 대구가 1억9,688만원을 기록해 2억원 대 진입을 눈 앞에 뒀다. 이어 부산(1억7,256만원), 인천(1억6,
전국 평균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보다 4.14% 올라 전년도 상승률 3.64%에 비해 상승 폭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세종, 혁신도시 등 정부·공공기관 이전으로 인한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와 경북 예천(경북도청 이전지), 울산 동구(울산대교 건설) 등 일부 지역의 개발사업 진행 및 기타 지역 간 공시가격 불균형성 해소 노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가 올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18만9,919호에 대한 가격을 지난 30일 관보에 게재했다.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국 평균 3.81%로 전년도 상승률 3.53%에 비해 상승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울산, 세종 등 전반적인 주택 매입수요 증가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세와 일부 지역에서 개발사업 시행 및 진척으로 인한 인근 지역 주택가격 상승 및 기타 지역 간 공시가격 불균형성 해소 노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아울러 수도권보다 광역시 및 시·군 지역의 가격 상승폭이 큰 것은 울산, 세종, 거제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18만9,919호에 대한 가격을 공시했다.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국 평균 3.81%로, 전년도 상승률 3.53%에 비해 상승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울산, 세종 등 전반적인 주택 매입수요 증가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세와 일부 지역에서 개발사업 시행 및 진척으로 인한 인근 지역 주택가격 상승 및 기타 지역 간 공시가격 불균형성 해소 노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아울러 수도권보다 광역시 및 시·군 지역의 가격 상승폭이 큰 것은 울산, 세종, 거제 등 개발
도시정비법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서울 24만 세대 2~10년 연한 단축앞으로 재건축 연한이 현행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된다. 또 안전진단 기준도 구조 안전성 평가 외에 층간소음이나 에너지 효율 등 주거환경 중심 평가 비중이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9·1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로 재건축 연한단축과 안전진단 합리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재건축 연한 상한기간이 30년으로 단축된다. 1990년 이전에 준공된 아파트의 경우 재건
낡은 주택·공장·상가 밀집성동구 대표적인 낙후지역‘한국의 맨하튼’은 없고추진위 단계에서 지지부진실태조사에 1~2년 사업 지연탁상행정에 주민갈등 키워성수역 인근에는 아직까지 기와지붕에 나무대문이 있는 낡은 집은 물론 비가 새는 것을 막기 위해 방수포로 덮은 건물들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도로는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버스와 대형 트럭, 사람들의 위험한 동행이 이어졌다.오후에도 상가는 비어있거나, 문을 열지 않는 곳들이 적지 않았다. 일부 공장은 굳게 잠긴 문 사이로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성동구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업계가 한 목소리를 냈다.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정비사업 법·제도개선 토론회에 참석한 업계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이 장기 침체된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 등 규제가 정비사업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주택의 분양가를 인위적으로 규제하고 있는 경우는 참아보기 힘들다”며 “분양가상한제를 지속적으로 적용할 경우 공급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공급 부진에 따른 수급 불균형을 초래해 주택시장의 안정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의 공공관리 축소 방침에 대응해 또 다시 여론몰이에 나섰다. 지난달 공공관리 관련 보도자료를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는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공관리의 성과보다는 부작용이나 개선방안 의견이 많아 오히려 시에게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시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공관리제도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1차 간담회는 지난 9일 오전 건설사와 주택, 건설 관련 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2차 간담회는 같은 날 오후 정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연내 폐지된다. 소형평형 공급의무 비율 폐지도 확정적이다. 정부는 지난 3일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을 담은 ‘2014년 주택종합계획’을 발표했다.과밀억제권역 소유주택수만큼 공급무상양도 대상에 현황도로도 포함신탁업자도 사업시행자 지정 가능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제도 도입수도권 전매제한 6개월로 단축하우스푸어에겐 희망임대리츠▲재건축사업 촉진=과밀억제권역 내 분양권 수 제한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폐지된다.우선 과밀억제권역 내 재건축 조합원이 소유한 주택수에 관계없이 1분양권만 주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