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기화 하는 방안이 하반기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합설립인가 후로 앞당기는 조례개정안이 시의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6월 시의회 본회의가 회기 내 마지막 일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개정조례안은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지난 13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이성배 국민의힘 의원과 김종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검토한 결과 추가 논의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경기도 내 아파트 리모델링시 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지난 2일 마쳤다.이 개정안은 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인 임재철 의원이 대표 발의 예정인데, 내달 회기에 심의를 위해 안건으로 제출된다.현행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에 따르면 제3조에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하는 대상사업을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별표1 파목에서 건축법 제2조제1항제2호에 따라 건축물의 건축으로서 연면적의 합계가 10만㎡ 이상인 것은 대상이 된
서울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시기를 조기화 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이 같은 의견에 공감하고 있다.최근 이성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조합설립인가 이후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핵심 내용은 정비지원계획(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하는 사업장은 조합설립인가 이후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이 의원은 시기가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해당 조례개정안을 철회한 상황이다. 하지만 시공자 선정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업계의 의견과는 뜻이 같다.조례개정안
성남시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주택정비조례 개정에 나섰다.시는 지난 12일 ‘성남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달 22일까지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가 ‘가로주택정비사업 가이드라인’을 수립·시행함에 따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지원과 규제완화 규정을 조례로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가로주택정비를 활성화하고, 계획적인 정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우선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 이상으로 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기준을 초과
경기 수원시 영통2구역이 재건축사업 재개에 나섰다. 지자체 불통행정이라는 장벽을 넘고 신청 1년여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것이다. 당초 이곳은 지난 2020년 2월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둔 상황이었다. 그런데 지자체가 돌연 신설 도 환경영향평가 조례를 적용받아야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반면 조합은 기존 환경부 질의 결과 내용을 토대로 환경영향평가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피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시간, 비용 등 조합원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상조 조합장은 권익위원회, 법제처, 국회,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동절기 강제철거가 금지된다. 부산시의회 김태훈 의원은 12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 동안 재개발·재건축구역의 강제철거를 제한하는 내용의 부산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16일 도시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조례개정안에는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세입자 주거안정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는 동절기에 철거를 제한할 것을 구청장에게 권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담겼다.김 의원은 “정비사업 현장에서의 동절기 강제철거는 남겨진 세입자들을 사지로 몰아내는 것”이라며 “12월부터
울산시가 직권해제 기준 등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지난 17일 입법예고했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정비사업 시행에 따른 토지등소유자의 과도한 부담이 예상되거나 정비구역 등의 추진상황으로 보아 지정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 등을 해제할 수 있도록 세부기준과 절차 등에 관한 규정이 신설됐다.또 조합의 임원이 6개월 이상 선임되지 않은 경우 구청장·군수가 전문조합관리인을 선정해 조합임원의 업무를 대행하게 할 수 있도록 전문조합관리인 자격요건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변창흠)가 공식법인명을 에스에이치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로 바꾸고 지난 1일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김인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 변창흠 SH공사 사장을 비롯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해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전문기관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공공디벨로퍼 역할을 선언함에 따라 사명 개정이 필요했다. 아울러 SH공사가 발음하기가 어
경기도와 서울시는 정비구역 직권해제를 위한 구체적인 기준이 담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를 일부 개정해 공포·시행에 들어간 상태다. 여기에 인천, 수원, 부산 등 각 지자체들도 조례개정안 입법예고에 나서는 등 지자체장의 직권해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가장 먼저 지자체장 직권으로 정비구역 해제가 가능하도록 기준을 정해 조례개정 및 시행에 나선 곳은 경기도와 서울시다.우선 경기도의 경우 지난 2014년 3월 ‘경기도 정비구역 등의 해제 기준’을 마련해 도지사가 직접 정비구역을 해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경기도
인천시가 해산된 재개발·재건축구역에 대한 매몰비용을 지원할 전망이다. 매몰비용 규모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검증된 비용의 70% 이내에서 지급한다.시는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이달 19일로 예정된 인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조례개정안에 따르면 직권해제로 인한 매몰비용 지원대상은 추진위는 물론 조합도 포함됐으며, 검증위원회가 검증한 금액의 70% 이내에서 보조한다.보조금 신청은 취소된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의
서울시 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구역의 추정비례율이 80% 미만이거나, 3~4년간 사업단계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시장이 직권으로 정비구역을 해제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 9일 직권해제의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 직권해제구역의 사용비용 보조기준 등을 담은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시장과 김기대 의원 등이 발의한 도시정비조례 개정안을 통합한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의 대안으로, 조례규칙심의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말 공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4월
서울시가 내달부터 지지부진한 재건축·재개발구역에 대한 직권해제를 추진한다. 직권해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기준을 담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안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조례안은 일정기간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토지등소유자가 직권해제를 신청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어서 업계의 반발이 예고되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직권해제 대상의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 직권해제 구역에 대한 사용비용 보조기준 등이 담긴 도시정비조례가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법 상 직권해제는 △토지등소유자의 과도한 부담이 예상되는 경우
재건축 가능연한이 최장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되고, 층간소음이 심한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파트 단지도 재건축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9·1 부동산대책 후속 조치로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이 지난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국토교통부도 구조안전성과 주거환경중심의 평가로 구분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과 세부 사항을 마련했다.구조안전성-주거환경으로 구분구조가중치 40→20%로 낮추고주거환경부문 15→40%로 상향층간소음·에너지효율 등 추가주거환경 E등급땐 즉시 재건축건축물 자체는 안전하
1+1 재건축 감정평가업자 선정방식에 대한 결론이 조만간 내려진다. 시는 지난 9일 1+1 재건축 감정평가업자 선정기준에 대한 자문회의를 열고 기준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이날 회의에서는 대략 3가지 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감정평가업자 선정시 구청장이 감정평가업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업무수행능력 등 가중치 기준을 반영해 산정하는 방안이다. 일례로 감정평가업자의 업무수행능력 10점, 실적 20점, 소속 감정평가사의 수 15점, 기 참여도 25점, 법규준수 여부 10점, 평가계획의 적적성 20점 등을 감안해 100점 만점을
1+1 재건축 감정평가 선정기준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서울시는 지난 9일 1+1 감정평가 선정기준 관련 조례 개정에 앞서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회의를 개최했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재건축은 시장·군수와 조합이 각각 1인 이상의 감정평가업자를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때 선정기준은 수행능력, 소속 감정평가사의 수, 감정평가 실적, 법규 준수 여부, 평가계획의 적적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관련된 구체적인 선정 절차와방법 등은 시도 조례로 위임돼 있다. 이번에 이 위임사항에 대해 검토했다는 얘기다.현재 서울의
전용입식 부엌 등을 갖춘 전용면적 85㎡이하 오피스텔의 중개보수가 매매는 0.5%, 임대차는 0.4%로 낮아져 직장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의 거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부동산 중개보수체계 개선안 후속조치로 오피스텔 중개보수 개선을 위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하고, 지난 6일 거래계약 체결분부터 적용키로 했다.지금까지 오피스텔 중개보수는 거래금액의 1,000분의 9 이내에서 개업공인중개사와 소비자가 협의해 결정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용면적 85㎡이하로서 상하수도 시설이 갖추어진
서울시의회가 재건축 소형평형 의무비율을 폐지하고, 법적상한용적률 적용에 따른 재건축소형주택(임대주택)을 현행 50%에서 최소 30%로 완화하는 방안을 내놨다. 다만 서울시가 소형평형 의무비율 폐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혀 온 만큼 조례안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일부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쳤다.개정조례안에 따르면 먼저 현재 재건축사업시 60㎡ 이하의 소형주택을 20% 이상 의무적으로 건설하도록 하는 조항을 삭제했다. 해당 규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