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연남동 244-16번지 일대가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연남동 244-16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형임)은 지난 15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3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13일 마감될 예정이다. 이곳은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3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이 곳은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가깝고 2호선 홍대입구역도 이용할 수 있다. 주변
인천 부평구 부개동 155-5번지 일원이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부개동 115-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황미숙)은 16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18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5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이곳은 지하철 1호선 부개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학군도 우수한데 부개서초와 붙어 있으며 부평동중, 부평여중, 부흥고, 부개고, 부개도서관 등도 가까
창원시가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안)을 이달 말까지 공람·공고한다. 공람기간동안에 토지등소유자나 조합원, 이해관계인은 서면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공고문에 따르면 상남산호지구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79-1번지 일대로 면적이 25만1,039㎡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재개발을 통해 공동주택 3,167세대와 업무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최고 층수는 48층으로 계획했다. 정비사업 시행기간은 120개월이다.한편 상남산호지구는 지난 2021년 9월 사업대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가 15일 전국 5개 지구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수도권에서는 구리토평2(1.85만호)·오산세교3(3.1만호)·용인이동(1.6만호) 등 3개 지구 6.55만호를 선정했다. 비수도권은 청주분평2(0.9만호)·제주화북2(0.55만호) 등 2개 지구 1.45만호다.먼저 구리토평2는 한강변이면서 서울 동부권과 맞닿아 있어 서울·수도권 주민들의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오산세교3은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하고 KTX·GTX 등 철도교통을 기반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용인이동은 지난 3
재건축부담금 현실화 방안을 비롯한 실거주 의무 폐지 등 주택공급 활성화 관련 법안이 마지막 기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내달 9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자동폐기 수순을 밟기 때문이다. 국회에 따르면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비롯해 주택법 개정안,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등이 계류 중이다. 특히 재건축이익환수법은 지난해 11월 발의된 이후 3차례의 국토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됐지만, 여·야가 이견을 보이면서 1년 넘
조합이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공유지를 매입한 이후 법원의 판결로 조합설립인가가 무효가 됐다. 그렇다면 해당 국공유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취소하고, 매매대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법원이 매매계약을 취소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서울북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재판장 정우정)는 지난 8월 A재개발조합이 대한민국과 서울 동대문구를 상대로 낸 ‘매매대금반환’ 소송에서 이 같이 판결했다고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A재개발조합은 지난 2006년 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이듬해인 2007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후 재
1기 신도시 등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의 연내 제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야는 물론 대통령까지 나서서 국회 통과를 촉구함에 따라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에 대한 통과를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신도시들이 노후화되면서 주민들의 안전과 층간소음, 주차 시비까지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국민의 삶과 직결된 법안이 연내에 꼭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에 적극적인 논의를 부탁드린다
경기 안양시의회의 한 상임위 소속 의원이 동료 여성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타지역의 도시재생사업지를 견학하는 일정 중에 식사장소에 늦었다는 이유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특정부위를 때린 것이다.사건은 지난 8월 안양시의회 의원들이 지방의 한 지역을 찾아 현장의정활동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공식행사로 저녁식사를 진행했는데, 여성의원 2명이 식사장소에 예정시간보다 늦게 참석했다.이에 A의원은 “늦게 나왔으면 맞아야지”라고 말하며 여성의원들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렸다는 것이다. 여성의원들이 즉각 항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 특별계획구역5 재건축이 설계업체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압구정5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1일 구역 인근 광림교회에서 전체 조합원 1,149명 중 8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의 중요 안건이었던 재건축 설계자 선정의 건에서는 기호 1번인 해안건축이 512표를 받아 경쟁사를 제치고 설계업체로 선정됐다.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해 50층 내외로 1,540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현행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르면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을 설립하려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80% 이상과 2/3 이상의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사업시행구역을 늘려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받아야 하는 경우 조합설립동의율 기준은 어떻게 될까? 증가하는 구역을 합친 전체 사업시행면적을 기준으로 동의율을 충족해야 할까, 아니면 확대 구역만을 대상으로 동의율을 충족해야 할까? 만약 전체 구역을 기준으로 동의율을 충족해야 한다면 기존 토지등소유자의 동의도 다시 받아야 할까?이에 대해 법제처가 구역 증가에 따른 조합설립 변경동의의 동
국토교통부가 9·26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실현하기 위해 시공사와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점검했다.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지난 10일 건설회관에서 시공사를 대상으로 한 주택사업 분야별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에는 간담회를 통해 대한주택건설협회와 부동산개발협회, 시행사 등을 만나 PF 금융지원 방안 등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이번 감담회에서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건설협회, 소속 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과 함께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지원 내용과 후속조치 등을 공유하는
경기 김포시가 최근 풍무동 76-7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광고 중인 민간임대아파트와 관련해 협동조합 ‘발기인’ 모집 또는 ‘임차인’ 모집 등의 홍보에 대한 가입 주의를 당부했다.현재 풍무동 76-7번지 일원은 자연녹지지역으로 김포시 도시계획조례 제30조(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에 따라 아파트 건설이 불가하다. 또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상 협동조합의 조합원 모집도 불가능한 상황으로 임차인 모집은 민간임대주택을 건설 또는 매입한 임대사업자가 민간임대주택 공급 신고 후 모집할 수 있다.이에 해당 지역에서 아파트를 건설하려면 먼저 도
오세훈 시장이 5년간 7만호 공급을 공언했던 장기전세주택 공급 실적이 올해 13.1%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3)에 따르면 올해 12월 예상실적 기준 장기전세주택 공급 물량은 1,924호로 목표치 1만4,666호의 13.1%에 불과하다.특히 건설형 장기전세, 역세권시프트, 민간토지 임차형, 공동출자형, 철도역사 복합형은 단 한 채도 사업시행인가를 받지 못했고 사전협상형만 12호만 시행인가를 받았을 뿐이다. 게다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공급되는 장기전세주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이 본격 추진된다. 구는 기존 높이 규정을 없애고 세대수도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구는 정비계획 변경 입안 절차에 돌입했으며 관계 부서 협의와 지구별 설명회, 공람절차를 차례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이르면 내년 3월 중 서울시로 재정비안 결정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성수전략정비구역은 지난 2011년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다만 4개 지구에서 재개발사업이 동시에 진행돼야 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대규모 기반시설이 많은데다 높은 부담률과 높이 규제 등
재건축조합이 조합원 자격이 없는 소유자라는 사실을 모른 채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이전고시를 진행했다. 이후 조합이 뒤늦게 분양권이 없다는 사실을 인식했다면 해당 소유자의 신축 아파트에 대한 매도청구가 가능할까? 이에 대해 대법원이 매도청구가 불가능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무관한 매도청구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정비구역 내에 토지와 건축물을 소유하더라도 조합원 자격을 허용하지 않는 규정이 다수 존재한다. 주택 가격이 급등하던 시기에 재건축·재개발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설계공모 과정에서 지침 위반을 이유로 서울시로부터 고발을 당한 희림건축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다만 시는 이번 무혐의 처분과는 별개로 자체 징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 등에 따르면 강동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사기 미수·업무방해·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희림건축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월 시는 희림건축이 압구정3구역 설계자 선정과정에서 서울시와 조합의 공모지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고발 조치를 한 바 있다.당시 희림은 정비계획상 상한용적률이 300%였지만,
이르면 연내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전체 조합원 과반수’가 아닌 다득표나 참석 조합원 과반수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가 관련 조례 규정 폐지를 추진하는데다, 시공자 선정기준도 연말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달 16일 조합이 시공자 선정 시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을 받도록 한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현행 조례에는 조합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총회의 의결을 거쳐
서울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가 재건축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해임을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해임발의자 측은 해임총회가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주장하는 반면 조합장은 총회 과정에 문제가 있어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다만 조합장이 해임총회 당일 조합 컴퓨터와 서류 등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증폭될 전망이다.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조합 임원해임 발의자 대표는 지난 5일 단지 내 노인정에서 임원해임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조합원 발의로 조합장과 이사 5명, 감사 등을 해임하기 위해 소집됐으며, 해임 안건과
강원 원주시 학성동3구역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재착수했다.학성동 제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정석)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이달 6일 첫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가 없어 자동 유찰돼 재공고를 낸 것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20억원 중 10억원은 현금으로, 나머지 10억원은 이행보증증권으로 납입하면 된다. 아울러 원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육성지원에
수도권 1기 신도시의 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별로 용적률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신 추가 용적률 적용으로 인한 과도한 개발을 조정하기 위해 기부채납이나 단지 간 재분배 등을 통해 추가 환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재건축사업의 규제로 작용하는 동별동의 요건이나 상가 지분 쪼개기 등에 대한 제도 개선도 병행할 것을 제안했다.주택산업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지난 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하는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3기 신도시 합리적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