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내달 19일까지 건설현장 불법행위 현장 점검에 나선다.그동안 채용 및 월례비 강요 등 건설 현장의 고질적 불법행위는 상당히 개선됐지만 최근 일부 현장에서 노조원 채용 강요, 초과수당 과다 청구 방식의 월례비 강요가 있다는 현장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정부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현장 점검을 통해 일부 건설현장의 불법적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진행할 예
후발주자인 노량진1구역은 1년 가까이 시공자 선정이 미뤄지고 있다. 이곳은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동작구청과 특정 마감재 사용 금지 등에 대한 입장차로 인해 입찰이 늦어진데다 조합내홍까지 깊어지면서 사업 추진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실제로 이 사업장은 지난해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후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선정에 나섰지만, 선정계획에 대한 구청의 최종 승인을 받지 못하는 등 입찰이 늦어졌다.쟁점은 특정 마감재 사용 금지 등이다. 구청은 특정마감재 사용의 경우 선정기준에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조합은 검증된 마감재들로 구성했다는
경기도가 정비사업 준공 이후에도 청산을 지연하고 있는 미청산 조합에 대해 적극 관리에 나선다.도는 지난 15일 청산 지연으로 인해 횡령 등 조합원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조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조합은 준공 후 고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조합 해산 총회 소집 등의 해산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조합들이 고의로 청산 절차를 지연시키면서 장기간 임금·상여금을 받거나, 세금이나 채권 추심·변제 등을 위해 남겨둔 유보금을 횡령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하반기 ‘빅매치’가 기대됐던 정비사업장들의 시공자 선정이 거듭된 유찰 끝에 수의계약 전환이 점쳐지고 있다.대표적인 사업장은 서울의 경우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과 영등포구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등이 꼽힌다.먼저 노량진1구역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지만, 참여사가 한 곳도 없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재공고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초 GS건설 등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였지만, 시의 조합 운영실태 합동점검 및 집행부 해임총회 예정 등이 이번에 유찰된 배경으로 풀이된다.공작아파트의 시공자 선정도
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13일부터 친환경 건축자대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건축자재 제조·유통업체 20곳이다.친환경 건축자재 합동점검은 부실한 친환경 자재가 생산·납품돼 공동주택에 사용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왔다. 그동안 총 16개 품목의 95개 업체를 점검해 21건의 부적합 자재를 적발하고 전량 폐기 또는 재시공 조치 등을 취한 바 있다.작년의 경우 인조대리석 등 4개 품목의 19개 업체를 점검한 결과 총 3건의 자재가 친환경·KS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 유통중지 및 전
이전고시가 끝났는데도 아직 해산·청산을 하지 않은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조합이 167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상반기 정비사업 조합 해산·청산 일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주요 지연사유는 △소송 진행(79개소) △시공사와의 분쟁(6개소) △조합장 또는 청산인의 소재 불명(42개소) △채권·채무 관계(4개소) △잔존업무 처리 등 정상 추진 중(36개소)으로 파악됐다.시는 청산 과정에서 정기적인 정보공개 의무 및 관련 자료 보관 의무를 위반한 의혹이 있는 청산인 22명에 대해서는 벌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최근 5년간 재개발·재건축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621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또 구역지정부터 조합해산까지 평균 14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민기 위원장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재건축·재개발 현장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현장조사에 나서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한 2018년~2023년 상반기 4.5년간 국토부와 관할지자체가 시행한 합동점검에서 총 621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고 이 중 91건이 수사의뢰된 것으로 확인됐다.위반행위 적발건수는 △2018년 107
서울시가 압구정3구역 재건축조합에 대해 설계자 재공모를 요구했다. 만일 조합이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즉시 수사의뢰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압구정3구역에 대한 실태점검을 진행했다. 당초 이달 11일까지 계획됐지만 이례적으로 점검기간을 연장하면서 조합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그 결과 내놓은 게 결국엔 설계자 재공모다.관련 규정을 위반한 설계자 선정은 무효이고 조합이 설계자 재공모를 실시해야 한다는 것인데, 시는 적발사례에 대해 조합에 시정요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때는 즉시 수사의뢰하겠다고 경고
국토교통부는 전국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 8곳에 대한 점검 결과 총 110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됐다. 적발된 110건 중 15건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 재개발, 성동구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부산 남구 대연3구역 재개발, 금정구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 부산 중구 명륜지구 재개발, 울산 중구B-04구역(교동지구) 재개발, 남구B-14구역(야음동 송화3) 재개발, 충북 청주시
1. 국토부·지자체 합동점검결과 8개 조합 대상 총 108건 적발◯ 국토교통부가 지방 4개 지자체(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와 함께 2022. 11. 14. ~ 12. 19. 까지 합동으로 정비사업 조합 8 곳을 점검하였는데, 총 108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하여 수사의뢰, 시정명령 및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서울특별시의 경우에는 합동점검을 자주 하여서 그동안 많은 조합장들이 행정지도나 형사고발을 받았기 때문에 합동점검시 지적된 문제점 들에 관하여 어느 정도 공감대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 합
국토교통부가 2023년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에 대한 명단을 공개했다.국토부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의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55명이며, 전년 동기 대비 1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명 감소했다. 상위 건설사로는 △롯데건설 △서희건설 △중흥건설 △대보건설 △성도이엔지 △대원 △요진건설산업 등 7개사에서 각 1명씩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사망사고가 발생한 공공공사의 발주청은 1
서울 송파구 송파성지아파트가 안전점검을 통한 안전성 재확인을 받으면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송파구는 지난 4일 송파성지아파트 공사 현장 안전성 재확인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추가로 실시했다고 밝혔다.합동점검단은 구조·시공 관계자, 구청 공무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해체계획서, 시공계획서 이행여부 확인 △건축물 구조물의 균열여부 및 안전성 검토 △안전관리계획서 및 품질계획서 이행사항 검토 △재해예방 및 시공자의 안전관리 실시사항 확인 등이다.구는 점검결과 전반적인 공사 진행절차가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