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산인의 선임 등=조합이 해산의결을 한 때에는 해산의결 당시의 이사가 청산인이 된다(표준정관 제56조제2항, 민법 제82조 본문). 그러나 정관 또는 총회의 결의로 달리 정한 바가 있으면 그에 의한다(민법 제82조 단서). 청산인은 1인이라도 무방하다. 청산인이 수인일 경우 대표청산인을 선임할 수 있고, 대표청산인은 청산 중인 조합의 대표기관이다. 청산인은 도시정비법 및 정관에서 정한 조합 임원의 결격사유가 유추적용되지 않으며, 반드시 조합의 임원과 동일한 자격이 요구되지 않는바(서울북부지방법원 2020.5.7. 선고 2019
수년 전 ‘남자 수감자 11명이 보는 앞에서 재소자와 성관계한 여 교도관’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미국의 여성 교도관 G(27세)는 교도소 안에서 수감자 11명이 보고 있는 가운데 남자 수감자와 성관계를 맺었는데, 상사인 M의 신고로 2021.7.3. 경찰에 체포되었다. G는 수감자와 용이하게 성관계를 하고자 교도관 제복에 구멍을 냈고, 수감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관계를 갖는 대범함을 보였다. 그러나 G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의 행위를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하
조합원은 누구든 조합원 5분의 1 또는 10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스스로 발의자 대표가 되어 총회를 개최할 수 있다. 조합원들을 설득하여 발의서를 걷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발의자 대표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것은 역시 총회비용일 것이다. 보통 총회를 여는데 1억원 전후의 비용이 든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정관은 발의자 대표가 총회의 소집·진행에 있어 조합장의 권한을 대행한다고 정하고 있지만 그 범위에 자금 집행을 대행할 수 있는 권한까지 포함되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고, 조합원 발의 총회는 조합 집행부의 협조가 불가능
서울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가 재건축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해임을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해임발의자 측은 해임총회가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주장하는 반면 조합장은 총회 과정에 문제가 있어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다만 조합장이 해임총회 당일 조합 컴퓨터와 서류 등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증폭될 전망이다.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조합 임원해임 발의자 대표는 지난 5일 단지 내 노인정에서 임원해임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조합원 발의로 조합장과 이사 5명, 감사 등을 해임하기 위해 소집됐으며, 해임 안건과
1. 소수 조합원 또는 대의원의 총회소집청구=임시총회의 소집요청권은 모든 조합원 각자에게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를 인정하게 되면 소집요청권의 남용으로 인하여 오히려 조합의 이익과 다른 조합원의 이익도 해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이에 조합원 5분의 1 이상 또는 대의원 3분의 2 이상에게만 임시총회의 소집요청권을 인정하고 있다(법 제44조제2항). 정관의 기재사항 중 ‘조합임원의 권리·의무·보수·선임방법·변경 및 해임에 관한 사항’에 관한 사항을 변경하기 위한 총회의 경우는 조합원 10분의 1 이상이 임시총회의 소집을 요청할
7.총회소집 통지 등기우편이 반송된 경우 일반우편으로 또 발송해야 하는가?◯이 내용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규정이 없습니다. 따라서 조합 정관 규정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재건축·재개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정비사업 법령해설집’(2022년판)에 수록된 표준정관 해설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7조(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의 고지·공고방법)에는 등기우편으로 개별 고지 한 것이 반송되는 경우에는 1회에 한하여 일반우편으로 추가 발송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위 제20조제7항에 의하면 등기우편으로 발송, 통지하도록만 규정되
1. 문제의 소재=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86조의2제1항은 이전고시가 있은 날부터 1년 이내에 조합 해산을 위한 총회를 소집하도록 정하고 있고, 제4항은 해산하는 조합에 청산인이 될 자가 없는 경우에는 민법 제83조에도 불구하고 시장·군수등은 법원에 청산인의 선임을 청구할 수 있는 것으로 정하고 있으며, 도시정비법 제49조에 따라 정비사업조합에 준용되는 민법의 사단법인에 관한 규정 중 제82조는 법인이 해산한 때에는 파산의 경우를 제하고는 이사가 청산인이 되나, 정관 또는 총회의 결의로 달리 정한 바가 있으면
최근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정비사업에 도입된 전자투표가 여러 현장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집행부 해임 등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면서 조합원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서울 강동구 A재건축사업장은 지난달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주요 안건은 조합장 등 집행부 선임으로, 전자투표 방식이 도입됐다.문제는 지난해 전자투표로 진행한 조합장 등 해임총회가 서울고등법원의 결정으로 효력이 정지됐다는 점이다. 아직 본안소송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위한 선임총회를 강행한 것이다.실제로
1. 사안의 개요=피고인은 서울시 양천구 B빌딩 C호에 있는 D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조합장이다. 조합장은 조합원이 정비사업의 시행에 관한 서류와 관련 자료에 대하여 열람·복사 요청을 한 경우 15일 이내에 그 요청에 따라야 한다. 그럼에도 피고인은 2018.10.8. 위 조합의 조합원인 E가 팩스로 위 조합의 사무실로 발송한 ‘조합원 F 및 G이 대표 발의한 총회소집 발의서의 열람 및 복사 신청서’를 수신하고도 15일 이내에 위 열람·복사 요청에 따르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상 정보공개 의무 위반을 이유로 형
1. 조합 표준정관상 해임 사유◯ 조합 표준정관에 의하면 “제18조(임원의 해임 등)① 임원이 직무유기 및 태만 또는 관계법령 및 이 정관에 위반하여 조합에 부당한 손해를 초래한 경우에는 해임할 수 있다”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위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은 의문이 생깁니다.① 정관에 기재된 ‘직무유기 및 태만 또는 관계법령 및 이 정관에 위반하여 조합에 부당한 손해를 초래’한 경우에만 해임이 가능한가?② 어떤 경우가 위 사유에 해당하는가?③ 해임발의자들이 임원이 위 사유에 해당한다면서 허위의 사실을 해임사유로 유포하며 해임을 한
재개발·재건축 깜깜이 공사비 증액을 방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공사비 검증을 요청하는 경우 조합이 시공자에게 공사비 세부내역을 요구할 수 있고, 이때 시공자는 관련 자료를 조합에게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은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12일 대표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공사비 증액 차이로 조합과 시공자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면서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공사비 검증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실제로 공사비 검증제도가 도입된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A재개발조합(채무자)의 조합원 甲은 발의자 대표로서 조합원 10분의 1 이상의 총회소집 요구서를 징구하여 조합임원들을 해임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다. 이 사건 임시총회 소집공고 당시 첨부된 총회 안내책자 유의사항에는‘서면결의서의 철회는 본인의 인감도장이 날인되고 인감증명서가 첨부된 서면결의서 철회서가 발의자 대표에게 총회 개최일 전일까지 송달되는 경우에만 철회가 유효합니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해임대상이었던 채권자들 측에서 이 사건 임시총회 개회 직후 서면결의서 철회서 385장을 제출하려고 하였으나, 채무자 조합 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