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 을지아파트와 세종아파트가 지난 5일 산본6구역 추진준비위원회를 공식 발족하는 등 통합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추진준비위 제공]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 을지아파트와 세종아파트가 지난 5일 산본6구역 추진준비위원회를 공식 발족하는 등 통합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추진준비위 제공]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 을지아파트와 세종아파트가 지난 5일 산본6구역 추진준비위원회를 공식 발족하는 등 통합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두 단지는 군포시 산본동 1145번지 일대로 면적이 11만1,948.5㎡다. 을지아파트가 818세대, 세종아파트가 1,827세대로 총 2,645세대 규모다. 을지아파트가 1993년, 세종아파트가 1994년 준공됐다.

정부는 오는 5월부터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를 공모한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1기 신도시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공모 참여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을지·세종아파트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지정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을지, 세종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을지, 세종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추진준비위는 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추진위원들을 모집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할 것이다”며 “지하철4호선 산본역 역세권 입지를 살려 산본신도시 랜드마크를 건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일대는 초역세권 입지 뿐만 아니라 학군, 생활, 환경인프라도 뛰어나다. 주변에 뉴코아아웃렛, 이마트, 킴스클럽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또 군포시청, 군포경찰서, 군포우체국, 군포소방서 등 공공기관도 인접해있다. 아울러 중앙공원, 도장공원, 철쭉동산, 한얼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신흥초, 둔전초 흥진초, 도장중, 흥진중, 흥진고, 수리고 등 학군도 형성돼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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