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인 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포스코는 약 1조926억원의 수주액을 추가하며 ‘3조 클럽’에 입성했다. 현재 누적 수주액은 약 3조4,247억원이다. 2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이 약 1조4,522억원을 기록 중인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1위다. 노량진1구역은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해 ‘오티에르 동작’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 구역은 동작구 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로 면적이 13만2,187㎡에 달하는 대형 사업장이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지하4~
올해 1분기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전은 일부 대형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서울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을 앞두는 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현재 10대 건설사 중 포스코이앤씨가 유일하게 2조원을 돌파하면서 1위를, 현대건설이 약 1조4,522억원으로 2위를, SK에코플랜트가 약 2,151억원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1분기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에서 불꽃경쟁을 펼쳤던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간의 수주전이 길음5구역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먼저 포스코이앤씨의 누적 수주액은 약 2조3,321억원이다. 도급순위 상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에 동작구 내 최고 사업조건을 제안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서 지난달 22일 노량진1구역 2차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오는 27일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시공자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포스코이앤씨는 분양 수입을 높이고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 지출을 줄여 세대당 최소 3억5,000만원의 추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 특히 동작구 최고 분양가로 분양해 수입을 높일 수 있도록 아파트 골든타임 분양제와 상가 후분양을 제안했다. 이에 더해 고금리
최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업계에 신탁사들이 경쟁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도시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신탁방식이 도입된 이후 신탁사를 선정하는 구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에 대한 특례가 적용됨에 따라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수주 물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하나자산신탁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에만 5곳을 수주하는 등 매년 수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기존 부동산 신탁에서도 안정적인 자금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이끈데 이어 정비사업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정비사업에서 시공자는 조합이 선정해야 할 가장 중요한 협력업체로 꼽힌다. 집을 짓는 주체이자, 어떠한 브랜드가 적용되느냐에 따라 향후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물론 그만한 비용은 지불해야 한다. 바로 ‘공사비’다. 시공자는 이윤 추구가 담보되는 사업장에서는 어김없이 경쟁에 나선다. 만약 출혈경쟁이 있다면 직원들은 총회가 끝나는 날까지 정신없는 일과를 소화해내야 한다. 대상은 공사비가 상승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조합원 분담금 납부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곳으로 압축된다. 기자가 사석에서 대면한 시공자 직원 4명과의 대
분당 다음가는 넓은 면적과 최저 용적률.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사업성이 기대되는 이유다. 분당과 함께 기존 시가지와 동떨어진 지역에 개발돼 단지·동별 간격도 넓다. 아울러 인구밀도는 가장 낮은 반면, 공원·녹지비율은 1위다. 비율이 전체의 23.5 %로, 유일하게 20%를 넘겨 1기 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쾌적한 도시로 꼽힌다.면적은 1,573만6,000㎡ 규모다. 총 6만9,000세대로, 수용 가능인구는 27만6,000명이다. 지난 1990년 3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개발됐다. 최초 입주는 1992년 8월이다. 인구밀도는 1
지난해 신탁업계는 정비사업 부문에서 제도 도입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국 정비사업 현장에서 37곳을 수주해 약 2,360억원대의 수주고를 채웠다. 지난 2016년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도입된 이후 신탁방식에 대한 제도 개선과 풍부한 자금력 등을 내세운 전략이 성공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 신탁사가 정비구역 지정을 입안하고, 사업시행자 지정과 사업계획 수립 등을 통합해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또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수주 예상
효성그룹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김태균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출신으로 주택통으로 꼽힌다.경희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건축공학 석사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0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재경본부 예산기획팀장, 건축사업본부 주택사업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는 주택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겨 2022년까지 해당 본부에 몸담으면서 주택사업본부 본부장까지 맡았다.특히 김 대표이사는 현대건설 재직 시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
지난해 서울시의회 의회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중 최다 1위는 재개발·재건축 관련 도시계획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지난해 총 3,923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는데 재개발·재건축 및 도시계획 분야 민원이 2,919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22년(1,387건)과 2021년(1,369건)보다 약 2.8배 증가한 수치다.민원 내용을 상임위원회 분야별로 살펴보면 재개발·재건축 및 도시계획 분야 민원이 2,919건(74.4%)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교육 분야 196건(5.0%), 보건 분야
현대건설이 경기 성남시 중2구역 시공권을 따내면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계환)은 지난 9일 정기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중2구역은 앞으로 재개발을 통해 지하5~지상42층 9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91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6,782억원이다.이 단지는 성남시 상업지역에서 유일하게 고도제한 완화 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최고 층수 42층을 확보한 만큼 성남 최고 높이인 193m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조합의 입찰공고문에는 지하4~지상49층 아파
현대건설이 THE H(디에이치)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새로운 시대를 견인하는 디에이치의 브랜드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 21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브랜드 영상 ‘HIGH-END RESIDENCE NEW ERA’는 디에이치의 브랜드 콘셉트인 ‘단 하나의 완벽함’을 주제로 제작됐다.핵심가치인 △고유한 희소성 △독립된 편의성 △예술적 심미성이 실제로 구현된 디에이치 5개 단지(디에이치 아너힐즈, 디에이치 포레센트, 디에이치 라클라스, 디에이치 자이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단지별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현장설명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의 재대결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개포주공5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하정일)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현설에는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GS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두산건설, 금호건설, 한양, 동양산업개발 등 10개사가 참석했다.조합이 컨소시엄 불가 방침을 내세웠고, 한 때 서울 평당 가격 1위에도 올랐던 신흥 부촌 개포동 지역인 만큼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등 사업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쟁쟁한 대형사들과의 시공권 확보 경쟁에서 승리를 거머쥐면서 강자로서의 이미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포스코는 도급순위 1위인 삼성물산, 3위 대우건설을 꺾은 기세를 몰아 2위 현대건설과의 뜨거운 승부가 예고된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에서도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는 방침이다.실제로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경기 안산시 안산주공6단지에서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대우건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시공자로 선정됐다. 안산 일대는 대우의 텃밭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푸르지오’
충청남도가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천군 및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초고속 추진을 약속한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임시시장 조성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김태흠 지사는 7일 김기웅 서천군수,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등과 서천특화시장 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신속 복구와 재건을 위한 협력을 위해 맺었다.협약에 따르면 도와 서천군은 서천특화시장 복구와 재건축을 위해 필요한 재정 및 부지 등 인프라를 적극 지원한다. 또 시장 복구와 관련
서울 송파구 오금아남아파트가 송파 1호 리모델링 단지로 재탄생했다. 리모델링 준공 실적 1위인 쌍용건설은 오금동 67-7번지 일대에 ‘송파 더 플래티넘’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송파 더 플래티넘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일반분양까지 성공한 국내 첫 사례로 꼽힌다. 지난 2022년 1월 일반분양 당시 29세대 모집에 7만5,000여명이 청약해 평균 2,5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쌍용건설에 따르면 오금아남아파트는 수평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용적률 283%가 430%로 상향됐다. 세대당 전용면적도 기존 37~
2018.6.12. 법률 제15676호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되어 제132조의2를 신설했다.‘건설업자의 관리·감독 의무’라는 제목으로 “건설업자는 시공자 선정과 관련하여 홍보 등을 위하여 계약한 용역업체의 임직원이 제132조를 위반하지 아니하도록 교육, 용역비 집행 점검, 용역업체 관리·감독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는 조문을 신설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즉, 위와 같이 필요한 조치를 소홀히 하여 용역업체의 임직원이 제132조를 위반한 경우 그 건설업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처벌규정(제138
삼성물산은 과거에 머물렀고, 포스코이앤씨는 진심을 더했다.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재개발 수주전에서 양사의 자존심이 걸린 승부는 포스코이앤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촉진2-1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7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총회를 열었다. 이날 포스코이앤씨가 삼성물산을 꺾고 시공자로 선정됐다. 업계에서는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삼성물산의 승리를 점치는 이들도 적지 않았기에 수주전 결과를 두고 놀랍다는 반응도 나온다.실제로 전국적으로 ‘래미안’ 브랜드가 지역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부동산시장 호황기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시세를 형
삼성물산이 무릎을 꿇었다.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의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경쟁을 벌인 포스코이앤씨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하던 삼성이 총력전을 펼쳤음에도 경쟁사에게 시공권을 빼앗기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됐다. 반면 포스코는 지난 몇 년간 ‘정비사업의 신흥강자’라는 평가가 허명이 아님을 재입증하게 됐다.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2-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 파트너로 낙점했다. 이날 포스코는 조합원 297명 중
파죽지세다. 포스코이앤씨가 경쟁사를 제치고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말 안산 주공6단지에서 대우건설을 누른데 이어 이번 촉진2-1구역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의 승부까지 승리로 마무리 지으면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지난 27일 촉진2-1구역 재개발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포스코이앤씨가 조합원 297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171표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 경쟁사였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24표를 받았다. 기권 및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의 시공권 수주 과정에서 금품 등을 제공한 혐의가 인정돼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5단독 재판부(판사 현경훈)는 23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현대건설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또 금품 제공 에 가담한 주요 임직원인 A씨에 대해서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봉사활동 120시간을, B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봉사활동 80시간을, C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봉사활동 80시간을 각각 선고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