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가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이다.인증심사는 매출액, 사회공헌 예산, 사회공헌 프로그램, 임직원 자원봉사의 인원과 시간 등 5개의 정량지표와 환경경영(E), 사회적 책임(S), 투명경영(G) 등 3가지 영역에서 추진체계, 문제인식, 프로그램, 네트워크, 성과영향, 투명경영 등 25
서울시가 ‘주거정비지수제’를 사실상 폐지하고, 공공기획제도를 도입해 정비구역 지정을 단축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발표한 재개발 규제완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에 나선 것이다.시는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사업 부문) 변경(안)’에 대한 열람·공고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공고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6대 규제완화 방안’의 후속조치다.변경안에 따르면 먼저 그동안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의 규제로 평가받았던 ‘주거정비
정부가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에게 국가 귀속분의 재건축부담금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주거복지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자체에 재건축부담금이 더 돌아가게 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재건축부담금 중 국가 귀속분을 지자체에 배분하기 위한 평가지표를 현실화하는 내용의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시행령은 오는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전망이다.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로 징수되는 재건축부담금은 국가에 50%, 광역지자체 30%, 기초지자체
헌법재판소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림에 따라 재건축부담금 부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헌재의 합헌 결정으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의 유일한 걸림돌이었던 위헌 논란이 사라지면서 시행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향후 징수할 재건축부담금에 대한 지자체의 배분을 위한 평가기준 개선에 나섰다. 또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재건축부담금 대상지역을 선별하는 등의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국가귀속분 배분 평가기준, 지자체 주거복지 실태·증진 노력에 가중치 적용=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
올해 초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이 수시모집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정책 도입 취지 및 시행효과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다. 임대사업자 선정을 마치는 등 일정 정도 준비된 구역은 언제든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공공지원민간임대는 정비사업과 연계할 경우 지지부진했던 재개발·재건축 재개는 물론, 양질의 임대주택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대거 공급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공공지원민간임대, 정비사업과의 연계 통해 정체된 재개발·재건축 재개=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제도 도입·시행의 목적은 추진이 더디거나
한국감정원이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신규 후보구역 수시접수에 나섰다. 연계형 정비사업을 준비 중인 곳들의 사업 기간을 단축시키겠다는 취지다. 사업 핵심은 정비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일반분양분을 임대사업자가 일괄 매수한 후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는 점이다. 시공자는 도급 공사만 책임지고, 향후 미분양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의 원활한 사업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학주 한국감정원 도시재생지원처 주거복지지원부장을 만나 일반 재개발·재건축과의 차이와 사업지
‘뉴스테이’가 공공성을 대폭 강화해 추진된다. 명칭도 뉴스테이 대신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바뀌었다. 정부가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하기 위해 뉴스테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초기 임대료를 낮추고,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등의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 접수가 한창 진행 중이다. 후보구역에 대한 선정·발표는 오는 3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지나친 공공성 강화로 향후 임대사업자들에 대한 정
문재인 정부의 주요 핵심 정책으로 꼽히는 도시재생 뉴딜 시범 사업지 선정 계획에 대한 윤곽이 나오면서 본격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정한 도시재생지역 16곳에 국가 예산 9,000억원에 대한 지원계획이 확정되는 등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정부는 지난달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도시재생뉴딜 시범 사업 선정계획’과 ‘2016년 선정지역 16곳의 활성화계획’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우선 도시재생뉴딜 시범 사업 선정계획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규모는 7
이달 중으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하반기 공모가 실시된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공급되는 일반분양분을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하여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사업이다.국토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뉴스테이 약 1만호를 공급할 수 있는 후보구역을 선정해 연내 사업부지 4,000호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선정절차는 지난 1월에 실시한 상반기 공모(15개구역 2만4,000호 선정)와 같이 지자체가 추천하는 정비구역을 대상으로 평가검증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사업구역을 선정하게 된다.이번 하반기 공모는 수요
서울시의 주거지 재생정책 패러다임이 전면 철거에서 생활권 단위 종합계획으로 전환된다. 주거지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시는 지난 19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향후 10년간 주거지 정비의 기본이 될 법정계획인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분야)가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계획수립에 착수한 이후 4년만이다.이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이 지정되면 구역별로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했던 기존 방식이 앞으로는 주거환경의 안전성·편리성·쾌적성 등을 나타내는 주거환경평가지표를 통해 지역생활권의 진단
앞으로 건설업체가 부도·법정관리·워크아웃이 되면 부실화 이전의 시공능력평가를 재평가해 공표키로 했다.또 공사실적보다는 경영 상태를 중시해 경영평가의 반영비율을 높이고, 경영평가의 지표를 개선해 기업의 안정성 진단을 강화한다.공사실적의 경우 최근의 공사실적에 가산점을 주며 기술능력의 평가방법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공능력평가의 합리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이달 25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개정안에 따르면 평가항목별 비중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