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2·4 대책을 통해 발표한 3080+ 주택공급확대 방안에 대한 1년간의 성적표를 내놨다.3080+ 공급대책은 과거 규제 강화를 통한 투기 억제 정책에서 벗어나 주택공급 확대로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2025년까지 약 83만호 이상을 공급한다는 목표인데, 대책 발표 1년 만에 약 50만호 규모의 후보지를 발굴했다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3080+ 공급대책 사업별 추진현황과 대책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3080+ 공급대책은 오는 2025년까지 △도심복합사업 19만6,000호 △공공정비 1
“압구정·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지난 17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면담하고 압구정과 은마아파트의 조속한 재건축 추진을 요청했다.압구정과 은마아파트는 지어진지 40년이 넘은 대규모 노후 아파트다. 그동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따라 재건축이 지연됐지만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주택공급확대를 위해서도 지구단위계획, 공동주택 35층 층수제한 완화 등이 시급하다는 게 강남구 판단이다.정 구청장은 “압구정·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주민들의 주거복지 해결을 위해서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오 시장이
서울시가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주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지역의 투기 수요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이유에서다.지정 대상 구역은 △압구정아파트지구(24개 단지) △여의도아파트지구 및 인근단지(16개 단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으로 총 4.57㎢이다. 오는 27일 발효돼 내년 4월 26일까지 1년간 지정된다.시는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와 한강변 재개발 구역 일대에서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착되고 매물소진과 호가급등이 나타나는 등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다는 판단
정부가 내달 초 서울 등 대도시권을 대상으로 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시 부시장,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해 서울 등 대도시권에 양질의 주택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주택공급확대 방안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주택공급 관련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문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 차단에 역점을 뒀지만 결
국토교통부의 새로운 수장으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그동안 변 후보자는 주택 문제에 대해 공공의 역할과 임대주택 공급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왔던 만큼 현행 부동산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해서도 공공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쳐온 만큼 공공정비사업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정부 출범 이후 3년여간 국토부를 이끌었던 ‘원년 멤버’인 김현미 장관을 이을 후임으로 변 사장을 지명했다. 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정부는 주택공급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재건축제도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공공재건축은 도심지 내 주택공급확대라는 중대한 임무를 담당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재건축을 적폐로 규정했던 정부가 파격적인 용적률 인센티브를 앞세워 홍보에 나설 만큼 야심차게 준비한 정책이었습니다.당초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감정원 등이 운영하는 공공정비 통합지원센터의 사전컨설팅에 재건축 15곳이 신청하는 등 예상보다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송파 잠실5단지와 강남 은마아파트 등 강남권을 대표하는 단지들까지 참여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공공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은 나날
정부가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수도권에 38만6,000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올해 이후 입주자 모집이 예정된 기존 사업장과 이번에 도입하는 고밀재건축·공공재개발 물량을 합한 수치다.올해 9만6,000호를 시작으로 △2021년 8만1,000호 △2022년 5만7,000호 △2023년 이후 15만2,000호가 공급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수도권 내 안정적 주택 공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택지 84만호 △정비사업 39만호 △기타 4만호 등 127만호 주택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중
정부가 조속한 시일내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재차 천명했다. 잇단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이 들썩이자 시장의 혼란을 수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기획재정부는 지난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수도권 주택 공급대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관계부처·유관기관 등과의 협의
정부가 수도권에 주택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공공재건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재인 대통령이 주택공급 확대를 지시했지만, 수도권 내 가용택지는 사실상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심지 내 주택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공공 재개발에 이어 재건축에도 공공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통해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관계부처 장관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경제부총리 주재 ‘주택공급확대 TF’를 구성해 주택공급의 근본적인 확대 방
■7·10 대책 관련 Q&A정부가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을 담은 7·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세부담 증가와 증여가 늘어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종부세 인상으로 1주택자도 세금폭탄이 예상되고, 양도소득세율이 증가하면서 주택 매도 대신 증여를 선택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다. 하지만 정부는 실수요자 보호 원칙을 적용하고 있으며, 추후 보완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최근 제기된 문제들을 일문일답으로 풀어봤다.▲종합부동산세가 인상됨에 따라 세금폭탄을 맞게 되는 것 아닌지
문재인 정부의 22번째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지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또 추가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대책에는 서민 실수요자 부담 경과와 주택공급 확대, 주택 임대사업자등록 제도 보완 등이 담겼다. 다만 업계에서 공급 확대 방안으로 거론됐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책은 이번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7월 10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에서 국토교통부 소관 정책에 대해 정리했다.▲생애최초 특별공급·사전 청약제 물량 확대… 신혼부부 소득기준 완화=내 집 마련을 위한
1. 3차례 연달아 발표한 부동산 대책들, 과연 효과가 있을까?정부가 2017.6.19.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맞춤형 대응방안」이라는 내용의 주택정책을 발표하였다가, 2달도 안되어 8.2.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이라는 엄청난 규제 내용이 담긴 주택정책을 발표하였다.그런데 8.2.대책 발표로부터 불과 1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9.5. ‘8.2.대책 후속조치 시행’이라는 명목으로 「성남시 분당구, 대구시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추가지정 및 분양가 상한제 적용요건 개선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