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열렸다. 20세기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 6.25 전쟁을 겪으면서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국가 중 하나였다. 하지만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국민들의 노력으로 휴전 후 30년이 조금 넘는 시간 만에 올림픽을 단독 개최할 수 있는 국가로 성장했다. 결과적으로 88올림픽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대한민국의 괄목할 성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각국 선수단과 기자, 운영진들을 위한 주거시설이 필요했다. 이때 건립된 초대형 단지 두 곳이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올림픽훼밀리타운이다.
롯데건설이 오는 11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134번지 일원에 위치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분양에 나선다.단지는 지하3~지상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176세대 △84㎡A 263세대 △84㎡B 327세대 △84㎡C 130세대 △101㎡A 55세대 △101㎡B 28세대 △132㎡P 4세대다.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은 편리한 교통 여건이 단연 눈에 띈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소사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7호선 부천종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아파트가 최고 49층 아파트 2,680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20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잠실동 101-1번지 일대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981년 준공된 잠실우성아파트는 29개동 1,842세대 대규모 단지다. 2015년 처음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지난해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올 5월과 7월 소위원회 재자문 결과 재상정된 것이다.잠실우성아파트는 면적이 12만354㎡로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이다.
롯데건설이 30일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248-30, 288-1번지(은행2지구 1, 2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이 단지는 지하3~지상49층 14개동 2블록 총 2,1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 가구 수는 1블록 전용면적 △84㎡A(654가구) △84㎡B(311가구) △84㎡C(265가구)로 1,230가구이며, 2블록 전용면적 △84㎡A(477가구) △84㎡B(288가구) △84㎡C(138가구) 903가구로 구성돼 있다.시흥 중심에 조성된 시흥 롯데캐슬
HJ중공업이 경기 부천시 역곡동 46 일원을 수주하면서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HJ중공업은 지난 15일 부천 역곡동 46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다수의 선택을 받아 시공권을 확보했다.단지 내 인테리어와 외관 등의 부문에서 특화된 설계를 선보이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먼저 맞춤형 빌트인 시스템가구를 설치해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 외관은 저층부 3개층에 외벽 석재마감을 적용한다. 가구별 유형은 74타입 및 84타입을 구상했고, 4BAY 등 선호도 높은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은 현대건설, GS건설과 함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평촌 엘프라우드’를 이달 말 분양한다. 1군 건설사 컨소시엄의 대단지 아파트로 비산동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평촌 엘프라우드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281-1번지 일원에 지하4~지상29층 35개동 전용면적 22~110㎡ 총 2,739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임대분을 제외한 68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9㎡ 77가구 △59㎡ 612가구이다.부동산 관계자에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 광남·복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1곳이 참석했다.여월동 광남·복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송금동)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동서건설, 일성건설, 신일, 파인건설, 극동건설, 동우개발, 동문건설, 이수건설, 에이스건설, 용진, 대보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내달 15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가 지난 2006년 추진위원회가 승인된 지 15년 만에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구는 잠실우성1·2·3차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조합설립을 지난 11일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올림픽로4길 42번지 일대로 지난 1981년 준공돼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26개동 1,842가구로 구성됐다. 조합은 향후 재건축을 통해 2,716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강남3구라는 이름값에 건설업계의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잠실우성 1·2·3차 아파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삼보아파트가 창립총회를 마치는 등 가로주택정비사업 본격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도당동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9일 부천시 원종로64 부천프라자 5층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조합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출의 건과 조합 대의원 선출의 건 개표결과 초대 조합장으로 현 박종곤 추진위원장이 당선됐다. 또 감사 1인 이사 5인, 대의원회 22인 등 집행부 구성도 마쳤다.이와 함께 총회에는 △조합정관안, 운영규정안, 선거관리규정안 승인의 건 △2021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부산 연제구 거제2차현대홈타운이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지난 16일 발족했다. 발족식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됐다.거제2차현대홈타운 리모델링 추진위는 발족식 성명서를 통해 “우리 아파트는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입지를 가졌음에도 오직 구축이라는 이유로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리모델링을 선도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인만큼 리모델링 성공사례로 기록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02년 준공된 거제2차현대홈타운은 총 1,110세대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다. 다만 기존 용적률이 344%로 높아 재건축보
지방광역시 분양시장이 뜨겁다. 전매제한 강화를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 작업이 이달 중 마무리되면 내달부터는 본격 시행된다. 이에 청약자들은 규제 전에 청약을 받고 건설사들은 분양을 일찍 마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급에 나서고 있다.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지방 5개 광역시에서는 총 1만3,369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정비사업 조합원분 등을 포함한 총 가구수로는 2만718가구다(아파트기준. 임대 제외). 일반분양 가구는 작년 동월(8,120가구) 대비 64.6%가 증가한 수준이며 최근 5년 중 가장 분양이 적었던 2017년 보
이번 공모는 친환경·일자리·교통친화 등 3기 신도시 개발콘셉트를 구체화하기 위해 시행했다. 또 평면적 도시계획만을 수립하는 기존 방식에서 더 나아가 신도시 내 특화구역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3D)도 수립했다.▲남양주왕숙지구=왕숙지구 당선작은 완전한 도시 기능을 갖추고 주변도시와 교류하며 상호보완·성장하는 공생도시(共生都市)를 비전으로 경제·생태·초연결·행복도시 4가지의 개발방향을 제시했다.친환경문화복합, 사회경제복합, 비즈니스복합 등 3개 중심생활권과 주거지 반경 500m 이내 공원ㆍ학교 등 공공시설이 포함된 9
남양주, 하남, 인천, 과천 등 대규모 택지 5곳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11일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작년 12월 발표한 남양주ㆍ하남ㆍ인천ㆍ과천 대규모 택지(100만㎡ 이상) 5곳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5곳을 지구 지정하면서 총 14만호의 지구지정이 완료된다. 성남신촌, 의왕청계 등 6곳 1만8,000호는 이미 지구지정이 완료돼 2020년 지구계획, 보상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주택공급이 시작된다. 지난 6월에 발표한 고양 창릉, 부천 대
정부가 경기 고양시 창릉지구와 부천시 대장지구를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하는 등 총 30만가구 공급에 대한 로드맵을 완성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고양 창릉지구와 부천 대장지구를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하는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창릉지구의 경우 고양 창릉동, 용두동, 화정동 일대로 대지면적 813만㎡가 신도시로 지정됐다. 이곳에 3만 8,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대장지구는 부천 대장동 일대로 대지면적 343만㎡ 부지에 2만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모두 서울 서부권과 거리가
국내 최대 재건축사업장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이주가 예정대로 7월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주비를 대출해줄 은행선정 작업이 계획했던 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23일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조합장 최찬성)은 대의원회를 열어 이주비를 대출해 줄 6개 금융기관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6개 금융기관은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이다.이달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6개 금융기관과 기본(추가)이주비 대출이율, 추가 이주비 한도 등 협의가 완료되면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동구 둔촌동 현대1차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했다.둔촌동 현대1차는 지상11~14층 5개동 전용면적 84㎡ 498세대로 구성된 단지로 지난 1984년 입주해 올해로 32년이 경과됐다.포스코건설이 제시한 설계안 기준으로 기존 5개동 전용면적 84㎡형이 각각 90㎡(457세대), 105㎡(41세대)로 면적이 늘어난다. 여유부지에는 74세대 규모의 3개동을 별동으로 건설한다. 신축되는 74세대는 모두 전용면적 84㎡ 구성될 예정이며, 일반에 분양된다. 착공은 2018년 상반기, 준공은 2020년 예정이다.둔촌동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 개통에 앞서 지난 27일 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2단계 연장구간은 1단계 종착역인 신논현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5개역을 연결한다. 이로써 강서와 강남을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박원순 시장이 개찰구를 빠져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