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거제2차현대홈타운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사진=해당 카페]
부산 연제구 거제2차현대홈타운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사진=해당 카페]

부산 연제구 거제2차현대홈타운이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지난 16일 발족했다. 발족식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거제2차현대홈타운 리모델링 추진위는 발족식 성명서를 통해 “우리 아파트는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입지를 가졌음에도 오직 구축이라는 이유로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리모델링을 선도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인만큼 리모델링 성공사례로 기록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준공된 거제2차현대홈타운은 총 1,110세대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다. 다만 기존 용적률이 344%로 높아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이 유리한 단지다. 특히 전용 85㎡이하 비중도 81%나 차지해 증축 리모델링에 따른 장점이 많다.

거제2차현대홈타운은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최상의 입지를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른바 초품아 아파트로 남문초는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주변에 창신초, 거학초, 부산교대부설초, 여명중, 거제여중, 이사벨고, 부산교대 등도 인접해 있다. 전문 학원가도 단지 앞에 형성돼 있다. 편의시설도 양호한데 홈플러스, CGV, 사직운동장,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지방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등이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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