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 산정 방식과 심사절차 등을 개선한 고분양가심사제도를 시행한다. 정부의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현실성 있는 분양가 심사제도를 통해 주택공급환경을 안정화하겠다는 방침이다.HUG는 지난 30일 그동안 현장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분양가심사제도는 HUG가 주택분양보증 발급 이후 고분양가 등으로 인해 미입주 사태가 발생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하지만 업계에서는 분양가 산정 시 과도한 기준을
Q. 관리처분계획인가 후 일반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분양가 상한제 등 분양가격 산정방식에 따라 감정평가 형식이 달라질 수 있나요?A. 현행 분양가 규제제도는 크게 고분양가 심사제와 분양가 상한제로 양분할 수 있는데 양자 모두 최근 공급확대 기조와 맞물려 세부사항이 일부 바뀌고 있습니다. 감정평가는 분양가와 직·간접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분양가산정 방식에 따라 형식이 다른데 분양가 산정방식은 고분양가 규제제도와 분양가 상한제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고분양가 심사제는 ‘택지비+건축비’ 합산액이 참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에
고분양가 심사 시 분양대상 단지와 유사한 아파트를 기준으로 평균 시세를 산출하고, 비교사업장의 범위도 확대한다.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 과도하게 낮은 분양가 산출로 분양이 지연됨에 따라 합리적인 분양가 산정을 위한 기준 개선에 나선 것이다. 다만 일선 현장에서는 분양가 현실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지난달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월 전면 개정된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일부 보완한 개선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분양가 심사제도는 주택분양보증 심사업무의 일환으로 분양보증 발급 후 입주시점에 고분양가 등으로
오는 10월부터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이 5~10년까지 부과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공공재개발 전매제한 기간 구체화를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입법예고는 지난 4월 주택법이 개정된 후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개정된 주택법에 따르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공공재개발사업에서 건설·공급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도심공공주택 복합지구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
정부는 올해 초 강력한 재건축 규제를 시행했다. 집값 상승의 주범이 재건축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제도가 시행되면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산정 방식 등에 따라 부작용만 낳을 것이란 우려가 번졌다.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민심은 시커멓게 얼룩졌다. 6·13 지방선거에서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는 각 지자체 수장 후보자들의 정책 개선을 위한 주요 공약으로 자리 잡았다. 지방선거가 종료되고 나서 가장 먼저 민심 요구를 반영한 곳은 서초구청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취임 이후 첫 정책 행보로 국토교통부에 초과이익환수
서울 서초구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재건축부담금 산정방식 개선안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5월 서초구 내 반포현대아파트에 첫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이 발표됐는데, 당초 예상보다 과한 금액이 산출됐기 때문이다. 최초 예정금액과 비교하면 무려 16배에 달했다. 이에 따라 구는 현행 변호사와 화계사, 감정평가사,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고, 객관성과 형평성 확보에 초점을 맞춘 개선안을 마련했다. 현장과 동떨어진 현행 부담금 산정 매뉴얼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만든 것이다. ▲종료시점 가액 산정 시 단지 규모,
수도권 그린벨트를 해제한 공공택지내 중소형 주택의 전매제한기간과 거주의무기간이 각각 1~2년씩 줄어든다. 지역·직장주택조합의 조합원 자격요건은 현행 무주택자 또는 60㎡이하 주택 1채 소유 세대주에서 무주택자 또는 85㎡이하 주택 1채 소유 세대주로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9·1 대책의 후속조치 등을 반영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과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수도권 GB해제 공공택지내 전매제한·거주의무 기간 완화=수도권 공공택지 중 개발제한구역을 50% 이상 해제·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