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서울 노원구 상계3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과거 추진위원회까지 설립된 상계3구역은 조합설립이 무산되면서 사업이 장기간 방치된 곳이다. 이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다시 동력을 얻게 됐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상계3구역 추진 경위 및 사전기획안,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상계3구역 공공재개발 주민협의체 관계자는 “지난 11일 사전기획 자문회의를 순조롭게 마무리했다”면서 “정비구역 지정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주민설명회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가 발표되면서 기존에 탈락했거나 착수 시기를 검토하던 단지들이 속속 재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전진단 탈락의 주요원인이었던 구조안전성 비율이 50%에서 30%로 완화되면서 구축단지들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최종 관문인 적정성 검토도 지자체 요청 시에만 시행하도록 변경돼 재건축 안전진단 문턱은 더욱 낮아졌다. 안전진단 개정안이 소급 적용되면서 첫 수혜 단지도 나왔다. 서울 서초구 반포미도2차 아파트는 당초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적정성 검토를 통과해야 했지만, 개정안 소급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3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나섰다. 이 단지는 이미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했으나 철회한 바 있다. 최근 정부의 안전진단 완화 발표에 따라 재도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구는 지난 23일 상계주공3단지아파트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입찰 공고문을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용역금액은 총 2억8,226만원으로 책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제10조제4항에 해당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8조에 따른 안전
상계뉴타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이 재개발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지난 2010년 조합설립인가 후 약 11년 만이다.구는 지난 2일 상계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노원구 상계동 111-206번지 일대로 면적이 10만842㎡에 달하는 대단지다. 여기에 용적률 244.21% 및 건폐율 27.93%를 적용해 지하8~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2,2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서울시가 공공재개발 후보지에 대한 건축허가 제한에 들어갔다.시는 지난 17일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에 대해 건축행위로 인한 자원낭비를 방지하고, 향후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허가와 착공 등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허가 제한 대상지는 지난 3월 29일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가 선정한 14곳이다.구체적으로 △종로구 숭인동 1169 △성동구 금호23 △중랑구 중화122 △성북구 장위8 △장위9 △노원구 상계3 △서대문구 홍은1 △충정로 1 △연희동 721-6 △양천구 신월7동-2 △영등포구 신길1 △동작구 본동 △송파
공공재개발 후보지 중 정비구역이 아닌 신규구역에 대한 건축허가 제한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1·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24곳 중 14곳에 대해 건축법에 따른 건축행위 제한을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건축허가 제한(안)에 대한 열람공고를 내달 14일까지 진행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구체적인 대상지는 △종로구 숭인동 1169 △성동구 금호23 △중랑구 중화122 △성북구 장위8 △장위9 △노원구 상계3 △서대문구 홍은1 △충정로1 △연희동 721-6 △양천구 신월7동-2 △영등포구 신길1 △동작구 본
오세훈 서울시장이 집값 상승 억제를 위한 방법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카드를 꺼내들었다. 해당 지역은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성수 등이다. 올해 초 공공재개발 1·2차 후보 사업장들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순차적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곳들은 당초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대거 추진돼오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이 지역들의 집값이 급등하는 등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일정규모 이상 주택 등을 거래할 때 구청장 허가를 받도록 의무화시켜 부동산 과열을 막겠다는 취지에서 토지거래허가
서울 노원구 상계3구역, 성북구 장위8구역 등 15곳이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 29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을 통해 도입한 공공재개발사업에 대한 시범사업 2차 후보지로 16곳을 선정·발표했다.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는 △상계3 △천호A1-1 △본동 △금호23 △숭인동1169 △신월7동-2 △홍은1 △충정로1 △연희동 721-6 △거여새마을 △전농9 △중화122 △성북1 △장위8 △장위9 △신길1 등이다.이번 후보지 심사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70곳 중 새롭게 재개발을 시작
서울 노원구 상계1구역의 환지정리가 50년 만에 끝을 보게 됐다. 지적공부와 상이한 지번으로 제약을 받던 재산권 행사도 가능해지고 이 일대 재정비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구는 지난 17일 상계3·4동 일대 상계재정비촉진1구역의 환지정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환지정리는 땅의 경계가 들쑥날쑥해 정확한 구분이 힘든 토지구역을 알아보기 쉽고 이용이 편리하게 정리하는 것을 말한다.상계1구역은 환지가 정리되지 않은 곳으로 등기가 존재하지 않거나 등기 내용이 실제와 달라 사실상 매매나 대출과 같은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했다. 재정비촉진구
법원의 판결이나 가처분 등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하지 못한 상황에서 추진위원회가 해산된 경우 매몰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해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이달 중 공포·시행할 예정이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추진위원회 승인이 취소된 경우 이 기간동안 사용한 비용, 즉 매볼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때 지원받을 수 있는 비용은 정비업체나 설계업체 등 각종 용역비와 추진위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총회 경비 등이다.문제는 서울의 경우 다른
명륜4구역, 고작 0.8% 지원서울에서 추진위원회 승인이 취소 또는 해산된 구역은 매몰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지원금액을 분석한 결과 신청금액의 25%에 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예 못 받은 곳도 4곳이나 되고 0.8%만을 지원받은 곳도 있다.서울시의회 김광수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조합은 294곳, 추진위는 154곳이 있다. 이 중 55곳에서 추진위가 해산됐고, 32곳이 매몰비용 지원을 요청했다.서울시는 2015년 8월 11일 현재 15곳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고, 비용보조까지 끝냈다.
서울 노원구 제일주택 재건축이 18년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조합 해산절차에 돌입했다.제일주택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허영무)는 지난달 25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상계3·4동 주민센터에서 해산 및 청산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허영무 조합장은 “그동안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면서 구역 확장, 조합설립 변경 등의 절차를 거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수많은 역경을 견디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조합원들의 협조와 참여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의 마지막 업무인 청산·해산절차도 성공적으
추진위 해산에 따른 매몰비용 지원액이 신청액의 1/3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첫 지원사례인 금호23구역의 경우 1/5 토막이 났다. 일단 검증위원회에서 깎이고, 깎인 금액의 70%밖에 서울시가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나머지 비용은 토지등소유자에게 고스란히 부담으로 남게 되고 소송의 불씨가 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서울시는 지난 3월 금호23구역 주민들에게 1억4,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당초 주민들이 성동구청에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금액은 7억6,300만원이었다. 하지만 구청 검증위원회가 결정한 금액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