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9·26 대책이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3일부터 분야별 릴레이 업계 간담회를 개최한다.3일 주택건설 시행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달 둘째 주에는 주택건설 시공사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셋째 주에는 주택 금융업계와 만난다.첫 회의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와 부동산개발협회 및 소속 회원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참석해 주택사업 유형별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김오진 제1차관은 “금융지원 등 공급대책 후속 조치에 업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관심이 인허가, 착공으로 이어
오늘(2일)부터 부부합산소득이 1억원을 넘거나 보유주택이 9억원을 초과하더라도 1주택에게는 전세대출보증이 허용된다. 그동안 1주택자의 경우 부부합산소득 1억원 이하이거나 보유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인 경우에 전세대출보증을 이용할 수 있었다.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금리인상과 주택가격 하락 등으로 주거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1주택자와 실수요자를 위한 전세대출 보증을 이달 2일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 완화는 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 3사 보증기관이 동일하게 시행한다. 다만 2주택자 이상은 이용할 수 없다.
새로 출범할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정책수립의 대원칙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한국주택협회와 건설주택포럼, 한국부동산산업학회는 지난 18일 오후 2시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새 정부에 바란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정책 방향과 공급을 중심으로 한 차기 정부의 방향성과, 가계대출규제에 대한 주제발표 등이 논의됐다. 발제자로는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경제금융연구실장과 김성진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가 나섰다.먼저 허윤경 실장은 저금리로 인한 자산버블 환경과 시장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시중은행 등 1금융권만 취급하던 주택구입자금이나 임차자금 보증기관이 확대된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권형택)은 주택구입(임차)자금보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농협 지역조합, 수협지구별 조합, 신용협동조합까지 취급기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HUG는 지난 16일 이들 세 기관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기존에는 시중은행 등 제1금융권과 보험회사에서만 이용이 가능해 농어촌 등 금융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고객들은 보증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농협·수협·신협에서도 대출과 보증을 한 번에 이용할
HUG가 독점하고 있는 분양보증시장에 민간기관이 뛰어들면서 경쟁체제가 마련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분양보증 독점에 따른 분양가 통제와 주택공급량 하락, 높은 수수료 등의 부작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택산업연구원은 최근 민간주택 보증기관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주택사업공제조합을 만들기 위한 용역 발주를 마무리한 상태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 보증업무 진행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7년 HUG의 분양보증 독점에 따른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시장 개발을 권고한 바 있다. 당시 공정위는 HU
HUG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보증 이후 사업장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19일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분양보증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1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UG는 11개 사업장 가운데 절반이 넘는 6개 사업장에 대해 사고 직전까지 정상(관찰)사업장으로 관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보증금액을 기준으로 전체 사고사업장 보증금액 5,675억원(4,017세대) 중 1,637억원(1,580세대)에 해당한다.분양보증은 ‘
국토교통부가 HUG 독점 체제인 현재의 주택보증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에는 보증시장의 개방이 담겨 있는데 사실상 HUG의 독점시대가 종료된다는 뜻이다. 국토부는 지난 21일 ‘주택분양보증제도의 발전 방향 제시를 위한 연구’라는 이름의 용역을 긴급 발주했다.용역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주택분양보증의 역할 △주택분양보증시장 특성과 보증기관의 주요 요건 △주택분양보증부문의 개방효과 분석 △주택분양보증제도 개선을 위한 제언 등이 포함돼 있다.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게 주택분양보증부문의 개방 효과다. HUG 독점 체제에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의 일반분양가격이 3,000만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매달 15일 발표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서울 평균 분양가 상승분을 반영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달 초 대의원회의에서 조합이 안내한 3.3㎡당 분양가는 2,910만원이었다. 그러다 조합은 지난 15일 기준 일반분양가가 2,978만6,000원으로 약 68만원 올랐으며 내달 15일 이후 다시 변동될 수 있다고 조합원들에게 공지했다. 내달 15일 기준 상승분까지 반영되면 3,000만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하지만 조합원들은 일부 분양가격이 오른다해도 당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독점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 의원(김천·자유한국당)은 지난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사업주체가 착공과 동시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선분양을 하기 위해서는 HUG 또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하는 보증보험회사로부터 분양보증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2008년 이 규정이 도입된 이후 국토부가 분양보증기관 지정을 계속 미루고 있어 분양보증업무는 사실상 HUG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HUG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고분양가 심사기준을 강화하면서 ‘로또 분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가를 통제함에 따라 시세 차익을 노린 청약이 늘면서 과열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강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분양가 심사를 받지 않는 후분양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급 절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번 고분양가 심사기준에 따르면 일반분양가가 기존 대비 최대 10% 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기존에도 일부 단지에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대부분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가격이 책정되면서
1. 개정 입법취지=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2018.6.12.일부개정되어 2018.10.13.에 시행되었다. 그 개정이유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현행법에서 조합임원의 선임, 시공자 선정 등과 관련하여 금품·향응 또는 그 밖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등의 행위를 제한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조합임원의 비리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고, 건설사가 시공자 선정을 위해 금품·향응을 제공하는 불법행위가 나타나고 있어 정비사업의 투명성 확
오는 15일부터 전세대출 보증시 2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전세자금대출 신규보증이 전면 제한된다. 부부 합산소득이 1억원을 넘는 1주택자도 신규 보증을 받을 수 없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의 ‘9·13 대책에 따른 전세보증요건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개정 규정은 오는 15일 대출 신청분부터 시행된다. 실수요 서민을 지원한다는 전세대출의 경우 당초 제도 취지와 달리 다주택자의 갭투자 등 투기수요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국토부는 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보증보험(S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독점하고 있는 주택분양보증 업무에 경쟁체제를 도입할 전망이다.HUG의 독점적 분양보증으로 인해 보증료가 상승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반기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오는 2020년까지 국토교통부가 주택분양보증 업무를 수행할 보험회사 1~2곳을 추가 지정하도록 요구했다. 분양보증은 건설사가 파산 등의 사유로 분양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이 대신 해당 주택을 완공하거나, 납부된 계약금·중도금의 환급을
오는 2월 1일부터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가입절차가 간소화되고 보증범위도 확대된다. 또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분양보증 등 6개 보증상품의 보증료율이 인하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7년 업무보고 후속조치의 하나로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 강화에 관한 사항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우선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제도개선 및 보증료율 인하가 시행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이른바 역전세난이나 깡통전세로부터 임차인의 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이기 때문에 보증료 부담을 완화하고 가입절차·보증범위 등을 개선해 임차인의 보증가입 확대를 유
앞으로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 물량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이중심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주변 시세보다 높은 고분양가 아파트에 대해 분양보증 심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HUG는 이달부터 미분양 우려지역에 이어 고분양가 의심 사업장에 대해서도 분양보증 심사를 강화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럴 경우 앞으로 지점 심사와 본점 심사 등 이중심사를 거치게 된다. 만일 이중 심사 후에도 결론이 안 나면 7일간 특별심사에 들어가게 된다. 분양보증 심사에만 최소 15일 이상이 걸리는 셈이다.앞서 HUG는 지난 2월부터
주택 분양보증에 경쟁체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분양보증기관이 늘어도 동반부실 우려가 작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공급량 조절 기능에도 부정적인 평가가 뒤따랐다.국회 예산정책처는 지난 11일 지난해 결산 분석을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으로 분양보증의 독점 폐지가 발표됐지만, 지난해 대한주택보증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분양보증 독점 폐지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며 “HUG의 분양보증사업 독점폐지 여부를 다시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예산정책처는 국토교통부와 HUG의
서울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손잡고 사업비의 최대 90%까지 대출을 보증해주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출 보증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우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조합이 △공사비 등 ‘사업비’ △공사기간 중 새로운 주거지 마련을 위한 ‘이주비’ △주택 분양대금 납부를 위한 ‘조합원 부담금’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때 보증을 서주게 된다. 시공사가 부도가 날 경우 보증기관(HUG)이 시공이행 또는 손해금을 지급하는 ‘시공보증’은 기존에 시행되고 있었지만 사업비용을 직접 대출보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는 사업비용을 대출 보증하는
앞으로 서울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중소 규모 건설업체도 사업자금 조달이 훨씬 쉬워진다. 서울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손잡고 사업비 최대 90%까지 대출을 보증해주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출 보증 지원’을 시작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업자금이 필요한 조합에 보증을 서줘 금융기관 대출을 용이하게 해주고, 서울시는 보증지원을 받는 가로주택정비사업지 내에 미분양주택이 생길 경우 전체 물량을 매입해 사업성과 확실성을 담보하는 게 핵심이다. 시공사가 부도가 날 경우 보증기관(HUG)이 시공을 이행하거나 손
1. 의의 공사도급계약은 계약 체결시부터 완료시까지 장기간이 소요되어 수급인의 공사 수행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에 따라 공사도급계약에 의한 수급인의 의무이행을 담보하기 위하여 일정한 금액 또는 공사대금에 대한 일정비율(통상은 공사대금의 10 내지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급인이 도급인에게 지급하도록 약정하게 되는데 이를 계약보증금(계약이행보증금)이라 한다. 계약보증금은 직접 현금으로 납부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이 발행하는 계약보증서나 보증보험회사가 발행하는 보증보험증권을 제출하는 방법으로 현
기업형 임대사업자의 사업자금 조달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앞으로 임대사업자는 초기 토지매입부터 임대주택 준공, 임대운영 및 분양전환까지 임대사업 전기간 동안 공적 보증기관의 보증을 통해 사업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국토교통부와 대한주택보증은 임대사업 초기에 원스톱(one-stop) 보증심사로 임대사업 종료시까지 사업비 조달을 지원하는 ‘임대사업 종합금융보증’을 지난 1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임대주택 사업의 큰 걸림돌로 초기 사업자금(토지대금) 확보와 장기간(최소 10년)의 안정적 자금조달이 지적되어 왔던